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추억의 추억상자]

이번에는 제가 즐겨 다니는 음식점을 몇군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연길에는 워낙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점이 많이 있지만 아래 음식점은 서비스도 괜찮고 환경도 깨끗하고 가격도 적절하다고 생각되어 올립니다

풍무뀀성(펑마오촨청)

  연길시 곳곳에 위치한 양꼬치 음식점입니다. 그중 여기는 저녁시간에 붐비는 곳이므로 역시 예약을 하시거나 조금 일찍 가시기 바랍니다. 꼬치 하나당 얼마로 계산합니다. 50전에서 1원짜리가 일반적이고 뭐 각 부위마다 여러 종류의 고기가 있으니 다양하게 맛보시기 바랍니다. 심지어는 뭐 숫양의 흠... 그 머시냐 중심부위도 파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잡숴보시길. 제가 즐겨 먹는것은 양꼬치(양로촬) 그리고 양간(양깔) 입니다. 양간은 식초와 참기름과 같이 나오는데 전 참기름에 소금을 넣고 식초에 살짝 찍고 그담에 기름소금에 찍어 먹습니다. 맛이 꽤 괜찮다는... 늦게까지 운영을 하고 먹을 만큼만 주문할 수 있어서 한국의 치킨집처럼 야식으로 맥주한잔에 곁들여 먹을만한 곳입니다. 다 먹고는 옥수수 국수 온면(웬미엔)로 입가심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집 온면이 꽤 맛이 있습니다. 둘이 가서 한 오륙십원(한국돈 6000-7000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 뭐 그냥 자신이 먹을 꼬치수에 술값이면 계산 끝... 하여간 편리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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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2시 14분경 집으로 전화가 한통 걸려왔습니다. 젊은 여성의 목소리로 녹음된 ARS전화로써 내용은 "안녕하세요. 서울검찰청 긴급 음성 메세지입니다. 2007년 8월 20일 제 1차 출정시간에 나오지 않아 제 2차 출정시간을 알려드리는겁니다. 9월 2007년 일 오후 2시 30분까지 서울검찰청 제 3호층에 나와주세요. 문의하려면 9번, 다시 들으시려면 8번을 눌러주세요." 라는 멘트가 한국 여성과 거의 흡사한 억양으로 흘러나옵니다.
  하지만 밤의추억은 중국동포들과 지낸 시간이 많으므로 멘트를 하는 여성이 "알려드리는 겁니다",와 "나와주세요"라는 말을 하는 억양에서  메시지를 녹음한 여성이 연변 조선족 출신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시면 저 두 단어는 특히 억양이 이상함을 느끼실 수 있을껍니다.
  멘트가 끝난 후 만약 9번을 누르면 역시 여성이 응답을 하며 개인정보신용정보를 유출합니다. 9번을 눌렀을 시 유료전화로 전환이 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만. 어쨌던 이런 유형의 사기가 빈번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서울중앙검찰청에 직접 문의해본 결과 서울중앙검찰청에서는 ARS를 이용하여 출두 안내를 하는 경우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으므로 앞으로 관공서에서 ARS 전화를 받으시면 사기전화로 의심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사기사건에 같은 민족인 중국동포들이 연루되어 민족간에 서로 안 좋은 감정만 쌓이게 되는것에 씁쓸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상 밤의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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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에는 다시 매콤한 음식입니다. 밤의추억은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관계로 어디가면 매운건 빠뜨리지 않고 먹어본답니다. 이번에 소개할 음식은 중국 사천지방 요리인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입니다. 훠궈뜨거운솥이라는 뜻인데요. 말 그대로 여러가지 채소와 고기등을 사진에 보이는 하얗고 빨간 국물에 데쳐 먹습니다. 하얀 국물은 시원하고 빨간 국물은 매우 맵습니다. 나중에는 입이 얼얼해 질 정도인데요. 이 얼얼한 향신료가 마료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약간 느낌이 이상하지만 나중에는 이 역시 중독된다는. 이 훠궈도 역시 한국분들이 아주 좋아하는 중국음식입니다. 가격도 중국 음식치고는 고가인 편입니다. 입맛 까다로와 항상 여행다닐때 고행하시는 분들 밑줄 쫙.... 쳐 놓으시길. 국물에 데친 음식은 취향에 따라 매운 소스와 땅콩소스에 찍어먹는데요 역시 땅콩소스 압권입니다. 고소한 맛이 매운 국물에 데친 음식을 먹을때는 매운맛을 중화해주며 순한국물에 데친 음식을 먹을때는 특유한 고소함으로 음식의 맛을 더욱 살려줍니다. 사진에 보이는건은 맵고 순한 국물을 둘 다 한번에 즐길수 있는 위엔양구어(원앙솥)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보통 이것을 시켜 먹습니다만 원하시면 매운걸로만 또는 순한국물로만도 주문해서 잡수실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해 보는거 좋아하는 밤의추억은 매운거만 먹으면 맵고 그렇다고 순한거만 먹자니 서운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밤의추억은 짬짜면을 즐겨먹는답니다. 자 그럼 여러분도 한 번 중국 사천지방의 맛을 느껴보세요. 사나이라면 한번 빨간 국물 도전해 보시길. 참 매운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빨간 국물 피하세요. 우리가 아는 매운맛이랑은 약간 다릅니다. 알알한 매운맛이라고 할까요?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느긋하게 대화를 즐기면서 데쳐먹는 사천음식의 대표주자 훠궈였습니다. 그럼 중국에서 좋은시간 되세요. 밤의추억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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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 부에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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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밤의추억은 중국인과 우리나라 경상도사 람들이 궁함이 참 안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국 경상도 분들의 성격이 급하고 입이 걸고 무뚝뚝하며 다혈질인 성향이 있는 반면 중국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속마음을 겉으로 표현하는 것에 인색합니다. 대신에 한국 사람들은 괄괄하게 할때는 괄괄하더라도 그 마음이 풀어지는것도 상대적으로 빠르며 뒤끝이 없는 스타일이지만 중국사람들은 괄괄하게 표현하지는 않지만 그 뒤끝은 한국인이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오래갑니다. 아마도 중국 무협 드라마 내용을 예로 들면 이해가 빠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협영화에서 흔히 일어나는 전개로 두가지가 있습니다. 시비가 붙었을때 그자리에서 죽기살기로 해결하거나 아니면 호탕한 듯 웃어넘기며 훗날 그에 대한 앙갚음을 하는 전개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이것이 중국의 문화입니다. 중국사람들은 대를 물려가면서 복수를 하는 문화이며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비열하다고 생각될만한 권모술수라는 것을 숭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로마에 가서는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가 중국에 갔을 때는 이들이 이런 사상과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중국인을 대할 때 한국인은 평소보다 더 많은 인내심을 가지고 대해야 합니다. 중국사람들의 만만디빨리빨리를 지향하는 한국인과는 아주 안 맞는 성향입니다. 결과적으로 한국인과 중국인이 같이 일을 하다 보면 중국인의 느긋함에 한국인은 속터져 죽고 반대로 중국인은 한국인의 급한 성격에 기가 질리고 맙니다. 이렇다 보니 서로 서로 상대방에게 안 좋은 감정만 쌓여 가게 되는 결과를 낳고 맙니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시는 한국인 사장님들이 범하는 가장 흔한 실수가 한국에서 처럼 중국인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윽박 지르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원래 문화가 이렇기 때문에 대부분 잘 넘어가지만 중국인들 같은 경우는 이런 문화에 익숙하지 않기때문에 매우 불쾌감을 느끼며 심지어는 앙심을 품을 정도의 모멸감을 느낍니다.

  좀전에도 말씀드렸듯이 한국인은 서로 멱살 잡고 싸울때는 싸우더라도 술 한잔 하고 나면 서로 쉽게 풀어지지만 중국 문화는 그렇지 않으므로 중국인들과 인간관계를 가질 때는 상대방을 억지로 굴복시키려 하거나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식으로 소리를 쳐서도 안 됩니다. 그런 행동을 하면 분명히 그 대가는 그 분 자신에게 돌아오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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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 조양구 왕징신청 4구 404동 아파트에서 오늘 29일 새벽 1시경 가스 배관에 불이 붙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새벽 1시경 불이난 것을 아파트 경비가 발견하고 대피소동이 일어났으며 곧이어 출발한 소방차에 의해 불길은 진압되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왕징신청은 특히 한국인조선족이 많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조선족들이 운영하는 민박들도 대부분 이 지역에 분포되어 있고 근처 다른 지역보다 아파트 가격도 높습니다.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번질 뻔한 이 사고는 중국 지역에서는 보험 가입 에 둔감한 한인사회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이러한 사고에 대한 이렇다 할 대책이 없이 중국에 부동산 투자를 한 한국인들도 혹시 모를 화재와 같은 사고에 대비책을 세워 놓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이상 밤의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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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한국인을 개로 묘사한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한국과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 관심이 많은 밤의추억은 내용이야 뻔하겠지만 일딴 듣고 나름대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가사내용 전체를 듣고 보니 이 'MC 大 kay'란 청년은 부산에 외국인 산업연수생으로 와 있는것으로 생각되며 출신이 길림성인것과 가사내용중 "내 친구의 말과 비슷했지"란 부분이 친구가 조선족이 이라는 의미이므로 본인이 조선족은 아니고 조선족 밀집 지역인 연변 근처가 고향인 한족일 것이란 추측을 해 봅니다.

  어쨌건 내용이 너무 불쾌하고 억지스러우며 한국 사람들을 싸잡아 매도하는 내용이 많고 자신의 열등감을 한국인에 대한 원망으로 배출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므로 저 역시 몹시 불쾌하고 괴씸합니다. 그 청년의 무례함은 한국 사람으로써 분개하지 않을 사람은 없겠지요. 이 청년이 억한 심정에서 감정적으로 내 뱉는 말을 다 일일이 신경 쓸 가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노래를 통해서 표현하고 있는 한국중국문화의 차이와 이 청년이 한국 생활에서 겪은 갈등을 한 번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상대편의 악의적인 비판이라 할 지라도 냉정하게 받아들여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스스로의 약점을 보완하여 보다 자신을 성숙 시킬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랩의 가사 같은 경우를 보면 이전의 다른 반한감정에 관한 글들이나 노래들이 표면적인  문제에 그치는 반면 이 노래는 꽤나 심도있게 한국사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랩을 만든 청년의 나이를 볼때 대학 교육을 받지 않았을텐데 한국에 대해 이정도로 파악하고 비판할 수 있다면 한국에 장시간 체류하면서 주의 깊게 관찰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정도로 공을 들여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꼬집은 것을 보면, 한국인들과의 인간관계에서 불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 대화내용이 주로 중국동포(조선족)들과 한국인들과의  논쟁에 많이 등장하는 주제인 것으로 보아 조선족 친구들에게서 일부 소재를 제공 받은것이 아닌가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밤의추억은 여행을 하다 보면 한국 사람들에 대한 현지인의 의견이 극과 극이라는 것에 항상 주목해 왔습니다. 한국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좋아하고 한편으로는 한국인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주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은 한국사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은 '빨리빨리'라고 대답하는 외국인이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이 한국 욕들인데요. 이 동영상에서도 어김없이 '빨리'라는 단어와 한국 욕이 등장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아무래도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와 서로의 친함을 욕으로 표현하는 문화는 외국인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문화인것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해야 옳을듯 싶습니다. 한국인을 많이 경험하여 이렇게 거칠은 표현을 이해할 단계까지 간 외국인들은 그 거친 표현 뒤에 숨어 있는 한국인의 정을 알게되어 한국인을 아주 좋아하게 되는 반면 그 단계까지 다다르지 못 한 외국인은 거부감 만을 가지게 되는것입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있으므로 다음편에서 결론삼아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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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혐한(嫌韓) 감정이 중국에서도 퍼져나가고 있는 추세인가 봅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이 동영상은 제목이 구('') 로써 한국인을 개로 비하하여 욕을 한 혐한랩 입니다. 이는 중국 길림성의 한 22세 청년이 제작한 랩으로 그들이 어떤 눈으로 우리나라를 보고 있는가를 잘 나타내 주고 있군요. 듣기에 한국인으로써 엄청난 불쾌함과 한국에와서 돈은 벌어가면서도 뒤에가서는 이런 짓을 해 대는 것에 괴씸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지만 그들이 왜 이런 시각들으로 우리를 보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을 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밤의추억이 나름대로 중국에 가서 보고 느낀 점도 있으니 잘 정리해서 연재를 해 보려고 하니 여러분들도 이 동영상을 보시고 한번 생각을 정리해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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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구매열기와 토지공급의 불균형으로 중국부동산 및 주택연구회 부회장 꾸윈창(顾云昌)은 만약 중국경제 내의 유동자산 자금유통이 가열화 될시엔 토지정책의 제한 시간도 연장될 것이라고 26일 발표하였다.

  26일 차이쒼그룹(财讯传媒集团), 신부동산기획기구(地产策划机构)에서 주최하여 열린 2007년 경제형세(동향)연구회에서 꾸윈창(顾云昌) 부회장은 현 부동산 가격 상승 압력의 확대는 예상했던 결과였고  "시장에 자금은 많고 구매할만한 토지는 적은" 은 중국 부동산의 현 상황으로 볼 때 수요팽창에 비하여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결과적으로 주택공급량이 부족하게 되는 국면을 조성하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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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왕징의 한 아파트 단지


   비록 거시적 통제하에 국8조, 국6조 및 상관조치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지만 중국의 아파트가격은 여전히 급속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북경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연 10%를 웃돈다고 하였다. 금년에 부동산투자 비율이 20%이상으로 상승했지만 부동산 공급가를 결정하는 요소는 투자가 아닌 전체적인 부동산 개발 면적이라고 하였다. 투자의 증가에 대비하여 실제 부동산 개발 면적의 증가는 10% 정도에 머물고 있으며 작년같은 경우에는 부동산투자는 비율은 20%비해 개발면적은 전년에 비하여 다소 감소추세를 보여줬다고 하였다.

  "투자는 증가하는데 왜 건설 속도는 늦어지고 있는지?" 에 대하여 꾸윈창 부회장은 현재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는 다량의 자금은 대부분 토지구매에 투자되고 있어 표면상 투자는 증가하지만 실제 개발면적은 줄어들고 있으며 따라서 부동산 개발 속도도 늦어지고 있다고 하였다. 단 아파트의 수요는 여전히 상승하고 있고 투자자들의 수요또한 여전히 가열화상태라고 하였다.

   제한성 공급이란 토지공급량의 제한을 말한다. 이에 대하여 꾸윈창 부회장은 토지공급이 부족한 지방일수록 주택가격이 빠른 상승세를 보여주며 심천, 북경이 그 예라고 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2004년 북경부동산의 토지개발량은 2003년에 비해 40%감소하였으며 2005년은 2004년보다 50% 감소되고 2006년에 토지개발량은 전년에 비해 160%로 급속히 증가하였지만 전체적으로는 2004년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하였다. 결국 금년 토지개발은 이전 대비 1/4정도 즉 25%-26% 로 공급량이 감소된 셈이다.

  꾸윈창 부회장은 부동산의 공급률은 작지만 수요율은 아주 크며 그중 주택공급량은 제일 적어서 향후 3년정도는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결론적으로 자금의 수요팽창이 아주 빨라질것이며 북경주택가격의 상승 추세는 금년에도 여전히 지속될것이라고 하였다.

출처: http://www.sina.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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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 뒷북인지는 모르나 8월 1일자로 중국백두산 여행의 관문인 산문 내의 외국인 투자 호텔들의 강제 철거가 시작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밤의추억이 연길에 있을 때 부터 이 문제 때문에 현지 호텔 측과 길림성 산하 장백산 보호 개발구 관리위원회와의 마찰이 심했고 이 와중에 웃지 못할 많은 논란이 있어 왔는데요. 백두산 내에는 총 5개의 호텔이 성업중이며 이중 한국, 일본 등지의 자본이 유치된 호텔들이 있어 중국 정부의 대처가 주목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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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측은 호텔을 이제 막 완공한 상태이므로 기본적으로 철거를 전제로한 협상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였지만 관리위원회 측은 그렇다면 강제 철거하겠다로 응수했고. 이에 호텔측이 각 해당국 영사관에 민원을 접수한 결과 일본은 세세하게 보상내용이나 일본측 관계자가 보상비용 산정에 참가하게 해 줄것 등을 요청하고 나온 반면 한국 영사관에서는 적절한 수준에서 선처를 바란다는 식의 형식적이고 성의없는 공문을 보내온 것이 밝혀져 현지 재중 한국인 사회에서 맹렬한 비난과 원성을 샀던 일이 있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백두산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써 지금까지 버텨온 백두산 산문 내의 많은 외국계 자본 투자 업체들의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한 실정이라 제대로 보상 처리가 이루어 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으나 어떤 식으로 보상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강제 철거쪽으로 결정이 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중국 현지의 관행으로 볼 때 아마도 위 호텔들은 건축허가 단계에서도 많은 로비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되어 중국공산당의 결정에 따라 하루아침에 정책이 변하는 중국의 실상을 잘 반영한 사례라고 할 수 있겟습니다.

  밤의추억이 갔을 때에 온천지구 정면에 보이던 온천별장호텔은 이미 철거가 되었다는 소식이고 그 외 대우 호텔과 북한 국적의 재일교포가 운영하는 장백산 국제관광호텔 등도 차례로 곧 철거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아무쪼록 사태가 원만하고 현지 업체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는 방향으로 결정이 났으면 하는 바램이며 한편으로는 현지에 갔을 때에 무분별한 개발로 백두산 일대의 자연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던 밤의추억으로써는 나름대로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모쪼록 현지 영사관이 성의 있는 태도로 우리 국민의 잇권 보호를 위해 힘써주기를 바라마지 않으며 중국에 진출하는 다른 한국 업체들도 비슷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지 실정에 대한 충분한 조사를 하고 투자하시기를 조언합니다. 이상 밤의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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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빠진 청도잔교바닷가에서 노란 바께스와 모종삽을 가지고 무었인가를 열심히 잡고 있는 잡고 있는 모녀... 사람은 어디나 다 똑 같다... 한국사람이나 중국사람이나 사람은 그냥 사람일 뿐이다. 중국 여행을 다니면서 은근히 중국인들을 무시하면서 다니는 한국 여행객들을 많이 봤다. 사람은 돈이 많고 적음으로 판단되어서는 않된다. 이 모녀는 이렇게 단촐하게 즐기고 있지만 한국에서 돈을 많이 들이고 온 나보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간을 공유하고 있으면서도 훨씬 행복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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