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추억의 추억상자]

  우리에겐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곳으로 의미있게 기억되어지고 있는 하얼빈할빈이라고도 하며 중국 흑룡강성의 대표적인 공업도시입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빙등제가 열리는데 지나 가다가 문뜩 낮익은 구조물이 눈에 들어와 걸음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남대문... 먼 중국땅에서 이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게 되니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알고보니 2007년 하얼빈 빙등제한류테마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외국에 나가면 누구나 애국자가 된다는 말... 이젠 부인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남대문을 보는데 속에서 뭔가 뭉클 하더라구요. 하얼빈의 이미지도 갑자기 화악 좋아지는게... 외국에 있을 때만 이런 마음 가지면 안되는데... 평소에도 우리나라 국민 모두에게 이런 마음이 한결 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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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밤의추억(Night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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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갑자기 어제 뉴스가 생각나네요.

    안중근 씨(!)

    쩝.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하는거 당연한 건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밤의추억은 여행을 좋아합니다. 밤의추억이 여행하는 방식은 배낭여행입니다. 여행의 성격에 따라서 여행물품들을 담아가는 가방이 틀려집니다. 대절된 자동차로 이동을 하고 배정된 호텔에서 숙박을 하는 패키지 관광을 하신다면 비행기에 끌고들어가는 바퀴달린 소형 여행가방을 가져가시는 것이 최고입니다. 큰가방은 탁송 수하물로 부쳐야 하기 때문에 목적지에 도착 한 후에 수하물을 찾으셔야 하는 수고를 감수하셔야 합니다. 만약 이 수고를 감수하신다면 일반 탁송수화물용 큰 트렁크를 가져가셔도 되겠습니다. 만약 이런 패키지 관광의 경우가 아니시라면 과감하게 바퀴달린 가방과 이별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요새 카트형 배낭 또는 끌낭이라고 불리우는 바퀴들린 배낭을 판매하기도 합니다만 밤의추억의 생각에는 장시간 배낭을 짊어질 일이 있으신 분들은 이것도 피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의외로 등에 짊어졌을 때 불편해서 장시간 착용하기도 힘들고 가방 자체의 무게가 카트 손잡이와 바퀴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그만큼 탁송으로 붙이거나 할 때 불리합니다.

  자 배낭여행이 왜 배낭여행이냐 하면 일딴 등짝에 배낭을 짊어지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많은 배낭여행 베테랑들이 허구많은 가방들 중에 배낭을 선택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배낭의 다른 가방에 비한 장점은 역시 기동력에 있습니다. 급할 경우 다른 가방은 들고 뛰가 어렵지만 배낭은 등에 떡 달라붙어서 일반 보행을 할 시와 별 차이없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가지는 양손이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지도니 여행책이니 들고다닐 것도 많으며 심지어는 양손에 음식을 쥐고 먹으면서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빈번하게 양손이 필요할 때는 사진을 찍을때이기도 합니다. 힘들때는 난간이라도 잡고 올라가야하고 이런면에서 항상 양손이 자유로울 수 있는 배낭은 여러가지 상황에 대처하기에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그럼 배낭의 크기부터 결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낭은 대개 소, 중, 대형으로 나뉩니다. 30리너 이하를 소형, 30리터부터 40리터 사이를 중형, 그리고 40리터 이상을 대형으로 나누게 되는데 장비가 많이 필요한 산악등반이나 이런 성격의 여행이 아닌 이상은 대형 배낭은 과감하게 포기하세요. 여행자들에게 유명한 말이 "배낭여행객에게는 어깨의 깃털도 무겁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배낭여행자들은 대충 그사람이 메고다니는 배낭의 크기를 보면 얼마나 고수인지 짐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고수일수록 배낭의 크기와 무게가 작습니다. 저는 30리터 좌우의 배낭을 추천합니다. 여자분들은 30리터 이하 남자분들은 30리터 초중반. 그 이상은 장담하건데 가져갔다가 몇번 쓰지도 않고 다시 가져오는 물건이 1/3 이상 있을 것입니다. 결국은 여행기간 내내 지고다니느라 땀만 빼는 물건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저는 30리터를 가지고 다닙니다만 그마저도 꽉 채우지 않습니다. 혹시 여행지에서 뭔가 사게될 때를 대비해서.

   본인에게 배낭이 있다면 그대로 그놈을 사용하세요. 손에 익은 배낭만큼 좋은 여행의 동반자는 없습니다. 그리고 배낭여행한다고 이것 저것 구입하다보면 정작 중요한 여행에 사용할 여행자금만 축나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오게 됩니다. 멋있는 배낭을 지고 다니는거보다는 그돈으로 새로운 것을 더 보는데 투자하는게 훨씬 이익입니다.만약 배낭이 없어서 구매하실 때는 다음의 주의사항을 숙지하시고 고르시면 자신에게 맞는 배낭을 고르실 수 있을 껍니다.

1. 기본적인 방수가 되는 것을 고른다(요즘 배낭 대부분 괜찮습니다).

2. 지퍼식으로 쫙 열었을때 가방 속 어느곳에서나 물건을 꺼낼 수 있는게 좋습니다. 주머니형식으로 위에서 아가리 조이는 것은 물건을 꺼낼 때마도 내용물을 풀어놓아야 해서 불편합니다.

3. 장기간 배낭을 메고 이동을 할 때는 아무래도 몸에 배낭을 밀착 시켜주는 허리와 가슴에 벨트가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특히 간과하기 쉬운게 가슴부위의 벨트인데요. 이게 있으면 장시간 배낭을 메도 어깨가 확실히 덜아픕니다.

4. 손잡이가 달리고 배낭을 완전히 감쌀수 있고 완전방수가 되는 배낭커버가 좋습니다. 배낭커버는 배낭을 탁송화물로 부칠때나 비오는날 이동을 하게 될 때 이용하게 됩니다. 때로는 그냥 갑자기 물건을 담을 가방같은게 필요할 경우 배낭커버 안에 물건을 담아서 임시 쇼핑백 같은 용도로 쓰기도 하고 축축한 곳에 깔고 앉기도 합니다.

5. 지퍼 고리마다 구멍이 있어 조그만 자물쇠를 이용해 잠글 수 있는게 좋습니다. 배낭이 커서 누가 뒤 따라오면서 지퍼를 열고 물건을 가져가도 모릅니다.

6. 배낭 아래부분에 플라스틱이나 이런 비에 젖지 않는 재질로 받침이 있는 녀석이 좋습니다. 여행다니면서 배낭 놓을데가 젖어있거나 진흙이거나 한 경우 이런 디자인이면 그냥 편하게 놨다가 쓱 닦아내면 된니까요.

7. 에어매쉬로 등판과 어깨끈 허리벨트가 되어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배낭을 벗어서 내려 놓으면 들이 땀으로 범벅된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차이긴 하지만 없는거보단 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8. 양 옆의 그물망은 필수 입니다. 아무생각없이 푹 꽂을수 잇는 그물망은 정말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제 배낭은 이게 없어서 소중한 두 손이 묶일 때가 많답니다.

9. 밖으로 노출이되지않는 수납공간이 많은 가방이 유리합니다. 수납공간이 많다고 해도 밖으로 지퍼가 보이거나 이런건 도난 때문에 신경쓰입니다. 외부로 노출되는 놈은 양쪽 그물망 정도로 충분합니다.

10. 배낭은 눈에 띄지 않는 색깔. 배낭커버는 눈에 확 띄는 색깔이 좋습니다. 배낭색이 너무 눈에 띄면 소매치기나 안 좋은 사람의 주의를 끌 염려가 있고요 반대로 배낭을 탁송하거나 악천후 속에서는 배낭커버가 눈에 잘 띄는 색이어야 자신의 배낭을 찾기도 쉽고 악천후 속에서 도로를 걸어갈 때 교통사고 같은것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11.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가벼운 가방을 선택하세요. 제가 끌랑을 반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만 가방이 무거우면 그만큼 여행 용품을 담을 수가 없고 여행의 재미가 줄어들게됩니다. 비행기의 탁송화물중량제한이 20KG(23-24kg 까지는 봐줍니다)이기 때문에 무거운 가방은 그만큼 부담이 됩니다. 무게가 넘어가면 오버차지 비용이 상당하므로 같은 값이면 조금이라도 가벼운 가방으로 선택하시면 되겟습니다.

12. 마지막으로 배낭은 무었보다도 본인이 메어 보고 몸에 착 밀착되는 놈이 최고입니다. 착용감이 편하지 않으면 아무리 기능성이 뛰어난 배낭이라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꼭 메어보고 어깨끈과 허리끈 등을 조여보고 딱 붙어서 흔들리지 않는 놈으로 고르세요.

   제 배낭은 겉에서 보면 영 빈곤헤 보이는 놈입니다. 제 체격에도 좀 작습니다. 그래도 이놈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는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써오던 놈이라 손에 익어서인데. ㅡㅡ; 망가지면 수선해 가면서 아직까지 쓰고 있습니다. 이젠 속에 천도 다 헤지고 아주 겉에서 보아도 후줄근 한데다가 게다가 그 불편한 주머니 형....ㅡㅡ; 다시 사게되면 아무래도 주머니 형은 피하게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놈이라도 자기 손에 익으면 자신의 방법대로 물건들을 넣는데 익숙해 지고 다니는데 전혀 불편이 없게 됩니다.  예전에 유럽배 낭여행자들은 배낭을 도난당하면 그냥 배낭 없이 쇼핑백을 들고 여행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여행의 내용이지 장비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좋은 배낭여행의 동반자를 만나시기 바라며 이만 밤의추억 물러갑니다.

  다음편에서는 배낭 꾸리는 노하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 까 합니다.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배낭여행 배낭 꾸리는 법 - 밤의추억의 배낭여행 노하우 제 2 탄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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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름따라 2009.04.27 11:09 신고

    호주 한달 배낭여행때 필요한 가방을 찾느라 고심중이었는데
    너무나 좋은정보 얻게 되서 감사해요!! ㅠㅠ 2탄 보러 갑니다 이제 ㅎㅎ

    •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사실 사소해 보이는것이 여행을 하다보면 큰 영향력을 줌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배낭 고르셔서 유익한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