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추억의 추억상자]

  어제 오후 2시 14분경 집으로 전화가 한통 걸려왔습니다. 젊은 여성의 목소리로 녹음된 ARS전화로써 내용은 "안녕하세요. 서울검찰청 긴급 음성 메세지입니다. 2007년 8월 20일 제 1차 출정시간에 나오지 않아 제 2차 출정시간을 알려드리는겁니다. 9월 2007년 일 오후 2시 30분까지 서울검찰청 제 3호층에 나와주세요. 문의하려면 9번, 다시 들으시려면 8번을 눌러주세요." 라는 멘트가 한국 여성과 거의 흡사한 억양으로 흘러나옵니다.
  하지만 밤의추억은 중국동포들과 지낸 시간이 많으므로 멘트를 하는 여성이 "알려드리는 겁니다",와 "나와주세요"라는 말을 하는 억양에서  메시지를 녹음한 여성이 연변 조선족 출신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시면 저 두 단어는 특히 억양이 이상함을 느끼실 수 있을껍니다.
  멘트가 끝난 후 만약 9번을 누르면 역시 여성이 응답을 하며 개인정보신용정보를 유출합니다. 9번을 눌렀을 시 유료전화로 전환이 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만. 어쨌던 이런 유형의 사기가 빈번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서울중앙검찰청에 직접 문의해본 결과 서울중앙검찰청에서는 ARS를 이용하여 출두 안내를 하는 경우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으므로 앞으로 관공서에서 ARS 전화를 받으시면 사기전화로 의심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사기사건에 같은 민족인 중국동포들이 연루되어 민족간에 서로 안 좋은 감정만 쌓이게 되는것에 씁쓸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상 밤의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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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체면을 목숨처럼 여깁니다. 중국인과 상대할 때는 비록 그사람이 아랫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의 체면을 세워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친해질 수 없으며 부하직원일 경우에는 의도적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들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하다고 그들을 무시하는 행동은 더더욱 위험합니다. 그리고 꼭 기억해 두셔야 할 것은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중국인 중국인에게 하는 것과 외국인이 중국인에게 하는것은 그들이 느끼기에는 천지 차이입니다. 이것은 비단 이들의 문제만은 아니겠지요. 우리도 마찮가지니까요.

  중국인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지려면 한국인들의 강한 성격과 권위주의를 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대할 때 비로써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들을 대할 때에도 마찮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국에는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와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한국에 와서 체류하고 있는 동안 너무 한국의 문화를 강요하거나 그들이 한국말을 한다고 한국인으로 착각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배려가 선행된다면 아마도 좀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진정한 한국의 모습을 보고 좋은 인상을 가지고 본국에 돌아가 반한, 혐한이 아닌 한국 홍보 대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중국 청년이 한 짓은 분명 괴씸하지만 우리가 이 청년에게 어떤 식으로던 안 좋은 인상을 주었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우리의 어떤 행동이 그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주는지를 파악해 보고 의도하지 않는 사이에 적을 만들어 버리는 손해보는 짓은 앞으로는 안 해야 하겠습니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한국과 한국인을 좋아할 수 있게 하려면 우리부터 상대 나라의 문화를 조금씩 이해해 나가려는 자세를 가져야  결국은 우리를 위해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밤의추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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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많이 배우고가요 ㅎㅎ 세상이 넓은 만큼 생각도 넓어 저야 겟네요 그래도 그 mc녀석은 미워요 ^^ ;;; 헐헐

  2. 비밀댓글입니다

  3. 분석참 잘햇음 남을존중할줄알아야 자기도 존중받는다는것

  4. 비밀댓글입니다

    • 부족한 내용에 칭찬을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실 최근 올림픽의 중국 관중들을 편파적인 응원을 보고 다시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쓴지도 꽤 시간이 지났지만 오히려 상황은 나빠진 것 같습니다. 조만간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글을 하나 써 볼까 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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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밤의추억은 중국인과 우리나라 경상도사 람들이 궁함이 참 안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국 경상도 분들의 성격이 급하고 입이 걸고 무뚝뚝하며 다혈질인 성향이 있는 반면 중국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속마음을 겉으로 표현하는 것에 인색합니다. 대신에 한국 사람들은 괄괄하게 할때는 괄괄하더라도 그 마음이 풀어지는것도 상대적으로 빠르며 뒤끝이 없는 스타일이지만 중국사람들은 괄괄하게 표현하지는 않지만 그 뒤끝은 한국인이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오래갑니다. 아마도 중국 무협 드라마 내용을 예로 들면 이해가 빠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협영화에서 흔히 일어나는 전개로 두가지가 있습니다. 시비가 붙었을때 그자리에서 죽기살기로 해결하거나 아니면 호탕한 듯 웃어넘기며 훗날 그에 대한 앙갚음을 하는 전개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이것이 중국의 문화입니다. 중국사람들은 대를 물려가면서 복수를 하는 문화이며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비열하다고 생각될만한 권모술수라는 것을 숭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로마에 가서는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가 중국에 갔을 때는 이들이 이런 사상과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중국인을 대할 때 한국인은 평소보다 더 많은 인내심을 가지고 대해야 합니다. 중국사람들의 만만디빨리빨리를 지향하는 한국인과는 아주 안 맞는 성향입니다. 결과적으로 한국인과 중국인이 같이 일을 하다 보면 중국인의 느긋함에 한국인은 속터져 죽고 반대로 중국인은 한국인의 급한 성격에 기가 질리고 맙니다. 이렇다 보니 서로 서로 상대방에게 안 좋은 감정만 쌓여 가게 되는 결과를 낳고 맙니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시는 한국인 사장님들이 범하는 가장 흔한 실수가 한국에서 처럼 중국인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윽박 지르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원래 문화가 이렇기 때문에 대부분 잘 넘어가지만 중국인들 같은 경우는 이런 문화에 익숙하지 않기때문에 매우 불쾌감을 느끼며 심지어는 앙심을 품을 정도의 모멸감을 느낍니다.

  좀전에도 말씀드렸듯이 한국인은 서로 멱살 잡고 싸울때는 싸우더라도 술 한잔 하고 나면 서로 쉽게 풀어지지만 중국 문화는 그렇지 않으므로 중국인들과 인간관계를 가질 때는 상대방을 억지로 굴복시키려 하거나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식으로 소리를 쳐서도 안 됩니다. 그런 행동을 하면 분명히 그 대가는 그 분 자신에게 돌아오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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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한국인을 개로 묘사한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한국과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 관심이 많은 밤의추억은 내용이야 뻔하겠지만 일딴 듣고 나름대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가사내용 전체를 듣고 보니 이 'MC 大 kay'란 청년은 부산에 외국인 산업연수생으로 와 있는것으로 생각되며 출신이 길림성인것과 가사내용중 "내 친구의 말과 비슷했지"란 부분이 친구가 조선족이 이라는 의미이므로 본인이 조선족은 아니고 조선족 밀집 지역인 연변 근처가 고향인 한족일 것이란 추측을 해 봅니다.

  어쨌건 내용이 너무 불쾌하고 억지스러우며 한국 사람들을 싸잡아 매도하는 내용이 많고 자신의 열등감을 한국인에 대한 원망으로 배출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므로 저 역시 몹시 불쾌하고 괴씸합니다. 그 청년의 무례함은 한국 사람으로써 분개하지 않을 사람은 없겠지요. 이 청년이 억한 심정에서 감정적으로 내 뱉는 말을 다 일일이 신경 쓸 가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노래를 통해서 표현하고 있는 한국중국문화의 차이와 이 청년이 한국 생활에서 겪은 갈등을 한 번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상대편의 악의적인 비판이라 할 지라도 냉정하게 받아들여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스스로의 약점을 보완하여 보다 자신을 성숙 시킬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랩의 가사 같은 경우를 보면 이전의 다른 반한감정에 관한 글들이나 노래들이 표면적인  문제에 그치는 반면 이 노래는 꽤나 심도있게 한국사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랩을 만든 청년의 나이를 볼때 대학 교육을 받지 않았을텐데 한국에 대해 이정도로 파악하고 비판할 수 있다면 한국에 장시간 체류하면서 주의 깊게 관찰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정도로 공을 들여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꼬집은 것을 보면, 한국인들과의 인간관계에서 불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 대화내용이 주로 중국동포(조선족)들과 한국인들과의  논쟁에 많이 등장하는 주제인 것으로 보아 조선족 친구들에게서 일부 소재를 제공 받은것이 아닌가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밤의추억은 여행을 하다 보면 한국 사람들에 대한 현지인의 의견이 극과 극이라는 것에 항상 주목해 왔습니다. 한국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좋아하고 한편으로는 한국인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주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은 한국사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은 '빨리빨리'라고 대답하는 외국인이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이 한국 욕들인데요. 이 동영상에서도 어김없이 '빨리'라는 단어와 한국 욕이 등장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아무래도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와 서로의 친함을 욕으로 표현하는 문화는 외국인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문화인것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해야 옳을듯 싶습니다. 한국인을 많이 경험하여 이렇게 거칠은 표현을 이해할 단계까지 간 외국인들은 그 거친 표현 뒤에 숨어 있는 한국인의 정을 알게되어 한국인을 아주 좋아하게 되는 반면 그 단계까지 다다르지 못 한 외국인은 거부감 만을 가지게 되는것입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있으므로 다음편에서 결론삼아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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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뉴스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어와 바로 여러분들께 전합니다. 아프가니스탄탈레반 무장단체억류되어있던 한국인 19명전원 석방키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한국 정부무장단체요구사항이 한국이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점을 설득시켜 마침내 한국 군대연내철군과 이 지역에 대한 선교를 중지하는 조건으로 남아있던 인질 19명 전원 석방에 합의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아무쪼록 오랬동안 고생한 19명의 인질들이 몸 건강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맘고생이 심했던 가족들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하며 그동안 어려운 처지에서 협상을 해 낸 우리 정부에도 찬사를 보냅니다. 앞으로 많은 논란이 있겠지만 오늘은 우리 모두 축하 해주며 우리나라 국민의 목숨이 더이상 희생되지 않은것에 기뻐합시다.

  다시한번 그동안 고생한 정부 관계자들과 가족 그리고 무었보다 현지에서 가장 고생한 19명의 인질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마지막으로 정부는 피랍자들 19명 전원이 고국의 땅을 밟을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마무리를 잘 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이상 밤의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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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혐한(嫌韓) 감정이 중국에서도 퍼져나가고 있는 추세인가 봅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이 동영상은 제목이 구('') 로써 한국인을 개로 비하하여 욕을 한 혐한랩 입니다. 이는 중국 길림성의 한 22세 청년이 제작한 랩으로 그들이 어떤 눈으로 우리나라를 보고 있는가를 잘 나타내 주고 있군요. 듣기에 한국인으로써 엄청난 불쾌함과 한국에와서 돈은 벌어가면서도 뒤에가서는 이런 짓을 해 대는 것에 괴씸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지만 그들이 왜 이런 시각들으로 우리를 보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을 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밤의추억이 나름대로 중국에 가서 보고 느낀 점도 있으니 잘 정리해서 연재를 해 보려고 하니 여러분들도 이 동영상을 보시고 한번 생각을 정리해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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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스팅을 한 지가 오래되다보니 동영상의 링크가 깨져있더군요. 링크 수정했습니다.

  이제는 드디어 미국쪽에서도 디워에 대한 혹평이 시작되었습니다. 호주 영화 평론가 집단(Film critics circle of Australia) 소속의 영화 평론가 클린트 모리스(Clint Morris)는 그의 웹사이트 moviehole.net에서 영화 디워(D-War)에 대하여 이런 저런 원색적인 비유를 들어가며 혹평을 했는데 그 내용은 이미 우리도 알고 있는 그대로 였습니다. 진중권씨가 지적한 부분도 역시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었으며 진부하고 기분 나쁘므로 더이상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맞는 말이라도 역시 밤의추억의 귀에 들리기는 진중권씨가 이야기 할 때보다 외국인이 지적하니 훨씬 짜증나게 들리는건 사실이네요. 하지만 뭐 옳은 말이니 어쩌겠습니까. 어쨌던 이미 우리가 디워(D-War)의 모자란 점을 알고 있었으니 흥분할 것은 없고 다만 일반 관걕들이 많이 봐 주기를 기도해 주는것 밖에는 뭐 일반 관람객이나 어린이들 같은 경우는 의외로 좋아할지도 모르니까요. 어차피 내가 평론가라도 비슷한 말을 했을테니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그려...허허허


  그나마 "시각적으로 재미있다(visually entertaining)"것에 긍정을 해 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해야 할까요? 어쨌던 최고급 CG에 맛들려 있는 서양인의 눈에도 우리 디워(D-War)의 그래픽은 봐줄만 했나보다 생각하니 나름 뿌듯해 집니다.

  클린트 모리스의 비유중에서 밤의추억을 웃긴 것들은 "숫소에 립스틱 발라준다고 섹시해 지지 않는다(putting lipstick on a bull doesn't make it sexy)"와 "갈아만든 소고기 아이스크림콘과 같다(like a groundbeef ice cream cone)" 였습니다. 에효...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썩소가 절로 나오네요. 어쨌던 응원해줍시다. 디워(D-War) 파이팅.

  아 참 끝으로 당부하고 싶은것은 뭐 설마 우리 네티즌들이 혹평했다고 저 양반 홈페이지 다운시키고 가서 욕써놓고 그러진 않으시겠죠? 제발 이런 일은 없길 바랍니다. 이런 행동을 하면 세계적인 한국 망신이니까요. 점잖게 응원하면서 추이를 지켜봐 주세요. 이상 밤의추억이었습니다.

클린트 모리스의 D-War 오리지날 영문 평론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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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 제작 영화 디 워(D-War)의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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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찬교주 2007.09.15 14:14 신고

    한국 평론가들은 네티즌들에게 폭탄맞았는데...
    왜 헐리우드 평론가는 안되나?
    왜이리 조용들 하지?
    가서 난리들 쳐보지...ㅉㅉ

  2. 모리스라는 양반이 대한민국 쓰레기 영화를 보고 호평을 하진 않았잖수?

    오락 영화를 보며 예술성을 찾는거 자체가 유아적 발상...

  약간 뒷북인지는 모르나 8월 1일자로 중국백두산 여행의 관문인 산문 내의 외국인 투자 호텔들의 강제 철거가 시작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밤의추억이 연길에 있을 때 부터 이 문제 때문에 현지 호텔 측과 길림성 산하 장백산 보호 개발구 관리위원회와의 마찰이 심했고 이 와중에 웃지 못할 많은 논란이 있어 왔는데요. 백두산 내에는 총 5개의 호텔이 성업중이며 이중 한국, 일본 등지의 자본이 유치된 호텔들이 있어 중국 정부의 대처가 주목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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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측은 호텔을 이제 막 완공한 상태이므로 기본적으로 철거를 전제로한 협상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였지만 관리위원회 측은 그렇다면 강제 철거하겠다로 응수했고. 이에 호텔측이 각 해당국 영사관에 민원을 접수한 결과 일본은 세세하게 보상내용이나 일본측 관계자가 보상비용 산정에 참가하게 해 줄것 등을 요청하고 나온 반면 한국 영사관에서는 적절한 수준에서 선처를 바란다는 식의 형식적이고 성의없는 공문을 보내온 것이 밝혀져 현지 재중 한국인 사회에서 맹렬한 비난과 원성을 샀던 일이 있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백두산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써 지금까지 버텨온 백두산 산문 내의 많은 외국계 자본 투자 업체들의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한 실정이라 제대로 보상 처리가 이루어 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으나 어떤 식으로 보상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강제 철거쪽으로 결정이 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중국 현지의 관행으로 볼 때 아마도 위 호텔들은 건축허가 단계에서도 많은 로비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되어 중국공산당의 결정에 따라 하루아침에 정책이 변하는 중국의 실상을 잘 반영한 사례라고 할 수 있겟습니다.

  밤의추억이 갔을 때에 온천지구 정면에 보이던 온천별장호텔은 이미 철거가 되었다는 소식이고 그 외 대우 호텔과 북한 국적의 재일교포가 운영하는 장백산 국제관광호텔 등도 차례로 곧 철거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아무쪼록 사태가 원만하고 현지 업체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는 방향으로 결정이 났으면 하는 바램이며 한편으로는 현지에 갔을 때에 무분별한 개발로 백두산 일대의 자연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던 밤의추억으로써는 나름대로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모쪼록 현지 영사관이 성의 있는 태도로 우리 국민의 잇권 보호를 위해 힘써주기를 바라마지 않으며 중국에 진출하는 다른 한국 업체들도 비슷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지 실정에 대한 충분한 조사를 하고 투자하시기를 조언합니다. 이상 밤의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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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려는 괴로워~ 제목 때문일까? 미려는 정말 괴롭게 됐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컨셉을 따온 이 프로젝트는 나름 신선함과 즐거움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 할 수도 있었으나  왜 이렇게 사람들의 반응이 냉담한 것일까?

 
이유를 찾아보려니까 한 두 개가 아니다. 어디 한 번 차근 차근 짚어보자.

  우선은 김미려의 도덕성에 대한 의구심 때문일 것이다.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 할 수 있는데 김미려는 자신의 이미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 밤의추억 생각에는 우선 말 많고 탈 많은 대출광고부터가 문제였다. 사람들이 보기 싫어하는 3대 광고(대출, 보험, APT) 중 하나인 대출광고를 노래까지 불러가며 찍었으니...ㅡㅡ; 사람들의 인생은 생각하지 않고 본인 광고료만 챙기면 된다는 이기적이고 부도덕적이라는 인식이 대중에게 각인됐을 것이다.

 
또한 ‘웃찾사’의 사모님이라는 프로에서 같이 나왔던 김기사도 한몫 거들었다. 우습게도 음주 후 택시비 문제로 택시기사와 실랑이... 작은일 같지만 이 작은 하나의 행동을 보고 대중들은 많은걸 파악해 버렸다(대중이 바보는 아니잖어...). 실수라고 변명하더라도 누구나 이런 실수를 하는 건 아니다. 이쯤 되다보니 김기사김미려의 도덕성은 비슷하게 보여진다. 유유상종이라는 사람들의 인식 때문일까?

  또 하나의 실패 요인은 성형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식상해졌기 때문이다. 너도나도 다하는 성형, 신비감이 없다. 또한 성형이 잘되지도 않았다.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시대적 흐름이 인조인간보다는 웃긴 개그맨, 연기 잘하는 배우, 노래잘하는 가수를 찾게 되었다. 근데 이제와 성형가수라니... 김미려는 뒷북을 치고 있는 게 아닐까?

  마지막으로 어설픈 기획에 있다. 김미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안 좋아질 즈음 다시 음악프로에서 억지스럽게 눈물을 짜내었고 그 이유를 대중들의 냉담함으로 떠 넘겼다. 이 눈물에 대해 대중들이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시기에 그 황당한 일이 거짓이었음이 알려지게 되었다. 뭘 하자는 건지 원... 황당할 뿐이다. 가만히 있는 사람들을 갖고 놀았지... 따라서 괴씸죄 하나 추가..

  치밀한 계획도, 완벽한 연기력도 없었다. 상당히 어설픈 시도였으며 너무 대중을 낮게 평가했다. 내가 느끼기에는 기획사가 김미려에게 뭔가 앙심을 품고 망하게 하기위에 이렇게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음모론이 떠오를 정도였으니까.

  성공할 수는 없었을까? 전신성형이 영화 미녀는 괴로워김아중처럼 끝내주게 됐어도, 아니 대출 광고만 찍지 않았어도 상황은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다. 연예인이 상품화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관대해질 수도 있는 문제이다. 하리수가 핫이슈로 가수 미나월드컵 미녀로 무명연예인들이 뜨기 위해서 얼굴 없는 가수로 노래를 알리다가 잘생긴 얼굴을 들이대며 데뷔하는가하면 머리에서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파격적인 영화를 찍기도 한다. 미려는 괴로워~는 있을 수도 있는 프로젝트인 것이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에서 김미려는 하나를 잘못 생각했다. 그녀는 처음부터 미운오리 새끼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녀는 백조도 될 수 없다. 발버둥 칠수록 이제는 늦었다. 지금은 자숙하면서 때를 기다려야 할 시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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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이 제작한 프로젝트 미려는 괴로워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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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마도 김미려는 가수에 미련(!)을 못 버렸나 봅니다.

    하지만, 변신하는 과정이 말씀하신 대로

    매끄럽지 않네요.

    변태(!)하는 듯 .ㅎㅎ

    • 목소리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연예인은 생명이 이미지 관리인데. 그런면에서는 실격점을 받은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냥 생긴대로 불러도 괜찮았을텐데...

  2. 그만 괴롭혀 2007.09.10 00:06 신고

    미려는 시청자 괴롭혀...

  3. 김미려도 많이 달라졌드만여

    • 이 포스팅을 한 것이 2년 전이니까 분명 많이 변했겠죠? 최근 개그야에서 모습을 보인 것은 알고 있는데 저는 요즘 TV를 잘 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많이 달라졌길 바랄 뿐입니다.

또다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단체피랍한국인 인질에 대한 살해위협이 있었다는 것을 네이버 뉴스를 통해 접했다. 그동안 이 주제에 대해서는 최대한 언급을 안 하려고 했지만 벌써 많은 한국 국민들의 뇌리에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 지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해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사건의 개요는 이러하다. 정부의 만류와 전세기 지원도 만류하고 아프가니스탄 현지로 봉사활동을 떠난 분당 샘물교회 신도 20여명이 현지에서 전세 버스로 이동중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 탈레반에게 피랍된다. 담당이었던 배형규 목사가 살해되고 뒤이어 심성민 씨가 살해되었다. 인질들의 건강상태가 나쁘다는 소식만 전해오다가 드디어 2명의 인질이 석방되고 뒤이어 다시 시작되는 살해협박. 무장단체의 요구는 현재 아프간 정부에게 구속 수감되어있는 탈레반 소속 죄수의 인계이다. 대부분 다 아는 사실이라 간략하게 훑고 넘어갔다.

수만번 벌써 논란이 되었지만 이들이 잘했다 잘못했다가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 내가 볼 때 핵심은 대체적으로 네가지로 들 수 있다.

첫째, 이들이 잘했던 잘 못 했건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감금하고 부당한 대가를 제 3자에게 요구한다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점이 중요한거다.
둘째, 사람이 어떤 이유에서건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셋째, 우리나라 국민이 다른나라에서 이러한 처우를 받는것은 절때로 있어서는 안된다.
넷째, 이러한 사태가 일어났을 때 우리 정부의 외교적 대처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문제의 핵심은 이러한테 우리는 대부분의 관심이 기독교가 어쩌느니 저쩌느니 이런 아주 사소한 데에 머물러 있으며 그마저 시들해 지자 우리들의 머리속에서 아프가니스탄 사건 이전 소말리아 피랍자들과 같이 급속도로 잊혀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들은 어떤 사건이 생겼을 때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인터넷이 보급되고부터는 온라인상에서 논란은 더더욱 과열되는 추세이지만 그 내용을 보면 상당히 사소한 것에 머무르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좀더 엄격하게 말하자면 서로 잘잘못을 따지는 일에만 관심을 둔다는 이야기이다. 밤의추억은 이 부분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 있으면 그 일에대한 해결책에 대한 논의를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잘못은 문제를 해결한 후에 해도 늦지 않다.

또한 우리는 너무도 쉽게 잊어버린다. 확 타올랐다가 너무도 쉽게 사그러드는것이 우리의 문제점이다. 여지껏 온 나라를 시끌 시끌 하게 만들었던 사건들은 많으나 그 사건들로 인하여 어떤 결과물을 얻은 경우는 드물다. 미군 장갑차에 치여 소천한 미선이 효선이 사건을 기억하는가. 이라크에서 이번사건과 유사한 형태로 목숨을 잃은 고 김선일씨를 기억하는가? 소말리아에 피랍된 한국인 선원들은 아직도 억류되어있는 것을 기억하는가? 이번 아프간 사태로 인해 우리가 해결해야 할 부분은 무었인가? 이번 사건도 그냥 일이 터지면 누가 잘못했네 아니네 하다가 아무런 변화나 소득이 없이 끝나버리고 우리의 기억에서 잊혀져 버려도 되는 것인가?

적어도 고 김선일씨 사껀때에 정부가 뭔가 대책을 세우고 외교 역량을 강화했더라면 아마도 이번 사건에서 이처럼 국제사회에 정부의 역량 부족을 내비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들을 구하고 못 구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어떤 대 테러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놓고 이를 보여주는 것이라도 했어야 한다. 정부가 과연 만류 했음에도 억지로 갔으니 우리 책임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 어쨌던 마지막에 허가를 했으니 간 것이 아닌가? 결정은 내려놓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을 다른사람에게 떠넘기지 말기 바란다. 그리고 한국인이 희생되었으면 그 책임은 국민에게 묻지 말고 아프간에 물어라 당당하게. 대원군 때의 신미양요를 기억하는가. 미국은 자국의 피해가 있을 때 당당하게 전쟁까지 불사했다.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외교적인 목소리가 너무도 작다. 세계를 무서워 할 필요는 없는것이다. 우리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가서 잇권이라도 찾아 오거라. 아니면 철저하게 응징을 하던지. 우선은 좀 실력있는 외교관들 부터 키워라. 코딱지만한 나라가 가뜩이나 이나라 저나라에 치이는데 외교력마저 없으면 어쩌자는 말이냐.

교회기독교도 마찮가지다. 분쟁지역은 각오가 서 있고 사명감 있는 전도사를 파송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제대로 된 선교를 해야할 곳이지 젊은이들 짧은 시간 단기로 MT 갔다 오는 곳이 아니다. 순교는 기독교인 최대의 명예이다. 이런 명예를 받아들일 각오조차 되지 않은 사람들을 분쟁지역에 파송해 놓고 어쩌자는 말인가? 그게 선교인가? 솔직히 내가봐도 이번 일은 단순한 봉사활동에 지나지 않다. 선교라면 위험을 불사할 가치가 있다. 그리고 그 위험을 불사하는 선교에는 그만한 각오와 실력을 가진 사람이 가야한다. 봉사활동이라면 위험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국제봉사단체구호단체들도 현지 군이나 정부의 지원을 받아 팀원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들어가는게 기본인데 정부에서 지원해준다는 전세기까지 거부하고 들어가서 뭐 하겠다는 것인가. 상황에 따라 선교니 봉사니 말을 바꾸지 말아라. 이번 일로 인해 기독교 단체 내에서 선교에 대한 좀더 확고하고 효과적인 개념이 잡혔으면 한다.

또 주절 주절 말이 길어지고 있다. 우리는 항상 발전해도 모자란다. 항상 논란을 위한 논의만을 하지 말고 잘한것에서는 배우고 또 못한것에서도 뭔가를 배워 항상 앞으로 일보 전진할 수 있는 국민성으로 바꿔가자. 아니면 맨날 우리는 예전 우리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탁상공론만 하다가 외세에게 치이고 말 것이다. 결과물이 있는 뜨거운 논의를 오랬동안 뒷심있게 하도록하자. 우리 옆에는 일본이 있다. 그리고 중국도 있다. 러시아도 있으며 미국도 그 먼 곳에서 부터 와서 우리나라를 흔들고 있다. 같은 민족인 북한도 바로 우리 위에 있다. 매번 이런 외부적인 요인들에 대한 뜨거운 논쟁은 있으되 아무런 해결책이 없다. 반성하자 이것은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할 일이다. 우리가 깨어지고 변화하지 않으면 아마 우리 한민족은 역사상 가장 많은 외세에게 유린당하는 신기록을 세우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기는 연습을 해야한다. 강한자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현재 억류되어 있는 한국인 19명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바라며 글을 매듭 지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선교를 위해 갔던 만큼 끝까지 믿음을 저버리지 말고 살던지 죽던지 담대하고 강건하게 주를 증거하면서 이 어려움을 이겨나가길 바랍니다. 밤의추억은 다른 사람들 처럼 그대들을 동정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그대들을 위해 기도해 드릴 것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

지금 이시간 주님께서 그대들과 함께 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간절히 기도합니다. 밤의추억의 기도 속에는 여러분들 모두가 살아서 돌아오거나 소천할 때까지 이 기도가 계속될 것입니다. 승리하고 돌아오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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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밤의추억(Night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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