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추억의 추억상자]

  클레이모어(Claymore)는 원래 실제 존재했던 의 이름으로 16세기 이후에 스코트랜드에서 사용한 길이 1-1.9m 정도의 양손검의 이름입니다. 밤의추억의 추측으로는 아마도 애니에서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검이 이처럼 엄청난 크기의 양손검이라 이름이 이렇게 붙여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메이져급 성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 애니메이션만화보다 오히려 애니메이션이 더 좋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입니다. 역시 액션물은 동적인 애니메이션이 정적인 만화보다 감상하기에 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야기 노리히로의 원작 만화 클레이모어NTV에서 애니화 한 것으로 기본적인 설정은 판타지 물로써 인간의 내장을 먹고 그 인간으로 변신하여 인간세계에 잠입하여 계속적으로 인간들에게 해를 끼치는 요마라는 존재와 이들을 찾아내고 퇴치하기 위하여 요마의 일부분을 사람에게 융합하여 만들어 낸 반인반요의 전사 클레이모어 그리고 그 클레이모어가 나중에 자신의 요기을 제어하지 못하여 요물로서 각성한 각성자간의 전투와 그 안에서 인간도 요마도 아닌 은빛의 눈을 클레이모어가 세간의 사람들에게 은안의 마녀라 불리우며 겪는 고뇌를 메인 테마로 합니다.

  그림체도 좋고 액션씬도 박진감 넘치며 무었보다도 단순히 요괴가 나타나면 죽이고 잔인한 장면만 있는 다른 단순한 퇴마물과 달리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스토리의 전개도 한편의 드라마를 보듯이 훌륭합니다. 베르세르크 이후의 이런 장르로는 볼만한 애니메이션으로 밤의추억이 강력 추천합니다. 다만 팔다리가 잘리는등 잔인한 장면이 많으므로 어린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밤의추억 이만 물러갑니다. 다음에 또 재미있는 애니를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pyright ⓒ 2007 www.nightmemory.com. All Rights Reserved.
Posted by 밤의추억(Nightmemory)

  인기 만화였던 코쥬로 모리모토고쿠센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입니다. 한국에서는 조폭선생님으로 발간이 되었었지요. 설정은 조폭계의 유명한 일가인 쿠로다 일가의 4대 후계자로 태어난 말괄량이 처자 야마구치 쿠미코가 엉뚱하게도 고교 선생님의 길을 걷게 되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해프닝을 그린 애니입니다. 시로킹 고교의 교사가 된 쿠미코는 학교안에서 제일 문제아 반이라는 3학년 D반의 담임을 맡게 됩니다. 교사로써 자신들의 학생을 절때 배신하지 않는다는 본인의 소신을 지키며 학생들의 마음을 얻어가는데 학생들은 이런 쿠미코에게 양쿠미(야마구치 쿠미코의 준말)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서서히 그녀에게 마음을 열어갑니다.

  이 애니를 보고 딱 밤의추억의 뇌리에 스친 것은 반항하지마(GTO)의 오니즈카를 여자로 바꿔놓으면 양쿠미가 된다는 것입니다. 설정이 반항하지마와 너무도 비슷해서 혹시 같은 작가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학생들이 새로온 교사를 왕따하는 방법까지도 거의 비슷해서 혹시 표절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일딴 보고난 간략한 평가를 하자면 '재미있다' 입니다. 학원물을 볼 나이가 지나서 봤는데도 꽤나 재미있게 봤으니까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꽤 인기가 좋아서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었을 정도이니까요.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하도 봐서 지금 우리가 식상해 있는 학원 조폭물이라는 것입니다. 매년 한국 영화계에서 쏟아져 나오는 투사부일체니 이런 학원 조폭물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한국인들이 재미를 느끼기에는 큰 마이너스 요소일 것입니다. 너무 많이 봐 왔으니까요. 그리고 코미디 면에서는 반항하지마(GTO)에 못 미친다는 것입니다.

  반항하지마(GTO)를 먼저 보셨다면 좀 덜 재미 있으실테니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먼저 고쿠센을 보시고 그다음에 반항하지마를 보세요. 조폭물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비추. 하지만 성장드라마 같은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시면 좋아하실 것입니다. 나름 감동도 있고 남자와 의리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는 애니 고쿠센을 보며 즐거운 시간 되세요. 이상 밤의추억 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pyright ⓒ 2007 www.nightmemory.com. All Rights Reserved.
Posted by 밤의추억(Nightme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