[밤의추억의 추억상자]

  버드락...  이름 그대로 새들의 바위...

  미국 서부몬터레이 17마일 드라이브를 따라 페블비치로 가다 보면 나오는 이곳은 새들의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바닷가 자연경관과 어울어진 새들의 휴식처로써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날아다니는 갈매기와 새들을 감상하며 잠시 쉬었다가 갈만한 곳입니다.

  버드락은 주변의 바위들과는 달리 하얀색을 띄고 있어 눈에 확연하게 구분이 되는데요 하얀것이 바위이고 거뭇 거뭇 보이는 것이 새입니다. 눈에 띄는 하얀색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속사정을 알면 약간 낭만적인 이미지에 초를 치게 될지도... 사실은 이곳 바위가 다른 바위와 달리 흰 색을 띄는 이유는 새들이 하도 거기다가 '응가'를 많이 해서랍니다. 쩝... 아까 새들의 천국이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이러면 사실은 새들의 공중화장실(?!?!) 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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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는 새 외에도 다람쥐, 사슴 등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사람들에게 익숙한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사람 주위로 몰려드는것이 우리나라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특히 사슴들은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눈에 띄다간 쥐도 새도 모르게 누군가의 뱃속으로 들어갈텐데 말이죠. 동물을 사랑하고 해를 가하지 않는 미국사람들의 일면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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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해야 할 것은 자연 상태로 방치된 야생동물이라 예방주사 같은것을 맞추지 않아서 함부로 만지다가는 병에 걸릴 수도 있다더군요. 헙... 그 말을 듣고는 이녀석들이 마냥 귀엽게 보이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초롱 초롱한 눈망울로 먹이를 달라는 듯한 표정을 짓는 이녀석들을 어떻게 미워할 수 있겠습니까. 처음으로 야생동물을 이처럼 가깝게 본 밤의추억, 그들의 맑은 눈망울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여행이 끝난 지금에도 아직 이곳의 시원한 바다 내음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미국 서부 17마일 드라이브 여행을 하실 일이 있으면 한번 들려서 상쾌한 바닷바람도 쐬시고 야생동물들도 구경하고 가세요. 그럼 밤의추억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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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코 은광촌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모하비사막의 현재는 폐광된 광산마을로 미국 서부 개척사의 산 증인입니다. 은값이 한창일 때 이곳의 가구 수는 무려 4000가구나 되었다고 합니다만 지금은 한가구도 살고 있지 않은 폐광촌이어서 유령의 마을(ghost town)이라고도 불리웁니다. 멕시코의 값싼 은의 유입으로 은값이 폭락하여 은광폐광된 이후 미국 서부의 민속촌으로 변화를 거듭해 관광지로써 재 등장한 명물입니다.
 
   전통적인 미국식 목조 건물이 인상적인 이곳은 서부 영화로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마을에 들어서면서 꼭 서부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쪽 골목에서 지금이라도 클린트 이스트우드쌍권총을 차고 걸어나와 길 한 가운데 딱 버티고 서서 자신을 노려볼 것 같은 이곳은 아래 사진들을 보면 여러분도 그 느낌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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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코는 서양여인들이 입는 주름치마를 말하는데 꼭 지층 모양이 그것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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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중앙으로 난 큰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양 옆으로 레스토랑, 우체국, 술집... 등등의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서부영화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미국 서부 개척 마을의 대표적인 건물 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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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말했던 목조 건물입니다. 우리한테는 꽤나 이국적이지만 왜인지 끌리더군요. 나중에 밤의추억도 이런 집을 한번 짓고 살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나무 집친환경적이라 사람 몸에 좋다던데... 나무집에 온돌깔고 살면 연료비 많이 나올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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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때 토요명화, 주말의 명화에서 하는 서부극을 보기 위해 밤잠을 설쳤던 그리운 추억을 되살려주는 마을 캘리코 은광촌... 혹시 미국 서부를 여행하게 되시면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가 보세요.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으로는 별로 돈도 들지 않으니까요. 여러분의 눈과 감성을 한껏 자극해 줄 것입니다. 그럼 밤의추억여행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쭈~~~우우욱. v*^o^*v  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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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 캐년, 마치 거인이 그 손을 벌려 대지를 갈갈이 찢어 놓은듯한 형상을 한 미국 애리조나주 사막의 협곡입니다. 밤의추억은 사진 실력이 미천하여 이정도 밖에는 액자속에 담아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이런 자연의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평소 나 잘난 맛에 살던 자신을 겸허하게 돌아볼 수 밖에 없더군요.
 
사람이 만든 그 어떤 것이 이런 광경을 연출하고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까요? 밤의추억이 사진 실력이 발전하면 한번 더 찾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저 자신이 교만해 지고 있다고 생각 될 때도...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도 일상에 지치고 삶에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될 때면 한번 자연의 품에 안겨보시기 바랍니다. 평소에는 콘크리트에 묻혀 살아서 알지 못하지만 자연은 항상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려 주고 잇으니까요. 이상 밤의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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