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추억의 추억상자]

  데스노트 애니메이션오오바 츠쿠미의 원작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일본 및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쫒고 쫒기는 심리 스릴러입니다. 등장인물 간에 벌어지는 심리전은 보는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하여 이 애니메이션은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보면서 더 빠져들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원작자인 오오바 츠쿠미가 누구인가에 대해 일본에서 엄청난 논란이 있었던 일인데 그도 그럴것이 오오바 츠쿠미는 가명이었기 때문입니다. 원작자 오오바 츠쿠미의 본명은 가모우 히로시떳다! 럭키맨이라는 코믹물을 그렸던 사람압니다. 출판사에 데스노트 원작을 가져갔더니 당시 가모우 히토시와 이미지가 맞지 않다는 이유로 퇴자를 받자 집에와서 원작을 약간 고치고 이름도 바꾸어 전혀 새로운 인물은 오오바 츠쿠미로 같은 출판사 공모전에 제출했는데 이놈이 덜컥 당선된 것. 어쨌던 하마터면 이 재미나는 애니가 사장 될 뻔한 뒷담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의 설정은 일본 고교 제일의 수재인 라이토는 우연히 사계에서 떨어진 사신 류크데스노트를 줍게 되고 이 데스노트를 이용하여 키라라는 이름으로 세계의 악을 없애고 좀 더 나은 세계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데스노트는 말 그대로 망부로써 사람의 이름과 죽음의 내용을 노트에 적어넣으면 그대로 실현이 되는 노트입니다. 결국 이 사실을 안 경찰이 탐정인 L을 영입 키라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키라와 L의 숨막히는 두뇌게임은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인기에 힘입어 영화까지 나온 이 애니메이션은 영화보다는 애니가 애니 보다는 만화가 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총평은 강력추천. 스릴러나 추리물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건너 뛰셔도 되겠지만 영상의 퀄리티도 높고 한번 빠져들어볼만한 애니입니다. 어린이 보다는 어른을 위한 애니메이션 데스노트 역시 애니 매니아라면 꼭 보아야 할 팔수 작품입니다. 그럼 데스노트와 함께 즐거운 시간 되세요. 이상 밤의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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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항하지마(GTO)는 일본의 대표적인 학원물 애니메이션상남2인조후지사와 토오루가 후속작 격으로 만든 것으로 스토리는 전작인 상남2인조에서 이어집니다. 한국에서는 반항하지마란 제목으로 릴리즈가 되었는데요. 귀폭콤비로 이름을 날리던 오니즈카 에이키지단마 류지가 상경하여 단마 류지는 착실한 바이크 샵의 점장으로 그리고 오니즈카는 어울리지도 않게 시리 학교 선생님이 된답시고 교육대학을 갑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교대에 진학한 오니즈카가 고등학교에 교생으로 부임하면서 시작합니다.
  이 밝힘증 심하고 머리에 든건 없고 가진거라고 괴물같은 체력밖에 없는 녀석이 학교 건교애래 최대 문제아들과 아옹다옹하며 살아가는 모습에 여러분은 웃음을 멈추지 못할 것입니다. 웃는 도중에 중간 중간 잔잔하게 밀려오는 감동까지. 아마 여러분도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으면 나의 학창시절에도 이런 선생님이 하나쯤 있었다면 즐거웠겠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배꼽잡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일본에서는 만화로 시작해서 애니메이션 그리고 드라마까지 리메이크 되었던 기분전환을 하고 싶다면 한번 아무 생각없이 봐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것입니다. 물론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 취미가 없으시다면 억지로 강요는 안하겠습니다. 그럼 밤의추억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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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 캐년, 마치 거인이 그 손을 벌려 대지를 갈갈이 찢어 놓은듯한 형상을 한 미국 애리조나주 사막의 협곡입니다. 밤의추억은 사진 실력이 미천하여 이정도 밖에는 액자속에 담아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이런 자연의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평소 나 잘난 맛에 살던 자신을 겸허하게 돌아볼 수 밖에 없더군요.
 
사람이 만든 그 어떤 것이 이런 광경을 연출하고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까요? 밤의추억이 사진 실력이 발전하면 한번 더 찾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저 자신이 교만해 지고 있다고 생각 될 때도...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도 일상에 지치고 삶에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될 때면 한번 자연의 품에 안겨보시기 바랍니다. 평소에는 콘크리트에 묻혀 살아서 알지 못하지만 자연은 항상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려 주고 잇으니까요. 이상 밤의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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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무림기행 - 10점
한병철 지음/성하



  밤의추억중국여행을 계획할 무렵 중국 여행에 관한 책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입니다. 평소 무술이나 무협영화에 관심이 있었으므로 제목이 재미있어서 충동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만 읽어보니 꽤나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마치 한편의 무협소설을 읽는 것 같은 전개와 함께 무협소설에서 나오던 장소의 사진과 함께 실려있었습니다.

  아직 중국 여행을 하면서 다 돌아다녀보지는 못했지만 천천히 돌아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저자인 한병철씨는 실제로 무술의 고수로써 태권도를 비롯 검도와 중국 무술인 팔괘장의 달인으로 특히 팔괘장은 한국인으로써는 최초의 정문 제자입니다. 경영학 박사이며 성공한 사업가라는 아주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이 책 외에도 동생인 한병기씨와 공저한 독행도를 비롯 언젠가 인간극장에 소개되었던 고수를 찾아서라는 프로의 모티브가 된 책 고수를 찾아서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현재 그는 검은 손에서 놓았지만 서울에서 동생 한병기씨와 함께 팔괘장의 전수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밤의추억한병철씨의 동생인 한병기씨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초면인데도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눠줄 정도로 친절하고 호탕한 분이었습니다. 아무튼 책을 읽으면서 이런 무협지에서나 나올듯한 사람이 진짜로 존재한다는 것에 놀랐고 책을 읽는 내내 한병철씨가 중국에서 여행하면서 겪은 모헙과 신기한 중국무술의 세계에 빠져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책은 여행서적이라기보단 무술서적입니다. 무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혹은 저자처럼 무술기행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후회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럼 이만 밤의추억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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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딴 환전 하면 여행경비유학자금이던 일정량의 현금은 손에 쥐고 떠나게 됩니다. 뭐 솔직히 가장 편리한 수단이죠. 현금박치기 안 통하는 나라는 없으니까요... 헤헤헤. 여행을 다닐때는 개인적으로는 상황에 따라 현금카드 그리고 여행자수표 등을 적절히 분산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불의의 사태에 대비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던 현금은 바꾸게 되지요.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현금을 사이버환전을 이용하여 수수료 최대 70% 할인을 받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딴 대표적인 외환 거래은행인 외환은행사이버 환전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외환은행은 환전클럽이란 것이 있어서 통화에 따라 40-60%까지 할인받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통화를 환전할 시는 사이버환전 50%, 우리들의 친구 네이버의 10% 추가할인, 500불 이상 환전시 5% 추가 우대, 다른회원 추천이 추가 5% 그리하여 도합 70%의 엄청난 할인율로 현금을 환전하는 신공을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외환은행은 500불 이상 환전시에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므로 여행시 필수인 여행자보혐을 따로 들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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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적용 환율은 환전 신청 당시의 환율이 적용됩니다. 수령시의 환율과는 아무 상관이 없으므로 환율의 변화에 따라 일찍하시는 것이 이득이 될수도 있고 손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점 염두에 두시고 환전 시기를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환전의 개념 - 밤의추억의 환전 노하우 제 1 부 - 보러가기
환율고시표 보는법 - 밤의추억의 환전 노하우 제 2 탄 -보러가기

환전 노하우 현금편 - 밤의추억의 환전 노하우 제 3 탄 -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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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이번에는 후지TV 제작 이토 미사키, 이토 아츠시, 하야미 모코미치, 시라이시 미호, 사토 에리코 주연의 2005년 일본 드라마 전차남 입니다. 전차남은 네티즌 사이에는 꽤나 인기가 있는 일본 드라마로 총 11편과 스페셜 1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드라마의 주제인 일본의 오타쿠 문화와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문화와 서로 비슷한 점이 있어서인지 드라마를 보면서 큰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우리나라 영화 엽기적인 그녀처럼 사실을 바탕으로 각색을 해서 만든 드라마입니다. 전철안에서 술취한 승객을 돕다가 아오야마라는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진 오타쿠 청년 야마다 츠요시가 인터넷 상의 한 독신남 게시판에 글을 게시하기 시작하면서 일본 전역의 각종 오타쿠들의 조언으로 사랑을 쟁취하는 내용입니다. 후문으로는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실제 주인공이 그 여자분과 아직도 잘 지내고 있다네요.
  일본에서는 오타쿠 문화가 여성들에게 매우 기피되는 문화인가봅니다. 뭐 제가봐도 그들의 집착은 과히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더라구요. 일본 드라마이기는 하나 우리나라의 네티즌들도 서로를 비항하고 욕하기 보다는 서로 서로 힘이 되어주는 그런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체적으로 드라마 진행 내내 유쾌한 영화입니다. 우유부단한 주인공을 볼때면 짜증나기도 하고 일본 드라마 특유의 오버연기는 부자연스럽기도 하지만 평소 애니메이션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거부감은 없으실 것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웃고 즐기며 일본오타쿠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쾌한 드라마라 생각합니다. 자 그럼 주체할 수 없는 시간에 몸부림 치시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드라마 전차남. 영화로도 나왔지만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이상 밤의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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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TV 제작 이토 미사키, 이토 아츠시, 하야미 모코미치, 시라이시 미호, 사토 에리코 주연의 2005년 일본 드라마 전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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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어째서인지 요새 무협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신조협려를 보고나서 소시적에 보았던 의천도룡기 때의 열정이 되살아나 버린듯. 천룡팔부도 역시 영웅문의 저자 신필 김용무협소설을 드라마로 재구성한 것으로 총 40부작입니다. 저번에 신조협려를 볼때도 장장 41부작의 씨리즈를 보느라 사경을 헤멘 밤의추억 또다시 식음면을 전폐하고 40화짜리 천룡팔부 2003을 독파. 크.. 이러다가 무협매니아의 길로 빠져드는건 아닌가 걱정이 살짝 되는군요.

  자 어쨌던 이번에 본 천룡팔부 2003은 최근에 보았던 신조협려 2006보다는 훨씬 더 무협드라마 다운 녀석이었습니다. 박력있는 액션씬과 잘 짜여지 구성과 전개 그리고 무협드라마 매니아들 사이에서 캐스팅이 가장 잘 되었다고 평판이 자자한 무협드라마로 실제로 보고나니 과연 이유가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준, 임지령, 종려시, 그리고 신조협려에서도 나왔단 유역비까지 꽤나 역할마다 어울리는 캐스팅 일색이었습니다.

  스토리는 무협드라마가 모두 그렇듯이 영웅들의 의리협의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이며 극중 등장하는 악노삼이나 주역중에 하나인 전혀 영웅에 어울리지 않는 임지령의 케릭터인 단공자를 포함 코믹한 케릭터들이 즐비. 각 케릭터들 간의 얽히고 섥힌 내면스토리까지 볼만한 것이 가득 들어있는 종합 선물세트입니다. 미워할 수 없는 악역들 그리고 마지막의 반전까지 40편이 넘는 시리즈를 쭉 볼 수 있게 해주는 동기부여 확실. 어쨌거나 무협에 관심이 생기신 분이라면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장기중 감독, 후준, 임지령, 종려시, 유역비 주연의 천룡팔부 2003 강추. 물론 무협작품이 싫으신 분들은 안보시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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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중감독 후준, 임지령, 종려시, 유역비 주연의 천룡팔부 200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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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우리나라 전후세대들은 식량이 모자라서 옥수수로 만든 강냉이국수를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면발이 거칠어서 정말 맛없었다는 말을 들었답니다. 우리에게는 빈곤의 상징으 되어버려 지금에 와서는 잊혀져 버린 강냉이국수가 연변에서는 그 맥을 이어와 온면이라는 맛있는 음식으로 진화했답니다. 중국에 와서 먹은 음식중 가장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맛은 우리의 잔치국수와 비슷한데 면발은 탄력있고 매력적인 노란 면발입니다. 어쨌던 연변이나 중국 어느지역이던 조선족 음식점에 들릴 일이 있으시다면 온면을 꼭 드셔보세요. 보기에는 특별할 것 없어보이지만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실 것입니다. 자 그럼 밤의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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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계속됩니다.

아프간 인질 귀국장 사태에 대한 단상 1부 보러가기

  이번 사태에 관하여 우리 네티즌들이 좀 더 효과적으로 우리들의 열정과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짧은 생각이니 가볍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첫째는 일을 크게 만들어버린 샘물교회와 그 기독교 단체들에게 물어아 할 것입니다. 이번에 당신을이 이따위로 선교를 기획해서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다. 앞으로는 어떻게 할꺼냐? 매번 말이 바뀌어서 단기선교인지 단기봉사인지 분간 못 하겠지만 하여튼 이런 행사들의 문제점이 이렇게 들어난 만큼 이들 행사를 조직할 때에 따라야하는 어떤 기준을 세워야 하며 납치와 같은 사태가 벌어진다면 종교단체에서 일은 벌려 놓고 해결은 국가와 국민에게 떠맞기고 손가락만 빨고 있는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피랍된 선교사들을 어떻게 구출에 낼 것이며 어떤 식으로 납치범들과 협상을 할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세워놓고 유사시에 영향력을 행사할 할 수 있는 종교단체 및 여러 세계기구에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참여하고 유대를 돈독히 하여야 할 것입니다. 선교사업이 주 사업은 기독교 단체의 경우 앞으로도 이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은 자명하니까요.

  둘째는 이번 사건으로  외교력의 한계가 여실히 들어난 우리 정부입니다. 정부 관계자들이 질리도록 물어야 할 것입니다. 답을 얻을 때까지. 왜 이런 불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타결시킨 것인가? 국가가 발전함에 따라 한국인들의 세계 진출은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2004년의 김선일씨 사건과 2006년 동원호 선박 납치사건 그리고 이번 아프간 피랍사건 직전에 발생한 소말리아 한국 선박 납치사건까지 국제적인 한국인의 납치사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말리아 한국 선박 납치사건은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의 그늘에 묻혀 아직까지 그 진행상황 조차도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이런 사태에 대비책을 세워야 합니다. 국제적인 질서에 폐를 끼치지 않으면서 자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국가가 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외교력도 강화해야합니다. 우리나라같이 조그만 나라가 외교력이 없다면 다른 나라들한테 휘둘릴 뿐입니다. 어떻게 우리나라의 외교력을 강화할 것인지 앞으로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하여 뉴스에서 "정부는 외교적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런 추상적인 설명 외의 국민이 납득 가능한 방책을 강구해 주었으면 합니다. 뭐 그때까지 정부 관계자들이 질리도록 물어주세요. "방책은 강구했어?" 라고...

  세번째는 피랍을 당한 당사자들에게 물어야 합니다. 우선은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당신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잘 생각해 보고 현명하게 처신을 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들이 처했던 상황은 특수한 상황이며 당신들은 당신들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당신들은 국가와 국민에게 많은 폐를 끼치고 은혜를 입었습니다. 당신들 21명은 당신들의 삶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납득할만한 대답을 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무었이 되었던 당신들에게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진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 책임에서 도망친다면 당신들은 정말로 밤의추억으로부터도 썪어져라 욕을 먹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답을 할 것인지 신중히 생각하여 인생으로 살아보이세요.

  네번째는 아직도 억류되어있는 소말리아 피랍 선원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단체로 23명이나 납치를 당해 버려서 언론에서도 우리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버린 그들을 하루 빨리 구해와야 할 것입니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훨씬 더 유리한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아프간 협상 결과가 세세하게 들어나기 전에 빨리 구해와야 할 것입니다. 언론에 관심을 받는 사람은 구하고 받지 않으면 구하지 않는 그런 차별하는 자세를 보인다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로서는 실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벌써 두차례나 해외에서 조업하는 우리 선적의 나포가 이루어진 만큼 안전대책을 강구하세요. 국민의 혈세를 테러범들이나 범죄조직에게 기부하는 짓은 그만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도 도모하고 자국민을 지킬 수 있는 믿음직한 국가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글재주가 없어서 또 쓰다보니 장문의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지루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달아오를때는 뜨겁게 달아오르지만 식을때도 금방입니다. 미선이 효순이사건을 기억하시나요? 김선일씨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동원호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동북공정을 기억하시나요? 일본에서 핍박받고있는 재일교포들을 기억하시나요? 위안부 할머니들의 일을 기억하시나요? 대국들에게 둘러쌓인 우리들은 사소한 것이라도 쉽게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건이 생길때 마다 그 사건을 통해 배우고 조금씩 사회를 변화시켜가야 할 것입니다. 그럼 이만 밤의추억 물러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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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됐던 인질19명이 무사히 귀국 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더이상 희생되지 않아 기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앞으로의 파장이 사뭇 걱정이 되는 밤의추억입니다. 이제 사람 목숨은 건졌으니 사건의 잘 잘못을 따져도 될만한 시기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이고 귀국장에서 벌어진 사태를 보아하니 또 도져 버렸습니다. 뭐가 도졌냐고요? 네... 밤의추억의 오지랖이 또 도져 버렸습니다. 젠장... 아무말 안하면 둘째라도 간다던데... 아무래도 밤의추억은 방랑병에 오지랖병에 가만히 생각해 보면 불치병 종합병원인 모양입니다.

  일딴은 기독교 측에서 응원 나온사람의 발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고개 숙이지 마요. 죄 지은 것 없으니까."라고라고라....ㅡㅡ; 과연 이들이 지은 죄가 없는것일까? 엄밀히 따지면 없다고 말 할 수도 있겠습니다. 법적으로 따져보아도 보는 관점에 따라 없다고 볼 수 도 있겠지만 이게 어디 도의적으로 그 상황에서 할 말인가 말입니다. 의도하지 않았으면 아무런 죄가 없는것일까? 아주 수박 겉넘기 식으로 대충만 따져 보아도 이들 행동 때문에 결과적으로 국민의 혈세가 탈레반 테러범들의 군자금으로 쓰이게 생겼으며 국민에게 끼친 엄청난 심려 게다가 그들때문에 국제사회의 조약을 위반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신 추락은 물론 앞으로의 국제적 비난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그것보다 밤의추억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해외를 여행할 때의 안전입니다. 국가가 이런 식으로 타협을 해주는 나라의 국민은 불합리한 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마디로 매력적인 돈주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번 협상은 국가 정책, 군사, 그리고 금전적인 면까지 모두 희생한 협상이었으므로... 노파심인지는 모르겟으나 그 여파는 경우에 따라 심각해 질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들의 의도는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이 되었는데 응원해 준다고 한 말이 겨우 뭐? 고개 숙이지 말라고? 잘 못 한거 없다고? 이런 생각없는 양반을 봤나. 개념탑재좀 하고 살자. 휴...험한 말은 웬만하면 안하고 싶었는데. 자 그럼 다시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상심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잠시 흥분해 버린 밤의추억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도하지 않았어도 살인을 했다면 과실치사라는 죄명이 성립되는것 처럼 이들은 고의는 아니었으나 죄지은게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무사히 귀국한  피랍자들은 앞으로 국가와 국민들에게 입은 은혜를 생각해서 말 한마디 행동거지 하나 하나를 현명하게 처신해야 할 것입니다.  잊지마세요. 소말리아에  피랍된 선원들은 아직도 풀려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주제를 바꿔서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계란열사(?!?!?)에 대해서 쓴소리를 한마디 하겠습니다. 형성된 여론상 이런 말을 하면 돌 맞을지도 모르지만 다들 아시죠? 제 오지랖 병은 불치병인거... ㅡ,.ㅡ; 휴... 현재 네티즌 사이에서 계란열사라고 칭해지고 있는 이 청년에 대한 네티즌들의 응원과 환호를 보고 밤의추억은 왜인지 느많이 서글퍼 졌답니다. 어째서 '열사'라는 단어의 무게가 이렇게 가벼워 졌는지에 대해 우리는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열사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열사 [명사]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사람"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

  솔직히 계란열사라고 불리우게 된 청년이 저를 비롯한 국민들의 답답하고 과열된 감정을 이런식으로 표현하려고 한 것은 이해를 합니다. 모순된 감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솔직히 속으로는 계란 정도, 맞아도 싸다라는 생각이 됩니다만 과연 우리들의 화풀이를 시도했다고 해서 열사라는 칭호를 붙여가며 영웅으로 추앙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떤 모양을 하던 복수는 복수이며 폭력은 폭력입니다. 사지에서 막 살아나온 사람들에게 그런짓을 하는것은 인간적으로도 심한 짓입니다. 비난까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성숙된 모습이라거나 영웅시 될 행동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 정도의 행동으로 열사라는 칭호를 붙이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의 진정한 열사들에게 욕을 보이는 짓일껍니다.

  자 이제 또 우리들이 좋아하는 손가락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무슨 이슈가 생길때마다 계속되온 누가 누가 잘못했나를 가리는 소모적인 시간 말입니다. 밤의추억은 이번에는 우리가 그저 욕하고 손가락질을 하는것으로 분풀이만 하고 끝나지 말고 뭔가 우리 사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우리들의 열정과 시간을 투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어떤놈이 잘못했네를 이슈화 시키는 것이아니라 이번 사건으로 들어난 문제점들을 철저하게 이슈화 시켜서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해결책이나 적어도 그들이 일을 진행함에 있어 따를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생각이 짧은 밤의추억은 밤의추억은 감정에 휩쓸린 욕을 해 대기 보다는 끈질기게 질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샘물교회기독교계,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에 지속적으로 뒷심있게 질문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일에 우리의 열정과 시간을 쏟아 붇는 것이 사회를 조금이나마 변화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시고. 저보다 생각이 깊으신 분들이 의견을 더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있는 관계로 1, 2 부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아프간 인질 귀국장 사태에 대한 단상 2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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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밤의추억(Nightme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