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추억의 추억상자]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됐던 인질19명이 무사히 귀국 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더이상 희생되지 않아 기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앞으로의 파장이 사뭇 걱정이 되는 밤의추억입니다. 이제 사람 목숨은 건졌으니 사건의 잘 잘못을 따져도 될만한 시기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이고 귀국장에서 벌어진 사태를 보아하니 또 도져 버렸습니다. 뭐가 도졌냐고요? 네... 밤의추억의 오지랖이 또 도져 버렸습니다. 젠장... 아무말 안하면 둘째라도 간다던데... 아무래도 밤의추억은 방랑병에 오지랖병에 가만히 생각해 보면 불치병 종합병원인 모양입니다.

  일딴은 기독교 측에서 응원 나온사람의 발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고개 숙이지 마요. 죄 지은 것 없으니까."라고라고라....ㅡㅡ; 과연 이들이 지은 죄가 없는것일까? 엄밀히 따지면 없다고 말 할 수도 있겠습니다. 법적으로 따져보아도 보는 관점에 따라 없다고 볼 수 도 있겠지만 이게 어디 도의적으로 그 상황에서 할 말인가 말입니다. 의도하지 않았으면 아무런 죄가 없는것일까? 아주 수박 겉넘기 식으로 대충만 따져 보아도 이들 행동 때문에 결과적으로 국민의 혈세가 탈레반 테러범들의 군자금으로 쓰이게 생겼으며 국민에게 끼친 엄청난 심려 게다가 그들때문에 국제사회의 조약을 위반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신 추락은 물론 앞으로의 국제적 비난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그것보다 밤의추억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해외를 여행할 때의 안전입니다. 국가가 이런 식으로 타협을 해주는 나라의 국민은 불합리한 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마디로 매력적인 돈주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번 협상은 국가 정책, 군사, 그리고 금전적인 면까지 모두 희생한 협상이었으므로... 노파심인지는 모르겟으나 그 여파는 경우에 따라 심각해 질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들의 의도는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이 되었는데 응원해 준다고 한 말이 겨우 뭐? 고개 숙이지 말라고? 잘 못 한거 없다고? 이런 생각없는 양반을 봤나. 개념탑재좀 하고 살자. 휴...험한 말은 웬만하면 안하고 싶었는데. 자 그럼 다시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상심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잠시 흥분해 버린 밤의추억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도하지 않았어도 살인을 했다면 과실치사라는 죄명이 성립되는것 처럼 이들은 고의는 아니었으나 죄지은게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무사히 귀국한  피랍자들은 앞으로 국가와 국민들에게 입은 은혜를 생각해서 말 한마디 행동거지 하나 하나를 현명하게 처신해야 할 것입니다.  잊지마세요. 소말리아에  피랍된 선원들은 아직도 풀려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주제를 바꿔서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계란열사(?!?!?)에 대해서 쓴소리를 한마디 하겠습니다. 형성된 여론상 이런 말을 하면 돌 맞을지도 모르지만 다들 아시죠? 제 오지랖 병은 불치병인거... ㅡ,.ㅡ; 휴... 현재 네티즌 사이에서 계란열사라고 칭해지고 있는 이 청년에 대한 네티즌들의 응원과 환호를 보고 밤의추억은 왜인지 느많이 서글퍼 졌답니다. 어째서 '열사'라는 단어의 무게가 이렇게 가벼워 졌는지에 대해 우리는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열사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열사 [명사]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사람"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

  솔직히 계란열사라고 불리우게 된 청년이 저를 비롯한 국민들의 답답하고 과열된 감정을 이런식으로 표현하려고 한 것은 이해를 합니다. 모순된 감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솔직히 속으로는 계란 정도, 맞아도 싸다라는 생각이 됩니다만 과연 우리들의 화풀이를 시도했다고 해서 열사라는 칭호를 붙여가며 영웅으로 추앙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떤 모양을 하던 복수는 복수이며 폭력은 폭력입니다. 사지에서 막 살아나온 사람들에게 그런짓을 하는것은 인간적으로도 심한 짓입니다. 비난까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성숙된 모습이라거나 영웅시 될 행동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 정도의 행동으로 열사라는 칭호를 붙이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의 진정한 열사들에게 욕을 보이는 짓일껍니다.

  자 이제 또 우리들이 좋아하는 손가락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무슨 이슈가 생길때마다 계속되온 누가 누가 잘못했나를 가리는 소모적인 시간 말입니다. 밤의추억은 이번에는 우리가 그저 욕하고 손가락질을 하는것으로 분풀이만 하고 끝나지 말고 뭔가 우리 사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우리들의 열정과 시간을 투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어떤놈이 잘못했네를 이슈화 시키는 것이아니라 이번 사건으로 들어난 문제점들을 철저하게 이슈화 시켜서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해결책이나 적어도 그들이 일을 진행함에 있어 따를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생각이 짧은 밤의추억은 밤의추억은 감정에 휩쓸린 욕을 해 대기 보다는 끈질기게 질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샘물교회기독교계,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에 지속적으로 뒷심있게 질문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일에 우리의 열정과 시간을 쏟아 붇는 것이 사회를 조금이나마 변화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시고. 저보다 생각이 깊으신 분들이 의견을 더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있는 관계로 1, 2 부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아프간 인질 귀국장 사태에 대한 단상 2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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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뉴스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어와 바로 여러분들께 전합니다. 아프가니스탄탈레반 무장단체억류되어있던 한국인 19명전원 석방키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한국 정부무장단체요구사항이 한국이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점을 설득시켜 마침내 한국 군대연내철군과 이 지역에 대한 선교를 중지하는 조건으로 남아있던 인질 19명 전원 석방에 합의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아무쪼록 오랬동안 고생한 19명의 인질들이 몸 건강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맘고생이 심했던 가족들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하며 그동안 어려운 처지에서 협상을 해 낸 우리 정부에도 찬사를 보냅니다. 앞으로 많은 논란이 있겠지만 오늘은 우리 모두 축하 해주며 우리나라 국민의 목숨이 더이상 희생되지 않은것에 기뻐합시다.

  다시한번 그동안 고생한 정부 관계자들과 가족 그리고 무었보다 현지에서 가장 고생한 19명의 인질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마지막으로 정부는 피랍자들 19명 전원이 고국의 땅을 밟을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마무리를 잘 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이상 밤의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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