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추억의 추억상자]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의 시내 중심에 가면 초록색 돔과 붉은색 벽돌로 지어진 인상적인 성당이 우뚝 서 있습니다. 이름은 성 소피아 성당으로 터키에 있는 성 소피아 대성당하고는 다른 건축물입니다. 하얼빈은 도시 느낌이 러시아 풍이 물씬 나는 도시로써 할빈의 건물들을 보고 있으면 동서양이 섞여 있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성 소피아 성당은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이 들리는 관광지로써 시내 중심에 우뚝서서 주위 다른 건물과는 확실히 구별되는 외관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며 전체면적이 721평방미터, 높이는 53.35 미터로 극동지역에서는 꽤나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규모도 규모지만 그 모습도 화려하여 하나의 예술적인 가치까지 지니고 있는 이 성당은 현재 중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어 있어서 복원과 보수가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약간의 돈을 내고 내부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구경하는 표를 사게되면 건축물 예술관에도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예술관 내부에는 건축물 모형들도 있고 하얼빈 시내 주요 건축물의 변천사가 전시되어있으므로 혹시 설계건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재밌는 자료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일반인들은 그저 성당의 내부구조와 천장의 돔 정도를 보는데 그칩니다. 고로 건축에 별 관심이 없으시다면 구태여 돈을 들일 필요 없이 외부에서 구경하시는 것 만으로도 충분할 걸입니다.

  참고로 성당 밖에 있는 비둘기떼에게 먹이를 주려고 하면 어떤 아줌마가 뭐라고 막 그럽니다. 내용인 즉슨 자기가 키우는 비둘기이니 자기에게서 먹이를 사서 주어야 한다는 것인데. 밤의추억은 과감하게 쌩깠습니다. 중국을 돌아다니시다 보면 이런 불합리한 사건을 자주 겪게 되는데 과감하게 무시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두손을 저으면서 "난 아지매 뭔소리 하는지 몰라요..." 하는 표정으로 '샤방' 미소 지어버리시길... 이상 밤의추억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pyright ⓒ 2007
www.nightmemory.com. All Rights Reserved.
Posted by 밤의추억(Nightmemory)

  고속철 개통소식을 듣고 4월 18일까지 기다리던 밤의추억 드디어 4월 17일, 18일자 오후 1시 5분 열차를 예매했답니다. 흠 이놈이 청도 북경 사이를 5시간이면 주파한다는데... 오호~~ 얼마나 빨리 갈 것인가... 기대 만빵...^^

  하루밤 가야 도착하는 거리를 오후에 출발하여 저녁에 도착하는 메리트는 무시할 수 없으며 아침 7시경과 오후 1시 5분 하루 5시 반  가격은 2등칸이 273원정도로 별로 비싸지 않았습니다.

  운행 시간이 짧으므로 침대칸은 없습니다. 중간의 경유역은 웨이팡천진 두군데.
예상대로 1등칸은 이미 매진.....(뭐 어차피 주머니 가벼운 밤의추억은 1등칸은 생각지도 않았답니다)

 묵고 있던 게스트 하우스 1층에서 5원의 수수료를 물고 예매를 마감한 밤의 추억은 딩가딩가 청도여행의 마무리를 시작....

  다음날 아침 식당칸이 궁금한 밤의추억... 그래 식당칸에서 바가지좀 써주자....큰맘먹고 12시경 점심을 거르고 스팡훠처잔에 도착... 엑스레이 검사를 지나 줄줄이 늘어선 사람들 사이에서 소매치기를 견제하며 기다리자 12시 50분경 드디어 플랫폼이 열렸습니다.

올라가자 마자 보이는 하얀 고속철.... 미끈하게 빠진 몸매....문제는 사람이 너무 많아 몸매감상이 힘들다는 거....ㅠ.ㅠ

근데 이녀석 왜케 드러워... 오늘 개통이면 신삥....빤딱 빤딱 해야 하는거 아니야? 하지만 역시 사진에는 깨끗하게 나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플랫폼에 정차되어 있는 고속철 D54 -

  흠 북경에서 황사 뒤집어 쓰고 왔나보다....^^; 불땅한것...

  2 등석 4번칸이었는데 들어가보니 꽤나 깔끔한 내장이 흡사 비행기 3등칸을 연상시켰습니다. 뭐 좌석위에 짐 놓는곳이 덮개가 없는거 빼고는 고속버스하고 별 차이 없는듯. 좌측 2열의 좌석과 우측 3열로 총 5열의 좌석이 배치되어 있으며 푹신한 의자가 6시간의 여행이 크게 힘들지 않을 정도로 편안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D54호의 2등칸 내부 전경 -

  드디어 플랫폼을 출발한 D54호 쾌속철... 미끄러지듯 소리없이 플랫폼을 빠져나가고. 역시 이 기차 내부 설비에 관심이 많은 밤의추억 화장실이며 기차 안 여기 저기를 구경하러 다니는데 세면대에 센서를 사용하는 자동 비누 및 물 디스펜서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오! 신경좀 썼는데~~ 근데 고장나면 어쩔껀감... 어쨌던 재미나니 그것 가지고 장난좀 치다가 화장실 구경... 화장실도 비행기보다 비좁지 않아서 일보기에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슬슬 시장기가 발동한 밤의추억 쫄래 쫄래 식당차인 5번차로 이동. 오호... 아담하지만 깔끔한 식당칸이 나타나고.... 사진기를 꺼내 사진을 찍어대자 승무원이 안된다고 뭐라 뭐라 합니다. (뭐야...너희들 식당차에서 짝퉁 로보트 태권V 라도 만드는거야? 어이없음...ㅡㅡ;) 뭐 하지만 아시죠? 하지 말라면 더 하는 밤의추억... 예의 그 말걸며 연사하기 신공 발휘... (헹... 아가씨 내가 하지 말라면 더 하는 청개구리 띠거덩? ㅡㅡ+ 하지 말라면 고분 고분 안 할 내가 아니야)
  자 바로 아래의 사진이 성공한 사진... (괜찮죠? 흐흐흐) 근데 이 승무원 아가씨 식당칸 찍을때는 뭐라 뭐라 하더니 나중에 자기 찍어준다니까 머리 빗고 옷 정리하고 부산 떨면서 샤방 샤방 웃음까지 친절하게 지어줍니다...ㅡㅡ;(뒤질라거... 너 이뻐서 찍는게 아니야... 네 유니폼 찍을라 한다...) 수배사진 올립니다. 나중에 혹시 저기 아래 맨 오른쪽 여승무원 보면 한대 때려주세요. 그리고 제가 때리라고 했다고 친절하게 고자질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쿄쿄쿄....
  에이씨 그나저나 뭔가 먹을껄 찾던 밤의추억 이건 식당차가 아니라 스넥카라고 보면 됩니다. 조만한 빵조가리와 콜라 한 캔을 그리고 입가심 용으로 맨토스 하나를 집어든  이것 저것 몇개 사가지고 "뚜어샤오치엔?"... 뭣이라 25원?... 이런 도둑느므스키들을 봤나.  밥 먹고 탈껄....ㅠ.ㅠ 어쨌던 기본적인 요기는 할 수 있으나... 비싸다 밑줄 쫙 긋고... 패쑤... 담엔 먹을 간식꺼리도 준비해 오리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 D54호 식당칸 전경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D54호 쾌속철의 식당칸 승무원 -
(맨 우측 너 그러면 안되는거야..앙? ㅡㅡ^ 칵 구냥)
 
  자 그럼 여기까지 왔으니 매진되었던 일등석도 아니 가 볼 수 없으니... 빈정 상하게시리 사진 못 찍게했던 언니한테 나 2등칸인데 1등칸 구경가도 되요? 했더니 마침 식당칸에 앉아있던 보안 아지매(청원 경찰쯤 됩니다) 한테 물어보랍니다. 뭐 어차피 너랑은 용무 끝... 아지매한테 여쭤보니 친절하게 저쪽 7번차로 가서 보고 오란다... 오케바리~ 가보니 의자가 양쪽으로 2열씩 총 4열로 의자가 좀 더 푹신한 것 외에는 별로 메리트가 없었습니다. 헤.. 낭비 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보니 첫날이라 그런지 기자로 보이는 양반들이 승객과 인터뷰를 하면서 사진을 연신 찍어대고 있었고.
  뭐... 나도 거기 묻어서 당당하게 사진 빵빵 찍고 나왔습니다. 돌아오늘 길에 보니 어떤 양반이 현재 기차 속도를 측정하고 었어 얼마나 되냐고 물어보니 뭐 203키로 정도 나온다고... 뭐 빠르긴 하군... 한국 KTX가 300키로 나온다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 D54호 쾌속철의 1등석 전경 -

  다시 자리로 돌아온 어쨌던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비상식량 중국 만토우(속없는 밀가루 빵)과 이것 저것으로 요기를 하고 옆에 앉은 한족 아가씨들과 중국어 공부 하기 시작... 그들이 챙겨온 해바라기 씨를 삥 뜯으며 북경오리 전문점이 어디가 맛있느니... 천진가면 고부리 빠오즈를 먹어야 한다는둥 어쩌구 저쩌구... 쿵짝 쿵짝 하기 서너시간... 어둑 어둑해지는 바깥 풍경과 함께 천진에 정차... 천진부터 북경까지는 얼마 안 걸리므로 거의 다 온 것이었습니다. 천진에서 다시 출발 한시간이 채 안돼서 북경역에 도착합니다. 도착시간은 6시 40분경 원래 도착 예정시간이 50분이었으나 무려 10분을 단축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5시간은 뻥이고 뭐5시간 반정도 소요된듯.

  어쨌던 가격에 비해 시간도 단축되고 중국열차라기 보다는 한국 열차처럼 젖혀지는 푹신한 좌석에 회전시트까지 구비하고 있어 단체여행시에도 좋을듯 합니다. 청도 북경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은 강력추천... 단지 이래 저래 열차시간과 식사시간이 중복되므로 일찍 식사를 하시고 출발하시거나 식사할 것을 준비해서 타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두서 없는 글을 읽어 주신것 감사드리며 이상 밤의추억이었습니다.

Copyright ⓒ 2007 www.nightmemory.com. All Rights Reserved.
Posted by 밤의추억(Nightmemory)

벌거벗은 세계일주 2 - 10점
강영숙.박수정 지음/성하



  전편 벌거벗은 세계일주 1편에 이어 저자인 강영숙, 박수정씨가 1년 7개월동안 원월드 티켓을 이용하여 세계여행을 다닌 여행기입니다. 벌거벗은 세계일주 2편에서는 저자들이 북미, 중미, 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발트3국, 러시아, 몽골까지의 여행을 기록했습니다. 1편에서 이미 원월드 티켓이나 예산, 루트에 대한 정보 제공은 끝이 났으므로 이번편은 여행기로써 충실한 책이 되었습니다.

  이번편에 수록된 나라들은 빈곤한 나라들이 꽤 많아서 그런지 오지여행의 냄새가 폴폴 나는 책입니다. 진정한 5불 생활자의 모습이 나온다고나 할까요? 아마도 5불 생활자들이 어떻게 여행을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2편을 읽어보시면 감이 오실 것입니다. 오지여행은 아무나 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위험 요소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씩씩하게 이 나라들을 돌아보면서 그들만의 시각으로 이 나라들의 문화에 적응하는 것을 보면서 아마도 오지여행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세상에는 정말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똑같이 추레한 모습으로 등에 배낭을 지고 터벅 터벅 걸어다니는 배낭여행자지만 저마다 여행을 통해 추구하는 바나 여행의 목적이 다릅니다.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읽으면서 자신의 여행과는 다른 관점, 다른 목적, 다른 생각을 경험해 주는 것은 자신의 여행을 좀 더 풍부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행을 해보신 분이거나 여행을 꿈꾸고 계신 분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으시면서 여행에 대한 개념도 잡으시고 다른 여행자의 관점에서 자신의 여행을 되돌아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밤의추억은 여행을 좋아하므로 여행서적을 꽤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면 이 책들을 한번씩 다시 읽어보면서 제 자신의 여행과 비교해 보곤 합니다. 그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여행서적여행 가기 전에 읽은것 하고 여행을 다녀와서 읽는것 하고 다가오는 의미가 다릅니다.

  따뜻한 햇살이 그리워지는 요즈음 양지 바른 카페에 앉아서 이런 저런 여행서적을 읽어보시기를... 아마도 전에는 무심코 넘어갔던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은 이야기들이 여러분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해 줄 것입니다. 그럼 밤의추억 이만 물러갑니다.

벌거벗은 세계일주 1 - 세계여행, 원월드 티켓, 5불 생활자... 지대로 보여드립니다. 서평보러가기

Copyright ⓒ 2007 www.nightmemory.com. All Rights Reserved.
Posted by 밤의추억(Nightmemory)

벌거벗은 세계일주 1 - 10점
강영숙.박수정 지음/성하



  밤의추억도 일딴은 여행가입니다. 여행을 다니고 자료를 수집하고 나름 열정적으로 다니고 있지만 이 두 여성의 여행기를 읽어보고 든 생각이 "야... 이거 난 명함도 못 내밀겠는데..." 였습니다. 물론 이들은 스폰서가 있었고 기획된 프로젝트였다는 점에서 일반인들이 다니는 배낭여행과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만 그래도 남자도 하기 힘든 배낭여행을 여자 둘이서 1년 7개월씩이나 다녔다니 참으로 저자인 강영숙씨와 박수정씨는 대단한 대한의 여걸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책이름이 벌거벗은 세계일주인데 영어 제목은 Naked Planet입니다. 배낭여행자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여행가이드Lonely Planet을 패러디한 이름인데요 영어 제목을 보고 있으면 이들의 재치에 슬그머니 웃음이 나옵니다. 벌거벗은 세계일주 1 편원월드 티켓과 그 사용법 그리고 이들이 한 세계여행에 대한 루트예산 등 세부사항들이 열거가 되어 있어서 이에 관한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정보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편은 남극으로부터 시작하여 아시아, 중동, 유럽 까지의 여행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많은 부분 육로를 이용했으므로 이 지역을 육로로 이동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들은 워낙 여러 나라를 돌아다녀서 한비야씨나 여타 다른 여행가 분들의 책을 먼저 접하신 분들은 약간 내용이 빈약하다고 느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책의 강점은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의 시야를 넓혀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저자들이 여행하면서 느낀 각국의 문화와 국가간의 국경을 넘으면서의 해프닝 등 일반적으로 단순히 취미여행서적을 읽으시는 분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어보이지만 실제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여행을 하다가 유스호스텔 같은데서 여행자끼리 만나면 주고 받는 정보가 이런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여행 가이드로써는 빈약하고 여행기로도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세계여행이나 원 월드 티켓을 이용한 여행 또는 긴축 재정으로 5불 생활자 여행을 구상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무었보다도 이 책의 가치는 여행에 대한 시야를 넓혀준다는 것입니다. 실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여러가지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도움이 될 것이며 취미로 읽으시는 분들에게는 여행은 어떻게 하는가 그리고 여행을 하면서 겪는 일들에 대한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여행책은 나오기 힘들 것입니다. 한번 느긋하게 커피한잔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여행의 매력에 폭 빠져 보세요. 단, 이 책을 읽고 방랑벽에 빠져서 세계를 떠돌아 다니게 되더라도 밤의추억은 책임을 못 진다는 것만 명심하세요... 이상 밤의추억 이었습니다.

벌거벗은 세계일주 2 - 세계여행을 하려면 이들처럼... 서평보러가기

Copyright ⓒ 2007 www.nightmemory.com. All Rights Reserved.
Posted by 밤의추억(Nightmemory)

  버드락...  이름 그대로 새들의 바위...

  미국 서부몬터레이 17마일 드라이브를 따라 페블비치로 가다 보면 나오는 이곳은 새들의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바닷가 자연경관과 어울어진 새들의 휴식처로써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날아다니는 갈매기와 새들을 감상하며 잠시 쉬었다가 갈만한 곳입니다.

  버드락은 주변의 바위들과는 달리 하얀색을 띄고 있어 눈에 확연하게 구분이 되는데요 하얀것이 바위이고 거뭇 거뭇 보이는 것이 새입니다. 눈에 띄는 하얀색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속사정을 알면 약간 낭만적인 이미지에 초를 치게 될지도... 사실은 이곳 바위가 다른 바위와 달리 흰 색을 띄는 이유는 새들이 하도 거기다가 '응가'를 많이 해서랍니다. 쩝... 아까 새들의 천국이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이러면 사실은 새들의 공중화장실(?!?!) 일까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에서는 새 외에도 다람쥐, 사슴 등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사람들에게 익숙한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사람 주위로 몰려드는것이 우리나라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특히 사슴들은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눈에 띄다간 쥐도 새도 모르게 누군가의 뱃속으로 들어갈텐데 말이죠. 동물을 사랑하고 해를 가하지 않는 미국사람들의 일면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의해야 할 것은 자연 상태로 방치된 야생동물이라 예방주사 같은것을 맞추지 않아서 함부로 만지다가는 병에 걸릴 수도 있다더군요. 헙... 그 말을 듣고는 이녀석들이 마냥 귀엽게 보이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초롱 초롱한 눈망울로 먹이를 달라는 듯한 표정을 짓는 이녀석들을 어떻게 미워할 수 있겠습니까. 처음으로 야생동물을 이처럼 가깝게 본 밤의추억, 그들의 맑은 눈망울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여행이 끝난 지금에도 아직 이곳의 시원한 바다 내음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미국 서부 17마일 드라이브 여행을 하실 일이 있으면 한번 들려서 상쾌한 바닷바람도 쐬시고 야생동물들도 구경하고 가세요. 그럼 밤의추억 이만 물러갑니다.

Copyright ⓒ 2007 www.nightmemory.com. All Rights Reserved.

Posted by 밤의추억(Nightmemory)

  캘리코 은광촌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모하비사막의 현재는 폐광된 광산마을로 미국 서부 개척사의 산 증인입니다. 은값이 한창일 때 이곳의 가구 수는 무려 4000가구나 되었다고 합니다만 지금은 한가구도 살고 있지 않은 폐광촌이어서 유령의 마을(ghost town)이라고도 불리웁니다. 멕시코의 값싼 은의 유입으로 은값이 폭락하여 은광폐광된 이후 미국 서부의 민속촌으로 변화를 거듭해 관광지로써 재 등장한 명물입니다.
 
   전통적인 미국식 목조 건물이 인상적인 이곳은 서부 영화로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마을에 들어서면서 꼭 서부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쪽 골목에서 지금이라도 클린트 이스트우드쌍권총을 차고 걸어나와 길 한 가운데 딱 버티고 서서 자신을 노려볼 것 같은 이곳은 아래 사진들을 보면 여러분도 그 느낌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캘리코는 서양여인들이 입는 주름치마를 말하는데 꼭 지층 모양이 그것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싶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을 중앙으로 난 큰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양 옆으로 레스토랑, 우체국, 술집... 등등의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서부영화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미국 서부 개척 마을의 대표적인 건물 배치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서 말했던 목조 건물입니다. 우리한테는 꽤나 이국적이지만 왜인지 끌리더군요. 나중에 밤의추억도 이런 집을 한번 짓고 살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나무 집친환경적이라 사람 몸에 좋다던데... 나무집에 온돌깔고 살면 연료비 많이 나올라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렸을때 토요명화, 주말의 명화에서 하는 서부극을 보기 위해 밤잠을 설쳤던 그리운 추억을 되살려주는 마을 캘리코 은광촌... 혹시 미국 서부를 여행하게 되시면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가 보세요.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으로는 별로 돈도 들지 않으니까요. 여러분의 눈과 감성을 한껏 자극해 줄 것입니다. 그럼 밤의추억여행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쭈~~~우우욱. v*^o^*v  예이!

Copyright ⓒ 2007 www.nightmemory.com. All Rights Reserved.
Posted by 밤의추억(Nightmemory)

  자 전편의 방법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배낭을 골랐으면 이제 배낭을 꾸리는 법에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자들은 여행을 하다보면 자신만의 배낭 꾸리는 노하우가 생기는 법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여행 방식에 따라서 배낭 안의 내용물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에 가지고 갈 물품들을 늘어놓고 이런저런 방법으로 배낭을 꾸려보는것이 제일입니다만. 그렇다고는 해도 배낭을 꾸리는 큰 원칙은 있게 마련입니다.

  자 전 여행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다니게 되는 물건에는 무었이 있을까요? 여행책, 옷가지, 카메라, 세면도구, 손전등, 비상약, 배낭 등등등 열거하자면 많지만 대부분 다음 네가지의 성격을 띄게 됩니다.

1. 부피에비해 무게가 가벼운것들과 부피에 비해 무게가 무거운 것
2. 사용빈도가 높은것과 사용빈도가 낮은것
3. 젖어도 상관없는것과 젖으면 안되는것
4. 충격을 받아도 상관 없는것과 충격을 받으면 망가지는것.

  배낭을 꾸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무게의 안배입니다. 배낭의 좌편과 우편의 무게균형이 깨지면 장거리를 걸을때 한쪽 발을 끌게 되므로 쉽게 지치게 됩니다. 또한 배낭의 아래 위도 무게의 안배가 중요합니다. 배낭의 위쪽이 아래쪽보다 무거워야 걸을때 몸이 앞으로 숙여지면서 무게균형이 몸의 중심으로 쏠리므로 힘이 덜 들게 됩니다. 반대로 배낭의 아랫부분이 무거우면 몸이 뒤로 젖혀지는 결과를 가져와 얼마 가지않아 지치게 됩니다. 고로 옷 같은것을 배낭의 아래쪽에 넣어두시고 위쪽은 장비와 같이 무겁고 깨지기 쉬운것 그리고 사용 빈도가 높은것을 위주로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럼 여기서 젖어도 좋은것과 젖어도 상관없는것이라고 구분은 해 놓았으나 뭐나 젖으면 곤란한 것이 당연하므로 여행지에서 갑자기 비를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배낭을 꾸리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방법은 비날봉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여행지를 다니다 보면 계속적으로 비닐봉지가 생기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등 비닐봉지가 필요할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들을 활용하여 물건을 종류별로 구분지어서 꾸러미를 만들어 집어넣고 다니면 간단한 비나 배낭이 젖는 사태에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꺼낼때에도 필요한 것만 한거번에 뺐다가 다시 넣기가 용이합니다..

  충격에 약한 물건들을 집어 넣는 방법은 양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여행을 다닐 때는 약간 두꺼운 기지의 등산양말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양말은 자주 갈아신어주는것이 발의 건강을 위해서 좋습니다. 배낭여행 특성상 많은시간을 걷는데 활용하게 됩니다. 고로 양말을 자주 갈아신어 발의 건강을 챙겨주는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므로 양말은 가벼운 물건이지만 배낭의 윗쪽에 넣게됩니다.  그리고 이 점을 이용해 충격을 받아서는 안되는 물건들 사이 사이에 집어넣어 서로 부딪히거나 가방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도 좀 더 충격을 흡수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배낭이 있더라도 숙소에 큰 배낭을 두고 나올때 사용할 수 있는 보조가방이 하나 있으면 좋습니다. 본인의 취행에 따라서 일반 백팩이나 옆으로 메는 가방 또는 벨트색을 이용하세요. 밤의추억은 옆으로 메는 가방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갑자기 짐이 늘었을 때는 백팩을 등에 메고 옆으로 이 가방을 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백팩이라면 아무래도 등에 같이 짊어질 수 없으니 거꾸로 메거나 해야하므로 난감하죠.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시에는 하나의 꾸러미로 만들어 배낭 안에 넣어두시면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그외의 자잘한 배낭 꾸리기 팁입니다.

1. 옷은 접어서 넣는것 보다 말아서 넣는것이 부피를 덜 차지 합니다.
2. 자그마한 전자제품이나 부속품들은 지퍼락 백을 이용하시면 좀 더 습기와 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3. 휴지성냥 또는 라이터는 꼭 지퍼락 백에 넣어서 보관하세요. 젖으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4. 여행가이드필기도구 그리고 지도와 같은 여행관련 자료는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보관하세요. 그물백에 넣어다니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여행 자료를 볼때마다 가방을 여는 것은 불편하고 소매치기의 눈길을 끌 염려가 있습니다.
5. 그물백 하나에는 물통간식꺼리등을 넣어다니시면 급하게 이동하면서 요기하시기가 용이합니다. 물통은 따로 사지 않으셔도 생수통을 사용하시고 낡으면 버리시면 되겠습니다.

  자 뭐 써놓고 보니까 별것도 없네요. 어쨌건 이런 정보라도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다음에는 여행에 필수적이거나 도움이 되는 준비물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밤의추억 이만 물러갑니다.

배낭여행용 배낭 고르기 - 밤의추억의 배낭여행 노하우 제 1 탄 보러가기

Copyright ⓒ 2007 www.nightmemory.com. All Rights Reserved.
Posted by 밤의추억(Nightmemory)

  밤의추억은 여행을 좋아합니다. 밤의추억이 여행하는 방식은 배낭여행입니다. 여행의 성격에 따라서 여행물품들을 담아가는 가방이 틀려집니다. 대절된 자동차로 이동을 하고 배정된 호텔에서 숙박을 하는 패키지 관광을 하신다면 비행기에 끌고들어가는 바퀴달린 소형 여행가방을 가져가시는 것이 최고입니다. 큰가방은 탁송 수하물로 부쳐야 하기 때문에 목적지에 도착 한 후에 수하물을 찾으셔야 하는 수고를 감수하셔야 합니다. 만약 이 수고를 감수하신다면 일반 탁송수화물용 큰 트렁크를 가져가셔도 되겠습니다. 만약 이런 패키지 관광의 경우가 아니시라면 과감하게 바퀴달린 가방과 이별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요새 카트형 배낭 또는 끌낭이라고 불리우는 바퀴들린 배낭을 판매하기도 합니다만 밤의추억의 생각에는 장시간 배낭을 짊어질 일이 있으신 분들은 이것도 피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의외로 등에 짊어졌을 때 불편해서 장시간 착용하기도 힘들고 가방 자체의 무게가 카트 손잡이와 바퀴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그만큼 탁송으로 붙이거나 할 때 불리합니다.

  자 배낭여행이 왜 배낭여행이냐 하면 일딴 등짝에 배낭을 짊어지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많은 배낭여행 베테랑들이 허구많은 가방들 중에 배낭을 선택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배낭의 다른 가방에 비한 장점은 역시 기동력에 있습니다. 급할 경우 다른 가방은 들고 뛰가 어렵지만 배낭은 등에 떡 달라붙어서 일반 보행을 할 시와 별 차이없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가지는 양손이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지도니 여행책이니 들고다닐 것도 많으며 심지어는 양손에 음식을 쥐고 먹으면서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빈번하게 양손이 필요할 때는 사진을 찍을때이기도 합니다. 힘들때는 난간이라도 잡고 올라가야하고 이런면에서 항상 양손이 자유로울 수 있는 배낭은 여러가지 상황에 대처하기에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그럼 배낭의 크기부터 결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낭은 대개 소, 중, 대형으로 나뉩니다. 30리너 이하를 소형, 30리터부터 40리터 사이를 중형, 그리고 40리터 이상을 대형으로 나누게 되는데 장비가 많이 필요한 산악등반이나 이런 성격의 여행이 아닌 이상은 대형 배낭은 과감하게 포기하세요. 여행자들에게 유명한 말이 "배낭여행객에게는 어깨의 깃털도 무겁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배낭여행자들은 대충 그사람이 메고다니는 배낭의 크기를 보면 얼마나 고수인지 짐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고수일수록 배낭의 크기와 무게가 작습니다. 저는 30리터 좌우의 배낭을 추천합니다. 여자분들은 30리터 이하 남자분들은 30리터 초중반. 그 이상은 장담하건데 가져갔다가 몇번 쓰지도 않고 다시 가져오는 물건이 1/3 이상 있을 것입니다. 결국은 여행기간 내내 지고다니느라 땀만 빼는 물건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저는 30리터를 가지고 다닙니다만 그마저도 꽉 채우지 않습니다. 혹시 여행지에서 뭔가 사게될 때를 대비해서.

   본인에게 배낭이 있다면 그대로 그놈을 사용하세요. 손에 익은 배낭만큼 좋은 여행의 동반자는 없습니다. 그리고 배낭여행한다고 이것 저것 구입하다보면 정작 중요한 여행에 사용할 여행자금만 축나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오게 됩니다. 멋있는 배낭을 지고 다니는거보다는 그돈으로 새로운 것을 더 보는데 투자하는게 훨씬 이익입니다.만약 배낭이 없어서 구매하실 때는 다음의 주의사항을 숙지하시고 고르시면 자신에게 맞는 배낭을 고르실 수 있을 껍니다.

1. 기본적인 방수가 되는 것을 고른다(요즘 배낭 대부분 괜찮습니다).

2. 지퍼식으로 쫙 열었을때 가방 속 어느곳에서나 물건을 꺼낼 수 있는게 좋습니다. 주머니형식으로 위에서 아가리 조이는 것은 물건을 꺼낼 때마도 내용물을 풀어놓아야 해서 불편합니다.

3. 장기간 배낭을 메고 이동을 할 때는 아무래도 몸에 배낭을 밀착 시켜주는 허리와 가슴에 벨트가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특히 간과하기 쉬운게 가슴부위의 벨트인데요. 이게 있으면 장시간 배낭을 메도 어깨가 확실히 덜아픕니다.

4. 손잡이가 달리고 배낭을 완전히 감쌀수 있고 완전방수가 되는 배낭커버가 좋습니다. 배낭커버는 배낭을 탁송화물로 부칠때나 비오는날 이동을 하게 될 때 이용하게 됩니다. 때로는 그냥 갑자기 물건을 담을 가방같은게 필요할 경우 배낭커버 안에 물건을 담아서 임시 쇼핑백 같은 용도로 쓰기도 하고 축축한 곳에 깔고 앉기도 합니다.

5. 지퍼 고리마다 구멍이 있어 조그만 자물쇠를 이용해 잠글 수 있는게 좋습니다. 배낭이 커서 누가 뒤 따라오면서 지퍼를 열고 물건을 가져가도 모릅니다.

6. 배낭 아래부분에 플라스틱이나 이런 비에 젖지 않는 재질로 받침이 있는 녀석이 좋습니다. 여행다니면서 배낭 놓을데가 젖어있거나 진흙이거나 한 경우 이런 디자인이면 그냥 편하게 놨다가 쓱 닦아내면 된니까요.

7. 에어매쉬로 등판과 어깨끈 허리벨트가 되어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배낭을 벗어서 내려 놓으면 들이 땀으로 범벅된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차이긴 하지만 없는거보단 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8. 양 옆의 그물망은 필수 입니다. 아무생각없이 푹 꽂을수 잇는 그물망은 정말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제 배낭은 이게 없어서 소중한 두 손이 묶일 때가 많답니다.

9. 밖으로 노출이되지않는 수납공간이 많은 가방이 유리합니다. 수납공간이 많다고 해도 밖으로 지퍼가 보이거나 이런건 도난 때문에 신경쓰입니다. 외부로 노출되는 놈은 양쪽 그물망 정도로 충분합니다.

10. 배낭은 눈에 띄지 않는 색깔. 배낭커버는 눈에 확 띄는 색깔이 좋습니다. 배낭색이 너무 눈에 띄면 소매치기나 안 좋은 사람의 주의를 끌 염려가 있고요 반대로 배낭을 탁송하거나 악천후 속에서는 배낭커버가 눈에 잘 띄는 색이어야 자신의 배낭을 찾기도 쉽고 악천후 속에서 도로를 걸어갈 때 교통사고 같은것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11.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가벼운 가방을 선택하세요. 제가 끌랑을 반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만 가방이 무거우면 그만큼 여행 용품을 담을 수가 없고 여행의 재미가 줄어들게됩니다. 비행기의 탁송화물중량제한이 20KG(23-24kg 까지는 봐줍니다)이기 때문에 무거운 가방은 그만큼 부담이 됩니다. 무게가 넘어가면 오버차지 비용이 상당하므로 같은 값이면 조금이라도 가벼운 가방으로 선택하시면 되겟습니다.

12. 마지막으로 배낭은 무었보다도 본인이 메어 보고 몸에 착 밀착되는 놈이 최고입니다. 착용감이 편하지 않으면 아무리 기능성이 뛰어난 배낭이라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꼭 메어보고 어깨끈과 허리끈 등을 조여보고 딱 붙어서 흔들리지 않는 놈으로 고르세요.

   제 배낭은 겉에서 보면 영 빈곤헤 보이는 놈입니다. 제 체격에도 좀 작습니다. 그래도 이놈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는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써오던 놈이라 손에 익어서인데. ㅡㅡ; 망가지면 수선해 가면서 아직까지 쓰고 있습니다. 이젠 속에 천도 다 헤지고 아주 겉에서 보아도 후줄근 한데다가 게다가 그 불편한 주머니 형....ㅡㅡ; 다시 사게되면 아무래도 주머니 형은 피하게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놈이라도 자기 손에 익으면 자신의 방법대로 물건들을 넣는데 익숙해 지고 다니는데 전혀 불편이 없게 됩니다.  예전에 유럽배 낭여행자들은 배낭을 도난당하면 그냥 배낭 없이 쇼핑백을 들고 여행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여행의 내용이지 장비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좋은 배낭여행의 동반자를 만나시기 바라며 이만 밤의추억 물러갑니다.

  다음편에서는 배낭 꾸리는 노하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 까 합니다.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배낭여행 배낭 꾸리는 법 - 밤의추억의 배낭여행 노하우 제 2 탄 보러가기

Copyright ⓒ 2007 www.nightmemory.com. All Rights Reserved.
Posted by 밤의추억(Nightmemory)

아무래도 외국을 나갈 때 가장 속편한 것은 외화 현금입니다. 장기간의 여행이 아니라면 대부분 현금을 가지고 나가시는것이 편리하실 텐데요. 전편에서 환율고시표를 보는 법을 숙지하신 분들은 이를 이용하여 현재 환율과 나에게 유리하게 환율을 적용해 주는 은행을 찾아 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자 그럼 은행의 환율고시가 모든 환거래의 기초가 되는것을 숙지하시고 환전을 하는 데는 다음의 여섯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실수요자끼리 직거래
2. 환치기상/암달러상
3. 사설 환전영업자
4. 은행의 사이버환전
5. 은행의 환전창구
6. 공항의 환전창구

이 순서는 역시 내 손에 돈이 많이 들어올 확율 순서입니다.
 
1. 실수요자끼리 직거래
  밤의추억 같은 경우는 대체로 해외 여행 계획을 세우고 나서 여행가는 나라와 관련된 활성화 된 카페나 동호회에서 또는 각 인터넷 여행사 홈페이지의 사고 팔고 란에서  일단 실수요자에게 사들일 수 있는만큼의 외화를 사들입니다. 아무래도 그분들도 이자도 안 붙는 상태에서 묶혀두는 돈이니 현금화 해서 좋고 저도 은행을 이용할 시 보다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서로 서로 윈윈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뭐 외환거래법에 저촉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양이 많은것도 아니고 현재로써는 용인 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직거리시에는 웬만하면 전에 말씀드렸던 매매기준율 근처에서 조금 더 주고 구매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럴때 환율고시표를 볼 줄 모르면 상대방이 그냥 얼마에 팝니다 하면 흥정을 하지 못하는데 파시는 분들이 가격을 후려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지금 매매기준율이 얼마고 지금 은행에서 사이버 환전하면 얼마나 살 수 있는데 가격을 그렇게 부르시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지 않습니까" 하면서 점잖게 설명하면 대부분은 수긍하십니다. 그럼 말아라 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붕어낚시 하시는 분들이므로 과감하게 패쑤. 예산을 세운 여행 경비에서 출발 한 일주일 전까지는 이 방법으로 느긋하게 사모으셔도 됩니다만 외환 환율이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는 미리 사들이시는게 나쁠 경우도 있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수수료 최소화 상황에서 사들이는 것이므로 외화가 급락하지 않는이상 크게 손해 보는 일을 아직까진 없었습니다.

2. 환치기상/암달러상
  이곳은 불법 영업을 하는 사설 환거래상으로 이곳에서 외화를 사시면 100프로 불법 외환거래가 되겠습니다. 암달러상과 3번 사설 환전영업자의 차이는 허가를 받고 안 받고의 차이입니다. 구분하는 방법은 3번 사설 환전영업자 편에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서 환전하실 때의 주의할 사항은 암달러상도 사람 봐 가면서 환율을 부르므로 오늘의 환율고시표 확인은 필수이며 현금을 가져가셔서 환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은행에 입급거래를 하시면 나중에 혹시 암달러상이 검거 되는경우 입금거래 계좌 추적을 당하게 되므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이분들도 어수룩해 보이면 가격 매우 후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이런 곳에서는 위폐가 돌아다니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웬만하면 초보분들에게는 권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대부문 사무실 없이 길거리에서 환전해주는 사람들은 대부분 암달러상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 분포 지역은 부두 근처나 명동에 있습니다.
  또한 암달러상들은 해외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여러나라를 이동하시는 분들이나 장기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달러를 현지에서 즉시 즉시 환전해서 사용하실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만나게 되는사람들이 환치기상입니다. 주로 국경 근처나 호텔근처 또는 현지 주 외화 거래은행 근처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 개발국 같은경우는 이들에게 환전할때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환율을 좋게 불러놓고 돈은 작은돈을 안에 접어넣어주고 속이고 도망가거나. 200불 받아놓고 100불 밖에 안줬다고 사기치는 것들이 종종 있으니까요. 어쨌던 이쪽 분들 상대할 때는 특히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3. 사설 환전영업자
  사설로 환전영업 허가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곳에서 환전을 하시게 되면 2번 환치기상과 비슷한 환율과 수수료에 환전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흥정을 하는건 기본이 되겠습니다만 어쨌던 불법 암달러상과 허가된 사설 환전영업자를 구분하는 방법은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사설 환전영업자 명부를 조회하시면 되겠습니다. 매번 거의 분기별로 올라오니까 여기서 확인되는 곳에 가셔서 환전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번 3번 사설 업소를 가실 때는 항상 연락처를 알아두셨다가 오늘 얼마에 주는지를 확인하고 외화 환율고시표와 비교해서 싸면 가세요. 은행보다 항상 싸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

4. 은행의 사이버 환전
  아무래도 대부분의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은행마다 사이버 환전에 대한 수수료 할인 쿠폰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적으로 가장 속편한 방법입니다. 찾아보시면 30% 40% 50% 60% 70% 등등 여러가지 쿠폰들이 많은데 대부분 협력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배포하기 때문에 은행 홈페이지에서는 대부분 30%-50%의 할인 쿠폰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이 각 은행마다 실시하는 환전 행사입니다. 휴가철을 맞게되면 각은행에서 서로 앞다투어 환전혜택으로 손님 몰이를 하니 이런 행사들을 잘 이용하시는 것이 노하우가 되겠습니다. 장기적으로 여행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환전클럽이나 이런곳에 관심을 가져 보셔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이 되며. 사이버 환전의 방법은 인터넷상으로 외환 수령 지점등을 선택하시고 지정하신 금액을 30분 이내에 온라인 가상 계좌로 입급하시고 지정한 날자에 지정한 은행 지점에서 수령하시는 것입니다. 적용환율은 사이버환전을 할 때의 환율이 적용됩니다. 환율은 변할 수 있으므로 사이버 환전을 이용하실때는 환율의 변동 추이를 보아가면서 오를것 같으면 미리 해 놓으시고 내릴것 같으면 가장 출국일하고 가까운 날에 결제하시는게 포인트입니다.

5. 은행의 환전창구
  말 그대로 일반 은행의 환전 창구입니다. 혹시 아는 사람이 있다면 사이버 환전에 버금가는 혜택을 받을수도 있고 환율 변동폭이 큰 시기에는 하루중 수시로 변하는 환율중 가장 최적기에 매입을 부탁하면 많은 이득이 날 수 있으므로 여행을 자주 다니신다면 주거래은행환전창구 직원과 친해놓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대부분 이곳에 가실때는 쿠폰 보다는 주거래은행의 고객으로써나 아는사람이 있을 때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무었보다 여러모로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는 방법으로써 환율정보를 얻기에도 용이합니다.

6. 공항의 환전창구
  절대로 절대로 이곳에서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최악의 선택으로 그냥 아무런 쿠폰 없이 시중은행에 걸어들어가서 환전하는것보다 훨씬 비싼 금액에 환전을 하게되는 지름길입니다. 자칫하면 웬만한 나라의 하루 숙박비와 굿바이 하게 되는 이곳은 정말 급한 경우가 아니면 이용하지 말아야 할 곳입니다. 외국에 도착하셔서도 마찮가지 입니다. 대부분 급한 사람들이 공항의 환전소를 이용하게 되므로 국내에서는 물론 외국에서도 차라리 호텔의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훨씬 저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용 목적이 있다면 급히 써야 하는 잔돈을 바꾸는 정도입니다. 그 외에는 그냥 외면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현금을 환전하는 여섯가지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보았습니다. 각각 설명된 장단점을 따져보시고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조합으로 여행예산을 마련하시면 되겠습니다. 추가적인 팁으로는 외국에 가셨다가 웬만하면 동전은 전부 다 사용하시고 오시란 것입니다. 같은 돈이라도 동전은 매입할 때 환전수수료율을 50%를받거나 취급을 안하는 곳이 대부분이므로 동전은 최대한 현지에서 다 사용하시고 기념품으로 나눠줄 정도만 남겨서 오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밤의추억의 환전 노하우 다음편은 사이버환전으로 70% 할인받기 편입니다. 최상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아무래도 가장 속편한 방법입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환전의 개념 - 밤의추억의 환전 노하우 제 1 부 - 보러가기

환율고시표 보는법 - 밤의추억의 환전 노하우 제 2 탄 -보러가기
사이버환전으로 70% 할인 받기 - 밤의추억의 환전노하우 제 4 부 - 보러가기


Copyright ⓒ 2007 www.nightmemory.com. All Rights Reserved.
Posted by 밤의추억(Nightmemory)

  밤의추억의 환전강좌 제 2 부 환율고시표 보는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부에서는 환전의 개념에 대하여 강의해 보았으면 각 은행별 환율고시가 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렸습니다. 단순한 것이지만 시간을 들여가면서 설명하는 이유는 환율은 하루에도 수십번 변하므로 환전에는 왕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환전을 할 때에는 본인의 상황에 따라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을 찾아내기위해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기본이 됩니다. 

  여러가지 환전방법들을 알아보고 그중 상황에 맞추어 본인에게 유리한 것을 찾아내는 것이 절약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니 지루하시더라도 잘 이해하신다면 환율이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을 찾아내실 수 있을 것이란 게 제 생각입니다. 어쨌던 한국돈 만원 주고 내 손안에 떨어는 외국돈이 많은거 찾아내는게 장땡입니다. 환전하는 금액이 커질수록 그리고 환전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아마도 제 강의에 시간을 투자하신 시간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체없이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환율고시표 보는법 - 밤의추억의 환전 노하우 제 2 탄 -

  자 아래의 표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실시간으로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그림 아래의 링크를 누르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환은행 실시간 환율고시 보러가기

  자 위에서 보면 통화별로 나뉘어진 것을 볼 수 있으실 껍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살때와 팔때 의 주체는 본인입니다. 내 입장에서 살때와 팔때를 표시해 놓은 것이니 거꾸로 생각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1. 통화명
  은행에서 사고파는 해당 국가의 화폐 이름입니다. 물론 왼쪽에 친절하게 한국어로 표시해 주었지만 오른쪽의 3자리 영어알파벳이 각 화폐이니셜입니다. 앞의 2단위는 국가코드이고 뒤의 한단위가 기본 통화단위를 표시합니다.

  예) 미국 USD의 경우 앞의 2자리  US는 United States 뒤의 한자리는 Dollar.
     일본 JPY의 경우 앞의 2자리 JP는 JaPan 뒤의 한자리는 Yen.

  자 여기서 주의해서 보셔야 할 것은 미국(USD)에는 없는 100이란 숫자가 일본에는 붙어있는데 이게 바로 기본단위 1이 아닌 100단위에 대한 환율이란 것입니다. 결국현재 고시된 환율은 미국은 1달러당 환율이지만 일본은 100엔당 환율이 되겠습니다.

2. 현금
  주로 여행자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셔야 할 수치입니다. 외화 현금을사실때와 파실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은행에 가셔서 외화를 사시게 되면 이 사실때 항목의 환율을 적용 받으시는 것입니다. 결국은 이 살때의 환율이 낮은 곳을 찾아가시면 되겠습니다. 반대로 파실때는 여행 후 남은 외화를 다시 한국돈으로 바꾸실 때 적용받게 되는 항목인데요. 언제나 손해가 나므로 알맞게 바꿔가지고 가셔서 다 쓰시고 오던가 달러같은 경우는 외화통장에 넣어두셨다가 나중에 다시 사용하실 일이 있으시면 사용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아니면 여행사이트에서 여행을 나가시는 분께 매매기준율에서 약간 더 붙여서 파시던지요.

3. 송금(전신환)
  외국 은행 계좌가 있으신 분들이 외화송금을 보내시거나 아니면 외국에서 한국의 은행 계좌로 송금을 받으실 때 적용되는 환율입니다. 확실히 환율이 유리함을 하실 수 있을껍니다. 유학자금이나 사업자금등 개인 휴대한도가 넘는 큰 금액을 송금하실 때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송금하는 은행의 수수료 외에도 외국에서 수신하는 은행에서도 수수료를 뗀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중개 은행을 거치기라도 하면 중개은행의 수수료도 떨어지므로 잘 확인하시고 보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외국 은행의 송금 수수료는 약 20불 정도 됩니다. 송금을 받으실때는 본인의 외국 은행의 송금수수료도 알아 두시고 결정을 하셔야 하겠습니다.

4.T/C - 여행자수표
  Traveller's Check의 약자입니다. 여행자 수표는 말 그대로 수표이므로 여행도중 분실하거나 도난 당했을 시 수표번호와 영수증을 가지고 다시 재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국처럼 수표사용이 일반화 된 곳에서는 현금처럼 해당 상점명을 기입하고 결제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미국을 가실 때는 여행자수표를 이용하시는 것도 현금보다 합리적이고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구입하실때 수표 위에 사인을 하고 받으신 후 결제하실 때 아래쪽에다 사인을 해서 주시면 됩니다. 위 아래 다 사인을 해 두시면 현금과 똑같이 분실하셔도 재발급이 불가능 하므로 주의하셔야 하며 수표에 하시는 사인은 여권에 하신 사인과 동일하게 하셔야 나중에 사용하실 때 불편함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5.외화수표 파실때
  여행자수표를 포함한 모든 외국환 수표를 은행에서 매입할 때 적용하는 환율입니다. 외국에서 수표를 받으시거나 사용하고 남은 여행자 수표를 다시 한국돈으로 바꾸실 때 적용되는 환율입니다. 여행자 수표는 다른사람이 사용할 수 없으므로 직거래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여행자 수표와 현금을 적절하게 분배해서 수표위주로 다 사용을 하고 현금을 남겨오시는 것이 팁이 되겠습니다.

6. 매매기준율
  이 수치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환율의 기준이 되는 수치입니다. 여기에 수수료같은데 덧붙여져 은행에서 외환을 사고 팔때의 환율차이가 나게 되는것입니다. 대충 눈으로 보셔도 거의 사실때 가격과 파실때 가격의 중간 정도 가격임을 아실 수 있으실껍니다. 사적으로 여행다녀와서 남은 현지화폐를 사거나 팔때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7. 환가료율
  여행자들에게는 별로 필요없는 수치입니다. 외국환 거래에 있어서 외국환은행이 자금부담에 따른 이자 성격으로 고객에게 징수하는 일종의 수수료입니다. 주로 무역에서 사용하며 수출환어음 등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수치이며 은행에서 외국환 어음을 실제로 지급받기까지의 이자를 계산하여 고객에게 전가하는 수단입니다. 물론 환율이 올라서 이득을 보더라도 이자를 다시 되돌려 주지는 않습니다. 은행의 리스크를 줄이는 어찌 보면 은행의 은행에 의한 은행을 위한 수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8. 미화 환산율
  해당 외화를 달러로 환산했을 때의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별 소용이 없지만 달러를 기준으로 해당외화의 가치를 파악하기에는 편리한 수치가 되겠습니다. 현제 제공된 표에서 보면 일본 엔은 100엔당 미화보다 가치가 떨어지며 유럽의 유로통화 같은 경우에는 달러보다 30프로 이상 가치가 더 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환거래 하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자료가 될 듯 싶습니다.

환전의 개념 - 밤의추억의 환전 노하우 제 1 부 - 보러가기

환전노하우 현금편 - 밤의추억의 환전노하우 제 3 부 - 보러가기
사이버환전으로 70% 할인 받기 - 밤의추억의 환전노하우 제 4 부 - 보러가기

Copyright ⓒ 2007 www.nightmemory.com. All Rights Reserved.

Posted by 밤의추억(Nightme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