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추억의 추억상자]

밤의추억은...

공지사항 2007. 9. 4. 11:45
밤의추억은 내세울게 없는 사람입니다.
밤의추억은 내세울만한게 생겨도 내세울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밤의추억은 남보다 가진게 많은 사람도 아닙니다.
밤의추억은 갖고 싶은게 많은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밤의추억은 사람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밤의추억은 여행 욕심도 많은 사람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익숙하지 않은 상황과 사람과 문화 사이에서...
한없이 낮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깨고 부서뜨리는 그런 경험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든다는 것...
아마도 이것 때문에 여행을 그만둘 수 없는가 봅니다.

지금은 방랑벽에 몸을 의지한 채 떠돌고 있는 그런 인생이 밤의추억이랍니다...
앞으로는 어디로 떠돌게 될까요?  그건 밤의추억도 모른답니다.
어디로 흘러가게 되던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의 추억을 나눠가져 주세요.

이 블로그는 밤의추억이 여러분들에게 아주 작은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해드리는 조그마한 통로입니다. 저의 추억을 조금 나눠가져 주심으로 인해 어쩌면 여러분과 밤의추억도 좋은 인연으로 엮여가길 바랍니다.
아직 미숙한게 많지만... 나름대로 노력할테니까... 지켜봐주세요.
그럼 밤의추억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