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추억의 추억상자]

  중국 청도를 돌아다니다 보면 과연 내가 중국을 온 것인지 아니면 유럽을 온 것인지 통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도시의 풍경이나 건물이 아기자기하고 이쁜 유럽풍 건물들이 많아 이국적인데요. 그 이유는 청도가 중국의 4대 항구에 들만큼 비중있는 항구도시중일전쟁 등 외침을 거치면서 독일일본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아예 도시 개발의 테마를 그쪽으로 잡았는지 아주 중산로유럽풍으로 리모델링 하고 있더군요.

  길거리를 지나가면서 보이는 아기자기한 유럽풍빨간지붕 집들이 인상적인 청도에서 두개의 높은 첨탑 때문에 눈에 확 띄는 것이 바로 이 청도의 천주교당입니다. 청도를 점령했던 독일이 남기고 간 대표적인 유산인 이 천주교당은 저번에 소개했던 하얼빈소피아 성당과 함께 중국에서 내부가 공개되는 몇 안되는 성당중에 하나입니다. 중국의 모든 것이 그렇듯 이 천주교당문화혁명홍위군들에 의해서 아작이 난 것을 1981년에 복원해서 현재는 미사도 드린다고 하나 복원 목적이 관광자원으로 개발이니 참으로 얄궂은 운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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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구경하실 분들은 입장료도 5위안으로 저렴하고요 만약 방문하시는 날이 미사가 있는 주일이면 입장료도 없답니다. 밤의추억이 갔을때는 공교롭게도 예식이 행해지는 날이어서 내부 입장이 불가능했습니다.  건물 내부 전면에는 꽤 볼만한 벽화가 있습니다만 복원된 것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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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의추억이 전에 소개한 잔교에서 도보로 한 20분만 가면 도착할수 있는 이 천주교당청도를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쯤 거쳐가셔야 할 곳으로써 청도 중심가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본인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랜드마크 역할도 합니다. 무었보다 건물이 이쁘니 한가한 시간에 슬슬 걸어가서 사진 한 방 꽁 찍어주시기 부담없는곳입니다. 청도 가실 일 있으시면 꼭 들러보세요. 밤의추억이 다닌 여행 정보와 사진들을 보고 싶으시면 블로그에서 추억의발자취 카타고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밤의추억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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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저녁 가볍게 친구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일때 부담없이 들리게 되는 곳이 꼬치구이 전문 생맥주 집투다리입니다. 밤의추억 집 근처에도 하나가 있어서 꽤나 자주 이용하는데요. 청도에 갔을 때 이 투다리를 보고 얼마나 반가왔는지 모릅니다. 현재 청도에는 두 곳이 영업을 하고 있는듯 한데 한 곳은 샹강중루에 있고 또 한 곳은 해변의 지하상가라고 해야하나 거기에 있습니다. 샹강중루에 있는것은 그나마 한국과 비슷하게 약간 작지만 지하상가에 있는 곳은 굉장히 크더군요.

  한국 투다리들의 아늑한 분위기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애용하던 음식점 이름이 중국에서 눈에 들어오는것 하나 만으로도 왜인지 뿌듯하고 정겨운 느낌이 나는거 있죠. 안으로 들어가보면 이건 꼬치구이 전문점이 아니라 아예 하나의 한식 레스토랑입니다. 각종 한국 음식들을 맛볼 수 있으며 서비스의 불모지인 중국에서 친절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투다리중국에 상륙하면서 나름대로 차별화 정책을 쓰고 있는듯 싶은데요.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투다리는 한국대로 아늑하고 정겨움으로 승부하고 중국의 투다리는 대국에 간 만큼 스케일 크게 한식 레스토랑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길 바랍니다.

  이름도 어쩌면 그렇게 잘 어울리게 지었는지 중국 상호가 土大力(토대력)인데 우리나라 발음으로 하면 좀 이상하지만 중국 발음으로 해보면 투다리입니다. 아마 밤의추억의 생각으로는 코카콜라 이후에 가장 잘 지은 상호인듯. 뜻 또한 "땅의 큰 힘"이니 얼마나 그럴듯 합니까? 중국사람들은 아무래도 뜻글자한자를 사용하다 보니 상호나 이름의 뜻같은데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여기로 보나 저기로 보나 완벽하다고 밖에는...

  어쨌던 많은 한국 요식 업체들이 중국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큰 대도시에서는 한국에서 보던 낮익은 간판들을 꽤나 접할 수 있습니다. 중국사람들은 네발 달린것은 식탁빼고는 다 먹고 하늘을 나는 것은 비행기 빼고는 다 먹는다고 할 정도로 음식에 신경을 씁니다. 중국으로 진출한 우리 요식업체들이 우리의 뛰어난 음식문화를 마음껏 전파해 주길 바랍니다. 그래야 한국사람들 중국 놀러가면 음식땜에 고생 덜할듯...하하하... 역시 모든것은 먹는것으로 통하는 밤의추억이었습니다.

   청도 여행 가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려서 김치찌개, 된장찌개도 잡수시고 느끼한 중국음식에 버린 속을 다스려 보세요. 청도에는 다른 한국음식점도 많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미지 변신 확 해버린 투다리에 들러 한국과 비교해 보시는 것도 재밌는 추억이 될 듯 싶네요. 여기까지 밤의추억이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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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교는 다리모양으로 육지에서 뻗어나와 그 양쪽에 배를 대기 위한 구조물입니다. 청도잔교는 외세의 침략에 위협을 느낀 청나라가 자국의 해군 보급의 편의를 도모하기위하여 1891년에 건설한 다리인데 그 후 제1차 세계대전독일청도에서 퇴각하면서 폭파한 것을 다시 복원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나라와 약간 사상적으로 차이가 나는 점이 뭐 상술이니 뭐니 여러가지 논란의 여지는 있으나 우리나라는 이런 것들을 감추려고 하는 반면 이들은 오히려 드러내 놓았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청도의 관광지들은 중국에 있는 여타 관광지들과 비교할 때는 시각적인면이나 규모면에서 많이 약합니다. 하지만 청도를 가만히 돌아보다 보면 우리나라만 외침을 당한것이 아니라 덩치가 덩치이니만큼 중국도 많은 외침을 받은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구나 하는 걸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밤의추억에게는 북경이나 다른 여타 화려한 중국의 문화유적을 돌아볼 때보다 오히려 약간은 중국인들에게 동질감을 느낄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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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교를 찾아가면 오히려 바라로 쭉 뻗어나간 잔교보다도 그 끝에 있는 회란각이라는 2층짜리 정자가 먼저 시선을 끕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게 기둥이 24개라는데 당시는 그냥 "오~ 저기서 차한잔 하면 운치가 있겠군" 하는 생각을 하느라 세어보질 않아서리...하지만..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허걱!' 드러나는 정자의 남루한 자태에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역시 인생에는 한발자국 뒤에서 바라보아야 아름다운 것들이 있다는거. 흠 그러나 역시 사진에는 샤방하게 나오는군요. 포샵질도 안 했는데... 기특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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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던 2008 북경 올림픽 요트경기청도에서 열리므로 지금 막 보수공사를 하고 있으니 이후에 가시는 분들은 아마 뽀샤시하게 꽃단장한 잔교회란각을 보실수 있을듯 싶습니다. 잔교에는 휴일만 되면 넘쳐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저는 비교적 이른 시간에 찾아갔었는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더군요.

  무었보다 잔교에가면 청도의 중요한 볼거리 4개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우선 잔교를 보실 수 있고 그 끝에 있는 회란각을 보실 수 있으며 회란각 뒤로 보이는 소청도를 보시고 우측으로 보시면 어서 많이 본듯한 짝퉁 오페라 하우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소송이 들어가 있다는 소문까지 들리고 있으니 아무리 짝퉁의 천국이라 불리는 중국이지만 타국의 랜드마크인 건물까지 베끼다니 대담하다고 해야 할지 무모하다고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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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는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도시는 아니지만 발전하는 현재의 중국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흔히 중국 하면 상해북경을 떠올리지만 비교적 뒤늦게 개발된 청도시의 발전 속도와 도시 정비에는 솔직히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언뜻 보아도 서울에 뒤지지 않게 높이 솟아 오른 고층 건물들을 보면서 왜인지 모를 위압감을 느끼는것은 밤의추억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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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는 이래 저래 광장이 많다. 광장들의 특징은 하나같이 무슨 혁명이나 운동의 이름이 붙어 있다는거. 놀이터 없는 아파트도 많은 한국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뭐 땅이 많으니까 그럴테지 하지만 어쨌던 중국에서는 이 광장들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도 되고 공연장도 되며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 센터로 새벽에는 운동장으로 또는 절약정신이 투철한 중국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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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 광장으로 가는 해변


  청도
는 내가 돌아다녀본 도시중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도시 정비가 잘 되어있다. 특히 해변을 거닐때는 이곳에 와서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저 해변 길을 걸으며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듣는 것은 꽤나 운치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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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 광장 상징 조형물 5월의 바람


5.4 광장은 중국의 반일, 봉건타파, 반제국주의 혁명운동인 5.4 운동(1919)을 기념하여 이름지어진 광장이다. 5. 4 운동은 독일이 산동성 일대의 권익을 일본에게 양도한다는 파리강화조약에서 비롯된 학생들의 시위운동이다. 알고 보면 이 중국도 오랜 세월동안 외세의 침략의 고통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이다. 어떤 면에서는 우리와 많은 공감대를 지니고 있는 나라인 것이다.

저 빨간 조형물이 5월의 바람. 밤의추억에게는 타오르는 불꽃을 연상 시키며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해변을 따라 걸어가면서 보면 조그만해 보이지만 가까이 가 보면 꽤 크다. 중국사람들은 뭘하나 만들어도 항상 크고 화려하게 하는게 하나의 관습인듯 싶다. 윗 사진의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청도 시정부 건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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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과 어우러진 건물들


5. 4 광장서부터 시 정부까지는 뻥 뚤린 잔디밭과 분수대가 있으며 좌우에는 비지니스 건물들이 있는듯 했다. 일하다가 이런 잔디밭에 나와 쉴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조그마한 땅뙤기 하나도 모두 시맨트로 발라버려 맨날 회사 자판기 앞이나 복도에서 죽치는 우리들 보다는 훨씬 행복하리라. 중국을 여행하면서 느끼는 것은 이들은 우리들 생각처럼 부족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중국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돈이 많지는 않지만 사치를 하지도 않으며 중국 국민들은 어쩌면 이런 면에서는 맨날 일에 찌들어 사는 우리들 보다 삶의 질이 나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 해변과 광장은 머리를 식히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다.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곳이니 청도에 가서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거나 아니면 연인끼리 여행을 간 분들은 한번 거닐어 보기 바란다. 밤에는 조형물에 조명도 켜져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므로 낮과 밤에 한번씩 찾아가 보면 그 맛을 한 껏 느낄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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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밤의추억은 버스와 너무도 튼튼한 두 다리를 애용한답니다. 이유는 싸고 졸면서 가는 중국인들 구경하는게 재밌으며. 도착한 곳 지리를 단기간에 익히기에 가장 좋은 교통수단이란 경험에서 나오는 판단 때문에 고집합니다. 청도시의 316번버스는 거의 관광버스라고 할 정도로 청도의 해변 유람지를 다 돌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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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여객 터미널 (모습은 거의 시골 역전이다)

  게다가 한국에선 보기 힘든 2층 버스... 저는 종점에서 타서 2층 맨 앞자리에 타고 즐거운 1원짜리 여행을 했답니다). 청도시의 가장 중심 번화가라는 샹강중루의 한 민박집에 여장을 푸니 이미 시간은 3시를 넘어서고 해가 곧 떨어지는 상황에서 아까운 하루를 그냥 보낼 수 없음에 일딴 민박집 주위를 돌며 영역표시에 들어간 밤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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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元짜리 투어중 보이는 청도의 명물 잔교

  가장 번화한 거리 샹강중루를 따라 저스코 양광백화 등등를 보고 반대쪽으로 길을 건너 까르푸(쟈러푸)에서부터 되돌아오면서 중국은행 본점 서청(슈청)을 돌아보고 팔아먹어버린 전자사전을 대체 할 한중중한소사전... (한국에서 동일 사전 가격이 20000원 중국에서 사면 38원.... 쩝... 내용 같음....) 하나를 구입하고 원점으로 되돌아 온 밤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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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백화점 체인이라던데... 저스코


  아직 시간이 남은 관계로 이면도로 진입... 경험상 원래 큰길 바로 뒷 길들이 재미난 것들이 많은 관계로.... 이 방식을 선호합니다. 역시나 일본간판의 술집들... (흠 이놈의거 일본사람 알게되면 나중에 한번 들어가 봐야지... 일본애들 상대로 장사하는곳은 어떨까나... 괜한 호기심 많은 밤의추억입니다. 분위기는 십중팔구 술집... 일본인 만나면 꼭 갈꺼임 지금은 혼자 가봐야 돈만쓰고 내 식으로 놀다 나올것이므로 패스) 그리고 역시나 한국어 간판들이 눈에 띄고...

  이런 저런 밥집들도 즐비....음 이동네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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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엄청 많았던 서점(한국의 영풍문고라고나 할까)

  실제 청도의 중심거리라는 샹강중로는 서울의 강남대로나 테헤란과 비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삐까뻔쩍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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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강중루에 있는 중국의 대표적 은행 중국은행 건물


  이면도로 수색 정찰과 평소 안마를 좋아하는 관계로(건전 안마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ㅡㅡ; 닉 때문에 오해를 좀 받는편이라서....허허허..^^;) 근처 안마방을 찜찜찜 해놓은 밤의추억.

  그러나 의외로 깔끔해 보이는 안마방이 별로 없었음....

  마이칼이라는 백화점 맞은편 한 가게는 깔끔해 보이는데 한자에 약한 밤의추억 그림보고 판단할 때 안마인지 피부미용인지 애매하여.... 차후 확인도록 밑줄 쫙 그어 놓고 다시 숙소로....

(나중에 알고보니 이게 정호안마였습니다. 추천 할 만한 건전 안마원.)

  숙소에서 주는 저녁먹고 나갔는데 돌아와보니 4시간 정도 혼자 쏘다닌듯...

  일딴 첫날은 요놈들만 찍어놓고 숙소로 돌아와 발닦고 잤습니다. 내일을위하여.. 간만에 걸었더니 워낙 피곤한지라...^^;

<제 1 부 보기> <제 2 부 보기> <제 3 부 보기>

  이번 편은 쓰긴 썼는데 별로 내용이 없군요... 역시 시간적 흐름에 입각해서 쓰는것은 그만 두어야 할듯....괜히 잡설만 많아지네요... 그래도 혹시 배낭여행 초보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지우려다가 그냥 4편으로 마무리 합니다. (절때 작성하느라고 들인 시간이 아까워서가 아닙니다. ^^; 이사람~~ 믿어주세요~~ 전직 대통령 버젼) 다음편 부터는 좀뎌 효율적인 나레이션 방식을 고민해 보고 올려야 할듯... 그럼 좋은 밤...아니 새벽 되세요... 밤의추억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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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밤의추억(Nightme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