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추억의 추억상자]

  자 이번에도 역시 지난 회에 이어 중국요리 입니다. 이름은 스궈 마랑펀 우리말로 번역하면 돌솥 매운국수인데요. 중국윈난성 음식입니다. 우리 돌솥 비빔밥 해 먹는거 같은 돌솥에다가 큼지막한 당면, 고기, 야채등을 넣고 중국 특유의 매운맛고추기름으로 끓여낸 요리인데요. 여기 들어가는 당면은 우리나라의 당면하고는 좀 차이가 납니다. 약간 당면을 넓게 뽑아놓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입에서 느끼는 촉감이 당면보다 훨씬 질기고 쫀득 쫀득합니다. 안에 고기도 들어가 있고 야채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국물의 매운맛은 아마 중국의 훠궈를 잡숴본 분이면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저도 잘 못 먹었는데 나중에 가니가 중독이 되더군요. 역시 한국사람은 자극적 음식을 잘 먹습니다. 중국가시면 한번 잡숴보세요. 배낭여행을 하아가 간단하게 한끼 때우기에는 꽤나 괜찮은 식사랍니다. 항상 이거 먹고 나면 매워서 땀이 쫙 빠지고 물을 잔뜩 소비하게 되긴 하지만, 밤의추억에겐 중국에 가서 못 먹고 오면 섭섭한 음식 중에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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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체면을 목숨처럼 여깁니다. 중국인과 상대할 때는 비록 그사람이 아랫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의 체면을 세워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친해질 수 없으며 부하직원일 경우에는 의도적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들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하다고 그들을 무시하는 행동은 더더욱 위험합니다. 그리고 꼭 기억해 두셔야 할 것은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중국인 중국인에게 하는 것과 외국인이 중국인에게 하는것은 그들이 느끼기에는 천지 차이입니다. 이것은 비단 이들의 문제만은 아니겠지요. 우리도 마찮가지니까요.

  중국인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지려면 한국인들의 강한 성격과 권위주의를 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대할 때 비로써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들을 대할 때에도 마찮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국에는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와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한국에 와서 체류하고 있는 동안 너무 한국의 문화를 강요하거나 그들이 한국말을 한다고 한국인으로 착각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배려가 선행된다면 아마도 좀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진정한 한국의 모습을 보고 좋은 인상을 가지고 본국에 돌아가 반한, 혐한이 아닌 한국 홍보 대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중국 청년이 한 짓은 분명 괴씸하지만 우리가 이 청년에게 어떤 식으로던 안 좋은 인상을 주었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우리의 어떤 행동이 그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주는지를 파악해 보고 의도하지 않는 사이에 적을 만들어 버리는 손해보는 짓은 앞으로는 안 해야 하겠습니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한국과 한국인을 좋아할 수 있게 하려면 우리부터 상대 나라의 문화를 조금씩 이해해 나가려는 자세를 가져야  결국은 우리를 위해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밤의추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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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밤의추억은 중국인과 우리나라 경상도사 람들이 궁함이 참 안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국 경상도 분들의 성격이 급하고 입이 걸고 무뚝뚝하며 다혈질인 성향이 있는 반면 중국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속마음을 겉으로 표현하는 것에 인색합니다. 대신에 한국 사람들은 괄괄하게 할때는 괄괄하더라도 그 마음이 풀어지는것도 상대적으로 빠르며 뒤끝이 없는 스타일이지만 중국사람들은 괄괄하게 표현하지는 않지만 그 뒤끝은 한국인이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오래갑니다. 아마도 중국 무협 드라마 내용을 예로 들면 이해가 빠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협영화에서 흔히 일어나는 전개로 두가지가 있습니다. 시비가 붙었을때 그자리에서 죽기살기로 해결하거나 아니면 호탕한 듯 웃어넘기며 훗날 그에 대한 앙갚음을 하는 전개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이것이 중국의 문화입니다. 중국사람들은 대를 물려가면서 복수를 하는 문화이며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비열하다고 생각될만한 권모술수라는 것을 숭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로마에 가서는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가 중국에 갔을 때는 이들이 이런 사상과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중국인을 대할 때 한국인은 평소보다 더 많은 인내심을 가지고 대해야 합니다. 중국사람들의 만만디빨리빨리를 지향하는 한국인과는 아주 안 맞는 성향입니다. 결과적으로 한국인과 중국인이 같이 일을 하다 보면 중국인의 느긋함에 한국인은 속터져 죽고 반대로 중국인은 한국인의 급한 성격에 기가 질리고 맙니다. 이렇다 보니 서로 서로 상대방에게 안 좋은 감정만 쌓여 가게 되는 결과를 낳고 맙니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시는 한국인 사장님들이 범하는 가장 흔한 실수가 한국에서 처럼 중국인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윽박 지르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원래 문화가 이렇기 때문에 대부분 잘 넘어가지만 중국인들 같은 경우는 이런 문화에 익숙하지 않기때문에 매우 불쾌감을 느끼며 심지어는 앙심을 품을 정도의 모멸감을 느낍니다.

  좀전에도 말씀드렸듯이 한국인은 서로 멱살 잡고 싸울때는 싸우더라도 술 한잔 하고 나면 서로 쉽게 풀어지지만 중국 문화는 그렇지 않으므로 중국인들과 인간관계를 가질 때는 상대방을 억지로 굴복시키려 하거나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식으로 소리를 쳐서도 안 됩니다. 그런 행동을 하면 분명히 그 대가는 그 분 자신에게 돌아오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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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한국인을 개로 묘사한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한국과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 관심이 많은 밤의추억은 내용이야 뻔하겠지만 일딴 듣고 나름대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가사내용 전체를 듣고 보니 이 'MC 大 kay'란 청년은 부산에 외국인 산업연수생으로 와 있는것으로 생각되며 출신이 길림성인것과 가사내용중 "내 친구의 말과 비슷했지"란 부분이 친구가 조선족이 이라는 의미이므로 본인이 조선족은 아니고 조선족 밀집 지역인 연변 근처가 고향인 한족일 것이란 추측을 해 봅니다.

  어쨌건 내용이 너무 불쾌하고 억지스러우며 한국 사람들을 싸잡아 매도하는 내용이 많고 자신의 열등감을 한국인에 대한 원망으로 배출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므로 저 역시 몹시 불쾌하고 괴씸합니다. 그 청년의 무례함은 한국 사람으로써 분개하지 않을 사람은 없겠지요. 이 청년이 억한 심정에서 감정적으로 내 뱉는 말을 다 일일이 신경 쓸 가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노래를 통해서 표현하고 있는 한국중국문화의 차이와 이 청년이 한국 생활에서 겪은 갈등을 한 번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상대편의 악의적인 비판이라 할 지라도 냉정하게 받아들여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스스로의 약점을 보완하여 보다 자신을 성숙 시킬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랩의 가사 같은 경우를 보면 이전의 다른 반한감정에 관한 글들이나 노래들이 표면적인  문제에 그치는 반면 이 노래는 꽤나 심도있게 한국사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랩을 만든 청년의 나이를 볼때 대학 교육을 받지 않았을텐데 한국에 대해 이정도로 파악하고 비판할 수 있다면 한국에 장시간 체류하면서 주의 깊게 관찰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정도로 공을 들여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꼬집은 것을 보면, 한국인들과의 인간관계에서 불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 대화내용이 주로 중국동포(조선족)들과 한국인들과의  논쟁에 많이 등장하는 주제인 것으로 보아 조선족 친구들에게서 일부 소재를 제공 받은것이 아닌가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밤의추억은 여행을 하다 보면 한국 사람들에 대한 현지인의 의견이 극과 극이라는 것에 항상 주목해 왔습니다. 한국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좋아하고 한편으로는 한국인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주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은 한국사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은 '빨리빨리'라고 대답하는 외국인이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이 한국 욕들인데요. 이 동영상에서도 어김없이 '빨리'라는 단어와 한국 욕이 등장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아무래도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와 서로의 친함을 욕으로 표현하는 문화는 외국인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문화인것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해야 옳을듯 싶습니다. 한국인을 많이 경험하여 이렇게 거칠은 표현을 이해할 단계까지 간 외국인들은 그 거친 표현 뒤에 숨어 있는 한국인의 정을 알게되어 한국인을 아주 좋아하게 되는 반면 그 단계까지 다다르지 못 한 외국인은 거부감 만을 가지게 되는것입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있으므로 다음편에서 결론삼아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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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뉴스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어와 바로 여러분들께 전합니다. 아프가니스탄탈레반 무장단체억류되어있던 한국인 19명전원 석방키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한국 정부무장단체요구사항이 한국이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점을 설득시켜 마침내 한국 군대연내철군과 이 지역에 대한 선교를 중지하는 조건으로 남아있던 인질 19명 전원 석방에 합의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아무쪼록 오랬동안 고생한 19명의 인질들이 몸 건강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맘고생이 심했던 가족들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하며 그동안 어려운 처지에서 협상을 해 낸 우리 정부에도 찬사를 보냅니다. 앞으로 많은 논란이 있겠지만 오늘은 우리 모두 축하 해주며 우리나라 국민의 목숨이 더이상 희생되지 않은것에 기뻐합시다.

  다시한번 그동안 고생한 정부 관계자들과 가족 그리고 무었보다 현지에서 가장 고생한 19명의 인질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마지막으로 정부는 피랍자들 19명 전원이 고국의 땅을 밟을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마무리를 잘 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이상 밤의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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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혐한(嫌韓) 감정이 중국에서도 퍼져나가고 있는 추세인가 봅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이 동영상은 제목이 구('') 로써 한국인을 개로 비하하여 욕을 한 혐한랩 입니다. 이는 중국 길림성의 한 22세 청년이 제작한 랩으로 그들이 어떤 눈으로 우리나라를 보고 있는가를 잘 나타내 주고 있군요. 듣기에 한국인으로써 엄청난 불쾌함과 한국에와서 돈은 벌어가면서도 뒤에가서는 이런 짓을 해 대는 것에 괴씸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지만 그들이 왜 이런 시각들으로 우리를 보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을 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밤의추억이 나름대로 중국에 가서 보고 느낀 점도 있으니 잘 정리해서 연재를 해 보려고 하니 여러분들도 이 동영상을 보시고 한번 생각을 정리해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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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구매열기와 토지공급의 불균형으로 중국부동산 및 주택연구회 부회장 꾸윈창(顾云昌)은 만약 중국경제 내의 유동자산 자금유통이 가열화 될시엔 토지정책의 제한 시간도 연장될 것이라고 26일 발표하였다.

  26일 차이쒼그룹(财讯传媒集团), 신부동산기획기구(地产策划机构)에서 주최하여 열린 2007년 경제형세(동향)연구회에서 꾸윈창(顾云昌) 부회장은 현 부동산 가격 상승 압력의 확대는 예상했던 결과였고  "시장에 자금은 많고 구매할만한 토지는 적은" 은 중국 부동산의 현 상황으로 볼 때 수요팽창에 비하여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결과적으로 주택공급량이 부족하게 되는 국면을 조성하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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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왕징의 한 아파트 단지


   비록 거시적 통제하에 국8조, 국6조 및 상관조치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지만 중국의 아파트가격은 여전히 급속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북경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연 10%를 웃돈다고 하였다. 금년에 부동산투자 비율이 20%이상으로 상승했지만 부동산 공급가를 결정하는 요소는 투자가 아닌 전체적인 부동산 개발 면적이라고 하였다. 투자의 증가에 대비하여 실제 부동산 개발 면적의 증가는 10% 정도에 머물고 있으며 작년같은 경우에는 부동산투자는 비율은 20%비해 개발면적은 전년에 비하여 다소 감소추세를 보여줬다고 하였다.

  "투자는 증가하는데 왜 건설 속도는 늦어지고 있는지?" 에 대하여 꾸윈창 부회장은 현재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는 다량의 자금은 대부분 토지구매에 투자되고 있어 표면상 투자는 증가하지만 실제 개발면적은 줄어들고 있으며 따라서 부동산 개발 속도도 늦어지고 있다고 하였다. 단 아파트의 수요는 여전히 상승하고 있고 투자자들의 수요또한 여전히 가열화상태라고 하였다.

   제한성 공급이란 토지공급량의 제한을 말한다. 이에 대하여 꾸윈창 부회장은 토지공급이 부족한 지방일수록 주택가격이 빠른 상승세를 보여주며 심천, 북경이 그 예라고 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2004년 북경부동산의 토지개발량은 2003년에 비해 40%감소하였으며 2005년은 2004년보다 50% 감소되고 2006년에 토지개발량은 전년에 비해 160%로 급속히 증가하였지만 전체적으로는 2004년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하였다. 결국 금년 토지개발은 이전 대비 1/4정도 즉 25%-26% 로 공급량이 감소된 셈이다.

  꾸윈창 부회장은 부동산의 공급률은 작지만 수요율은 아주 크며 그중 주택공급량은 제일 적어서 향후 3년정도는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결론적으로 자금의 수요팽창이 아주 빨라질것이며 북경주택가격의 상승 추세는 금년에도 여전히 지속될것이라고 하였다.

출처: http://www.sina.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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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드디어 미국쪽에서도 디워에 대한 혹평이 시작되었습니다. 호주 영화 평론가 집단(Film critics circle of Australia) 소속의 영화 평론가 클린트 모리스(Clint Morris)는 그의 웹사이트 moviehole.net에서 영화 디워(D-War)에 대하여 이런 저런 원색적인 비유를 들어가며 혹평을 했는데 그 내용은 이미 우리도 알고 있는 그대로 였습니다. 진중권씨가 지적한 부분도 역시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었으며 진부하고 기분 나쁘므로 더이상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맞는 말이라도 역시 밤의추억의 귀에 들리기는 진중권씨가 이야기 할 때보다 외국인이 지적하니 훨씬 짜증나게 들리는건 사실이네요. 하지만 뭐 옳은 말이니 어쩌겠습니까. 어쨌던 이미 우리가 디워(D-War)의 모자란 점을 알고 있었으니 흥분할 것은 없고 다만 일반 관걕들이 많이 봐 주기를 기도해 주는것 밖에는 뭐 일반 관람객이나 어린이들 같은 경우는 의외로 좋아할지도 모르니까요. 어차피 내가 평론가라도 비슷한 말을 했을테니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그려...허허허


  그나마 "시각적으로 재미있다(visually entertaining)"것에 긍정을 해 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해야 할까요? 어쨌던 최고급 CG에 맛들려 있는 서양인의 눈에도 우리 디워(D-War)의 그래픽은 봐줄만 했나보다 생각하니 나름 뿌듯해 집니다.

  클린트 모리스의 비유중에서 밤의추억을 웃긴 것들은 "숫소에 립스틱 발라준다고 섹시해 지지 않는다(putting lipstick on a bull doesn't make it sexy)"와 "갈아만든 소고기 아이스크림콘과 같다(like a groundbeef ice cream cone)" 였습니다. 에효...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썩소가 절로 나오네요. 어쨌던 응원해줍시다. 디워(D-War) 파이팅.

  아 참 끝으로 당부하고 싶은것은 뭐 설마 우리 네티즌들이 혹평했다고 저 양반 홈페이지 다운시키고 가서 욕써놓고 그러진 않으시겠죠? 제발 이런 일은 없길 바랍니다. 이런 행동을 하면 세계적인 한국 망신이니까요. 점잖게 응원하면서 추이를 지켜봐 주세요. 이상 밤의추억이었습니다.

클린트 모리스의 D-War 오리지날 영문 평론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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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 제작 영화 디 워(D-War)의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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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리스 Kos 섬Tigaki 해변의 풍경은 해질녘에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10 Km에 달하는 새하얀 백사장과 얕은 바다는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가까운 마을로부터 250m, Kos 마을로부터는 12 Km, 공항으로부터 15 Km 정도의 적절한 거리는 여러 편의시설로의 접근성도 확보해 주므로 가족들과 함께 느긋하게 해변의 정취를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휴양지 입니다. 그리스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밤의추억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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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타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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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이번에는 찰리 콕스, 클레어 데인즈, 미셸 파이퍼, 로버트 드 니로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로맨틱 판타지 영화 스타더스트 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스포일은 요령껏 비켜가면서 감상평을 쓰겠습니다. 밤의추억이 영화 스타더스트를 보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미셸 파이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헐리우드 여배우 중에서 미셸 파이퍼를 가장 엘레강스한 여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매력을 잃지 않고 계시더군요. 또 한가지 이 영화가 밤의추억을 궁금하게 한 점은 악역이 드믄 미셸 파이퍼가 악역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역시 중견 여배우 답게 악역도 맛깔나게 소화해 내더군요.

  밤의추억이 주연 여배우인 클레어 데인스를 처음 만난 것은 그녀가 리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연기한 로미오와 줄리엣줄리엣 역을 할 때였습니다 그 이후에 터미네이터 3에서도 다시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무리 봐도 역시 클레어 데인즈는 고전 의상이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헐리우드에는 클레어 외에도 미인 여배우들이 많이 있지만 클레어 데인즈의 느낌은 미셸 파이퍼의 뒤를 잇는 느낌입니다. 완벽한 미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느껴지는 포스가 있지요.

  영화에 대한 총평은 근래 본 영화중에서 스토리나 영상 면에서 아주 우수한 점수를 주고 싶은 영화라는 것입니다. 마녀와 마법이 나오는 해리포터 분위기의 판타지 물이면서도 사랑이야기도 적절히 들어가 있으며 액션과 CG 효과도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잘 배합되어 있습니다. 별인 클레어 데인즈가 주연인 찰리 콕스와 만나 사랑에 빠지고 행복하면 환하게 빛을 낸다는 설정은 처음에는 유치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니 꽤나 재밌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로버트 드 니로의 감초같은 연기도 빛을 발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넘쳐나는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그나마 스토리가 볼만한 영화입니다. 추천 관객은 아무나 입니다. 연인사이에 가도 좋고, 아이들 데리고 가족끼리 오붓하게 가도 좋고요. 심지어는 혼자가서 보셔도 돈 아깝지 않게 잘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행복하게 해 주면 환하게 빛을 내는 별과 같은 여자친구가 계시다면 오늘 함께 손을 잡고 영화관에 가서 스타더스트를 보고 오세요. 캄캄한 영화관이 환하게 밝아질 수 있도록 여자친구 기쁘게 해 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그럼 여기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밤의추억이었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추억들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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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본 감독 찰리 콕스, 클레어 데인스, 미셸 파이퍼, 로버트 드니로 주연 영화 스타더스트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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