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추억의 추억상자]

  "푸틴 막내딸, 한국에 시집온다"<기사보기> 라는 제목의 2010.10.29일자 중앙일보 기사를 보았을 때 밤의추억도 그 기사를 읽었다. 기사를 클릭하면서 "와! 우리나라하고 러시아하고 사돈 관계 되는거야? 쿨한데!" 하지만 이내 기사 내용을 읽으면서 씁쓸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 왜냐하면 기사 내용이 어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밤의추억은 뭔가 확정 되거나 발표가 난 줄 알았다. 그러나 사실 보다는 주위사람들을 유도신문하여 추론한것을 사실처럼 써 놓은 것에 불과했다. 꼭 연예인들 열애설 나듯이 말이다. 밤의추억을 경악케 한 부분은 기사 중간에 있었다. 씨의 아버지인 윤 전 제독이 이들의 프라이버시를 들추지 말라고 부탁하는 인터뷰 내용이 나오는데 그걸 또 그대로 기사 내용으로 썼다.

  아마도 이 기사를 쓴 기자들은 아무런 확정도 없이 이런 저런 사람으로부터 듣고 추론하여 썼으니 근거로 삼을 것이 필요했으리라. 주 일 대사란 분도 기자 앞에 두고 남의집 사생활에 대해 썰을 푸셨으니 참으로 실없는 분이란 생각이 들고. 윤 전 제독도 군 출신이 아니었다면 그냥 '노 코멘트'내지는 '할 말 없습니다'로 일축했을텐데 이 양반 고지식해서 기자님들의 농간에 놀아나셨다. 유도신문하여 저 인터뷰를 녹음(인터뷰 내용을 부정하는 것을 보니 녹음조차 없다면 참으로 이 기자분들 얼척없다하겠다)하면서 무릎을 탁 쳤을 지도 모를 일이다. 자식의 프라이버시를 걱정하는 부모 마음과 부탁이야 어찌 되었던 현재 사랑하고 있는 젊은 연인의 관계야 어찌되건 또 총리라고는 하지만 일국의 수장이나 마찮가지인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입장이야 어찌 되었던. 특종하나 잡았다는 기쁨에 손가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기사를 적어나갔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특종, 기사, 대박 이런 것 이전에 한번 상식적으로 생각 해 보자. 푸틴 총리 일가가 무슨 연예인 스캔들(연예인 스캔들을 내도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내듯이 기사를 내도 되는 인물인가 적어도 뭔가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기사를 써야 하는 인물인가? 적어도 지식층에 속하는 기자라면 내가 쓴 글이 가지고 올 파급효과 정도는 생각해 보고 글을 써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어쨌던 찝찝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음 기사가 떴다.

˝푸틴 딸 한국인과 결혼설 사실무근˝(종합2보)

러` 총리 공보실도 `푸틴 딸 결혼설` 부인

흠....

여기부터 뭔가 좀 심상치가 않았다.

그러더니 급기야

˝푸틴 딸과 교제 윤씨, 모스크바 직장 사표˝

<푸틴 딸과 한국인 윤 씨 교제 파국 위기>

"푸틴 딸-윤씨 파국? "모든 연락 끊어졌다"

  밤의추억푸틴 총리 막내딸 예카테리나 푸티나와 한국인 윤씨 결혼설이 사실이고 아니고를 논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사실이었다면 참으로 참담하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뿐더러 언론의 무책임함이 젊은 남녀의 인생을 난도질 했으며 한-러 양국간의 관계에 해를 끼쳤는 가에 대한 대표적인 본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판단은 굳이 밤의추억이 언급하기보단 이 글을 읽고 위의 기사를 읽은 독자들에게 맡기겠다.

  다만, 밤의추억이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요즘 언론과 기자들이 기사를 쓰는 경향에 대해서 언급하고 넘어가고 싶다. 요즘 인터넷 신문이 발달하면서 너무도 품격이 떨어지는 기사들이 만연하고 있다. 무조건 클릭수를 유도하기 위한 선정적인 제목에 클릭해 보면 제목과는 관계 없는 기사가 뜨는 낚시글에 기본적인 언론으로써의 책임감이나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는 듯한 추측성 기사 또는 음해성 기사들이 바로 그것이다.

  서구권에는 타블로이드(tabloid) 신문이 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스포츠 신문과도 같은류의 출판물인데 주로 연예인들 가십이나 얼토당토 않은 "우리 딸이 외계인의 아이를 가졌어요!" 따위의 그냥 흥미본위 시간 때우기용 기사들을 주로 싣는 소모성 비주류 출판물이다. 이런 출판물에 대해서는 대중들도 별 기대를 하지 않으며 사실이나 근거 또는 언론으로써의 책임감이나 도덕성을 논하지도 않는다.

  밤의추억이 걱정하는 것은 중앙일보처럼 그래도 한 나라의 주류 언론사들이 최소한의 언론으로써의 품위나 도덕성 공정성을 배제한 채 위에서 언급한 흔히 말하는 찌라시 수준의 수준 낮은 기사들을 양산하고 있다는 거다. 기자들도 최소한 인터넷 클릭수에 따라 좌우되는 성과 중심의 기사제조기 수준으로 떨어져서는 안 되지 않겠느냔 말이다.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대체 누가 한국의 언론을 신뢰하겠는가? 한국의 중앙 언론타블로이드만 못하다라는 소리가 나올까 두렵다.

  적어도 이번 일에 있어서도 러시아의 불안한 정세 그로인해 자신이 쓴 기사가 미칠 영향 그리고 개인의 프라이버시 존중 그리고 하다못해 최소한 공인된 사실에 의거한 기사 작성만 되었다고 하더라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타국의 정상 일가에 관해서 전문가로써 글을 쓰는 사람이 그 나라의 정세나 한국에서 이런 기사가 나갈 때 그들이 어떻게 대응할 지 그리고 그 사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정도는 생각해 보고 글을 써야하지 않겠느냔 말이다.

  기자들이 쓴 글이 사실이라고 치자. 하지만 내가 푸틴 총리라고 하더라도 사랑하는 내 딸이 타국에서 가십거리가 되는 것을 불쾌할 것이고 또한 언론에 노출이 되어 혹여라도 테러나 암살 또는 납치와 같은 일에 휩쓸리지 않을 까 걱정될 것이고 여태까지는 좋게 보고 있었더라도 부주의하게 구설수에 오르게 한 딸의 남자친구가 좋게 보이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일가의 품위를 손상시킨 그 녀석이 우리 딸하고 과연 어울리는 녀석인가에 대해서 재고하게 될 것은 식자가 아니라도 상식 수준에서 생각해 보아도 알만한 일이었다.

  결혼이란 것 예식장에서도 아니다 싶으면 걸어나가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두 집안의 결합인 만큼 두사람의 사랑만 가지고 판단할 일도 아니다. 사실 푸틴 총리의 딸과 윤씨와의 열애설이 이번에 처음 있는 일도 아니었다. 이미 2007년부터 나온 이야기였으니가. 하지만, 확정되지 않은 것을 확정된 것 처럼 쓴 것은 언론인으로써 욕심이 지나쳐 원칙을 무시한 것이 아니고 무었이겠는가?  "시집 올까?"나 "시집 오나?"와 "시집 온다"의 차이는 기본적인 국어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알 수 있을 정도로 크지 않은가? 크렘린 고위 관계자에게 "사실 확인 없이 푸틴 총리 딸과 윤 씨의 근거 없는 결혼설을 무책임하게 퍼뜨린 한국 대사와 이를 기사화한 신문사의 보도는 아주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당해도 할 말이 없다. 욕먹어 싼 짓 을 해버렸으니 말이다.

  언론은 공정성이 의심받으면 더이상 언론으로써의 의미를 상실하고 만다. 편파적이거나 근거없는 기사를 쓰는것 또는 특정인이나 정당을 비호하는 기사를 쓰게되면 그 언론은 이미 공공의 언론이 아니라 하나의 찌라시나 선전매체가 되고 만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우리나라 언론이 좀 더 품격있는 언론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몇 자 적어보았다. 경어체가 아닌 점 죄송하고 두서 없는 글 시간 내어 읽어주신것에 감사합니다. 밤의추억 이만 물러갑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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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밤의추억입니다. 2008년 한 해는 저 밤의추억 개인적으로도 또 대한민국 국민에게도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무자년을 마감하면서 밤의추억은 지난 2008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돌아보면서 느낀 것은 저같은 경우는 가족중 건강의 문제 때문에 연초에 세웠던 많은 계획들을 반도 실행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실망감도 아쉬움도 들지만 올 한해는 밤의추억에게 계획되지 안않던 훨씬 더 소중한 것들을 깨닫게 해 준 한 해였습니다.

  저의 닉네임인 밤의추억은 삶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괴로운 시점을 밤이라고 표현한다면 캄캄하고 힘든 지경에 있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캄캄한 밤하늘의 별과 달 처럼 어두움 속에서야 겨우 보이게 되는 그런 소중한 것들도 있기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지었습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올해만큼 제 닉네임과 어울리는 삶을 산 적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살다보면 우리가 의도하지 않았던 많은 어려운 일들이 생깁니다. 요즘은 경제난과 취업난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앞으로 한국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물론 그 상황이 두렵고 괴롭겠지만 밤의추억은 우리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 상황에서 우리 자신을 연민하거나 불평하는데만 집중하지 않고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것에 집중한다면 분명 어려움도 이겨내고 계획하거나 의도하지 않았던 우리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선물로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이제 2008년은 과감하게 보내고 새로은 2009 기축년을 맞이하면서 또 다시 희망찬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밤의추억은 2008년 한해를 보내면서 희망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버텨내려면 현실적인 판단력과 희망이 필수요건임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밤의추억도 겸허한 마음으로 다시 희망찬 2009년을 계획해 봅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나에게 이야기해 주는 그런 희망보다 내가 만들어가는 나만의 희망을 계획하려고 합니다.

  새해에는 이 블로그에도 좀더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런 내용들로 꽉 채울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흔히 인생을 여행에 비교하곤 합니다. 밤의추억은 여행을 다니면서 인생을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 더 배울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말이죠.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여러분들과 앞으로도 더더욱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싶습니다. 여러분 2009년에도 힘내십시요. 화이팅! 그럼 밤의추억은 이만 물러갑니다. 2009년 기축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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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________^

    좋은 일로 다사다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비교대상 2009.01.24 16:04 신고

    구정을 맞이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밤의추억의 추억상자에 자주 들리시는 분이라면 아마 이전에 밤의추억혐한랩을 분석 했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혹시 새로 오신 분들을 위해서 이전 글들은 아래에 링크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유튜브를 돌아다니다가 그에 대응하는 한국 랩이 나왔길래 또 아니 전해 드릴 수가 없더군요. 제목은 '너와 난 너무 China"입니다. 이전의 혐한랩 링크도 유튜브에서 찾아 링크하려고 하였으나 번역된 버전을 찾기 힘들고 어떤 영상은 블라인드 처리가 되어있어서 국내 동영상 링크로 올립니다. 이전에 링크했던 곳하고는 다른 곳을 선택한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링크가 깨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8월경에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올라온 것 같은데 뒷북이라면 뒷북이지만 아직 접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우리의 속담인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가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은 예전에 우리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라는 제목의 혐한랩입니다. 두 곡이 배틀 형식이 되므로 이전것을 들어보고 들어봐야 그 맛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자 이게 논란이 되었던 demonkay의 '개'라는 제목의 혐한랩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아비뇽 님의 "너와 난 너무 China'

&#39;너와 난 너무 CHINA&#39; 가사보기

  랩을 들어 본 제 감상은 마지막 부분을 빼고는 전체적으로 수위 조절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Demonkay라는 중국 래퍼는 한국인 전체를 싸잡아서 욕을 한 반면 이 동영상을 만든 한국 래퍼는 노래 전체에서 명확히 이 중국 래퍼에게만 초점을 맞추어 훨씬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랩 차체의 흐름(Flow)도 가사의 운율도 월등하군요. 영어가사의 영어 운율까지 맞춘걸로 봐선 이 랩을 만든 사람이 영어권 나라에서 유학하는 유학생이거나 외국 체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어도 어색하지 않고 경상도 사투리를 섞어 놓은것으로 봐서는 교포는 아닌듯 싶고요. 마지막에 총을 찾는 것을 보니 총기를 접하는게 비교적 자유로운 미국계의 문화에 익숙한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90102 추가: 문스담장노님의 제보로 이 곡이 웃대에서 활동하시는 아비뇽 님의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스담장노님 감사합니다.)

  제가 이 랩을 높게 평가하는 점은 만약 이 랩이 혐중랩 이란 식으로 소개가 되었거나 Demonkay란 래퍼처럼 중국인 전체를 대상으로 싸잡아서 욕을 한거라면 아마 소개하는데 주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체 가사에 걸쳐서 이 랩이 한국 안티 래퍼인 Demonkay에게 한정된 랩임을 명확하게 하는데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사의 내용도 이전에 이 Demonkay란 래퍼는 근거도 없는 중국내에서 떠도는 오해나 소문에 근거한 것이 많았다면 이 랩은 국제 언론에도 보도된 적이 있는 사실을 근거로 만들었으므로 참으로 이 랩을 반박하기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밤의추억은 이런 점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네티즌들이 이런 국제적으로 민감한 문제에 대해 반응을 할때 너무 극단적인 감정에만 치우친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감정적으로만 반응한다면 감정에 감정을 더한 감정의 낭비만 있을 뿐입니다.

  밤의추억은 평화주의자이긴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눈치를 보며 욕하지 말자는 정치적인 소리나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욕 먹을만한 사람이 있다면 욕을 해도 되지만 욕을 할 때 하더라도 이 랩에서 보는것 처럼 오해의 소지를 줄여서 공격을 하더라도 정확하게 타겟 목표를 정하여 무의미하게 일반화 하여 불필요한 감정을 증대시키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작정 감정에 휩싸인 욕을 하기 보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정확하게 반박해야 합니다.

  인터넷의 덕분에 세계는 좁아지고 있습니다. 기분 나쁜 일이 있다고 일차원 적인 욕설이나 세계에서 한국인 망신을 시키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하며 덧글 하나를 달아도 책임감 있게 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사천성 지진이 천벌이니 뭐니 했던 그런식의 대응은 누가 봐도 욕 먹을 짓이므로 하지 말아야 할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랩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랩 문화라고는 하지만 마지막에 총에 관련된 부분은 약간 조절해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만 원래 미국계 랩 문화에서는 총에 대한 언급이 흔히 있는 일이니 뭐라고 단정 지을 순 없겠습니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속이 후련해 지는 부분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중국에도 좋은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혐한랩을 부른 Demonkay란 청년처럼 그리고 많은 한국에대한 글에 무작정 악플만 다는 삐뚤어진 사람들도 있지만 말입니다. 인터넷에서 한국인들은 이미 세계인입니다. 인터넷 사용문화 또한 그에 걸맞게 성숙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밤의추억의 글에 댓글을 다실 분들은 좀더 성숙된 댓글을 달아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짱X'니 뭐니 비속어만 난무한다면 밤의추억은 실망할껍니다.

  그리고 이 랩을 포스팅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혐중랩'이나 '혐짱X랩' 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랩의 내용을 보면 분명히 이 랩은 중국인을 욕하는 글이 아니라 혐한랩을 만든 Demonkay란 래퍼를 욕하는 것입니다. 이 랩의 제작자도 분명 심사숙고해서 이렇게 한 것일테니 제작자의 확고한 의도를 사소한 본인 감정으로 왜곡시켜 이 곡의 전체적 의도를 망치고 갈등만 가중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오랜만에 스트레스 좀 해소하셨길 바라면서 밤의추억은 이만 물러갑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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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스담장노 2008.12.29 12:42 신고

    그런데 우리나라 랩퍼가한 저랩이 중국까지 갔나요?

    • 유튜브에 돌아다니고 있으니 이미 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그 중국 래퍼도 듣게 되겠지요. 어차피 혐한랩이 한국에 전해진 통로도 유튜브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 덕분에 세상이 좁아지고 있으니 중국까지 전해지는건 시간 문제일껍니다.

  2. 비밀댓글입니다

  3. 문스담장노 2008.12.31 19:48 신고

    아 이랩을 만든사람은 웃대에서 활동하시는 아비뇽님 입니다^^

  4. 요플레호 2009.01.31 23:13 신고

    웃대에서 활동하시는 아비뇽님은 외국유학경험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5. 아비뇽 솔직히 잘하진 않은데 , 외국유학..?
    억양부터 안습인데 ㅋㅋ

  6. 혐한랩이 최고다 2009.09.28 00:38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7. ㅋㅋㅋㅋㅋㅋㅋㅋ윗분님들 만들자신이나있는지요...
    잘부르든못부르든 듣고만있는것보단낳은거같은데요..ㅋㅋ
    저사람은 실질적으로나서보기나했지..님은뭐....
    컴퓨터앞에앉아서 리플로욕하는게다잖아여ㅋ
    그건아닌듯
    님이자신감생겼다면 님도한번랩핑올려보시지그래요 ㅎㅎ

  8. 혐한랩은 나오자마자 들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랩 한건 오늘 처음 알게됐는데
    아비뇽님? 랩 만드신분에 대한 정보 더 없나요?ㅠㅠ
    누구 아시는분 있으면 제발 남겨주세요!

    • 예진님 밤의추억의 추억박스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저도 아비뇽님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릅니다. 아마도 웃대에 가 보시면 좀 더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시 다른분들은 아시는 분이 없으신가요?

  9. 아 ㅋㅋㅋ 2011.03.29 19:32 신고

    중국 래퍼 ㅋㅋ 라임은 모르겠지만 래핑진짜 저질이다...
    아비뇽님은 랩 잘하시는데요??

 오늘은 여행과는 무관한 강연 후기를 하나 포스팅 해야겠네요. 우연한 계기에 밤의추억이 사는 청주의 한 대학에서 국내의 대표적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의 CLO(Cheif Learning Officer)이자 현 카이스트 석좌교수안철수씨가 강연을 온다는 첩보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안철수씨라고 하면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V3 바이러스 백신의 개발자입니다. 아마 안철수 연구소를 모르는 분들도 V3라는 제품은 익숙하시겠지요. 흠... 밤의추억이 사는 청주에는 흔히 오지 않는 기회... 두 말 할 것 없이 학생은 아니지만 열 일 제쳐놓고 도강하러 달려갔습니다. ^^: 다행이 쫓겨나진 않았습니다. 히히힛

  강연이 시작되고 안철수씨의 약력이 소개될 때 특이한 것을 하나 발견했는데 안철수 연구소에서 안철수씨의 직책이 CEO(Chief Executive Officer)가 아닌 CLO(Cheif Learning Officer)라는 것인데요. "CLO가 뭐지?" 속으로 궁금했는데 안철수씨의 강연을 듣다가 그 이유를 듣게 되었습니다. 분명 안철수씨는 안철수연구소의 설립자이자 CEO였지만 이제는 자의로 CEO를 그만두고 경영을 도와주고 기업가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며 벤쳐 산업에 기여하자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게 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새로운 직책을 맡았다고 합니다. 참 독특한 분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누구는 CEO되려고 별의 별 짓을 다하고 한번 CEO가 되면 또 안 내려오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하기사 의대와 의대 교수도 그만두고 기업가로 전향하신 분이니... 어떤면에서는 안철수씨 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밤의추억이 찾아간 청주시 한 대학의 강연장 모습


  강연의 주제는 "안철수연구소 사례를 통해서 본 국내 벤쳐기업의 성장과정" 이었습니다.  밤의추억에게는 안철수씨를 직접 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첫인상이 기업의 CEO였던 사람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조분조분하고 침착한, 그러나 진실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강연을 이끌어가는 안철수씨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이름을 건 회사라서 그런지 참 애정을 가지고 키워왔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안철수씨가 안철수연구소의 CEO에서 스스로 물러난 것이 그만큼 회사가 안정되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뜩 지금 주가도 많이 내렸는데 안철수연구소 주식 좀 사 놓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철수씨가 마음 속에 그리고 있는 것들을 차근 차근 실행해 나간다면 아마도 시행착오는 거치겠지만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안철수연구소가 기업 지배구조를 가장 건실하게 도입한 한국 IT 기업워킹 모델이 될 테니 말입니다. 투자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연의 내용은 안철수씨 개인과 그와 동반하여 같이 성장해 온 안철수연구소의 변화 그리고 안철수씨가 생각하는 경영철학 및 한국 IT 벤쳐의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짧았지만 질의응답 시간도 있었고요. 그런데 두 시간에 걸친 강연을 보고난 감상이 어째 경영 세미나라기 보다는 자기계발 세미나를 들은 기분이었습니다. 아마도 대학생들을 위한 강연이라 그런 배려를 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밤의추억에게도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도 되었고 정말 오랜만에 다시 학생이 된 것 같은 감상에도 젖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용도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았고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과 경영 쪽 주제였지만 일반인이 듣기에도 부담없이 쉽게 잘 풀어내 주시더군요.

  강연의 내용중 밤의추억에게 와 닿았던 부분은 개인적인 면에서는 안철수 씨가 살면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원칙과 기업가적인 면에서는 그가 생각하는 기업의 목표에 대한 정의였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오늘날의 안철수씨를 있게 한 원동력이 아닌가 싶어서 소개를 해 볼까합니다. 웬만한 자기계발 서적을 읽는 것 보다 훨씬 더 간단하고 공감이 가면서 안철수씨가 그의 인생으로 보여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책에서 흔히 보이는 멋드러진 말들 보다는 신뢰가 간다고 생각이 듭니다.

  안철수씨는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에 미래를 위한 객관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해 크게 세가지의 원칙을 놓고 결정을 한다고 합니다. 첫째는 일의 본질. 즉, 이 일이 의미있는 일인가. 둘째, 내가 열정을 가지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인가?  그리고 셋째, 내가 그 일을 잘 하는가입니다. 참으로 단순 명료한 말이지만 마음에 와 닿더군요. 그리고 그 객관적인 결정을 방해하는 요소로 세 가지를 지적했는데요. 짜증나게도 그 세 가지가 다 밤의추억과 익숙한 녀석들 이더군요. 아마도 밤의추억이 우유부단한 탓은 요 세 녀석들을 정복하지 못해서가 아닌가 반성해 보면서 여러분들도 요녀석들을 조심하시라고 열거해 보겠습니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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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하지만 진실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강연을 진행하는 모습

  첫째, 새로운 결정의 순간 만큼은 그 과거는 잊고 현실에 충실하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설사 지금의 삶이 굉장히 성공적인 삶이라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사람은 한번 실패를 하면 자신의 결정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어 과감한 결정을 내릴 때 주저하게 되고 또 자그마한 성공을 이루더라도 그것을 지키려 본능적으로 결정에 주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과거들은 미래를 위한 객관적인 결정에 방해가 된다는 것인데요. 참으로 일리 있는 말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과거에 의사와 의대 교수를 그만두면서 그리고 이번에 안철수 연구소의 CEO 직을 내려놓으면서 의대교수도 그리고 건실한 기업의 CEO도 둘 다 굉장히 성공적이고 장래가 유망한 삶이었기에 결정을 내리기가 정말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은 그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볼때 그는 자신의 이 원칙에 충실하게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주위에서 왕년에 날렸던 사람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술자리에서 흔히 나오는 이야기입니다만... 밤의추억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말인데 어쩌면 과거에서 자유로와질 수 있다면 오히려 현실과 미래에 도움이 되는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반성해 봤습니다.

  둘째, 지금 하려고 하는 일에 대한 주위사람의 평가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또한 참 도리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족과의 유대감이 중요하고 튀기 싫어하는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서양보다 이 부분의 영향력이 더 크게 작용함을 밤의추억여행을 하면서 경험한 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런 결정을 내리면 부모님은 무어라고 생각하실까. 사람들은 어떻게 평가할까?" 이런 것을 생각하다보면 결국은 그 결정을 내릴 때 까지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결국은 객관적인 근거 없이 망설이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특히 진로 결정이나 이런 문제를 놓고 부모님과 이견이 있을 경우 그리고 사회인들 같은 경우는 이직을 고려한다던가 할 때에 특히 이 부분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이런 부분에서 고민하는게 인간인 이상 당연한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이런 부분들이 결정을 주저하게 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우리 주위에서도 이런 저런 사정이나 주위의 시선 때문에 결정에 갈팡질팡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그 때문에 내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했다고 원망하는 사람들도 같이 보게 됩니다. 역시 결정은 자신에게 충실하게 내리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밤의추억블로그 포스팅에서 이 점을 극복해야한다고 느꼈습니다. 읽을만한 글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생각이 언제부터인가 부담감으로 작용했는지 글을 써도 글이 나오질 않더군요. 글재주가 없어서 그런 면도 있지만 아무래도 이 글을 다른 사람이 읽으면 어떻게 평가할 가에 너무 치중한듯 싶습니다. 반성하고 고쳐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셋째, 결정한 일의 결과에 대해 미리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 되지 않을 것이라면 시작 안하느니만 못하다. 뭐 이런 사고방식인데요. 밤의추억도 이렇게 생각하다 보니 살면서 오는 많은 기회를 그냥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너무 고민만 하다가 흐지부지 되는 것들도 많고요. 또 너무 이것 저것 재고 따지다가 결국은 어떤 결정되 내리지 못 하고 시간만 지나가는 때도 허다하고요. 결과야 어떻게 되었던 만약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옳고 가치가 있고 즐겁게 할 수 있으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기도 전에 고민하느라 에너지를 허비하기 보다는 이쪽이던 저쪽이던 결정을 내리고 결과에 따라서 일을 계속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그만 두고 다른 일을 찾을것인지를 찾아보는 것이 생각해보면 오히려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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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엄있는 모습보단 친근한 모습으로 강연중인 안철수 교수

  물론 일반적으로 이런 방해요소들을 피해가면서 위에 열거된 원칙에만 의존하여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수도 있지만 적어도 이런 기준에 의해서 결정을 내렸던 안철수씨와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으니 참으로 대단하단 생각도 들고 나름대로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어떤 신빙성 같은것도 느껴지는군요.

  또 한가지 밤의추억안철수씨가 참 난 사람이라고 느낀것은 그가 '기업의 목표는 이윤 창출이 아니다' 라고 말한 때 였습니다. 너무 이상주의적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안철수씨는 "수익은 결과이지 목표가 아니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자세히 돌아다 보면 여지껏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배워왔던 정의인 " 기업의 목표는 수익창출이다" 라는 이 생각 때문에 정말로 많은 소중한 가치들이 잊혀져 갔으며 "수익만 생길 수 있다면 어떤 짓을 해도 괜찮다" 라는 부작용 들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오늘날 기업인들이 사람들로부터 착취계급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것도 모두 다 이런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만약 정말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수익을 최대의 목료로 두지 않고 가치창출을 위해서 노력한다면 어쩌면 수익이라는 것은 그 결과로써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주와 객이 전도되다 보니 비 양심적인 업주에 기업가에 뇌물 수수와 같은 정치 비리도 생기고 멜라민이 함유된 분유도 생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쪼록 안철수씨와 같은 마인드를 가진 경영인이 더욱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혹여 안철수씨가 추구하는 것이 너무 이상론 적인 것이라 해도 밤의추억은 그를 응원할 것입니다. 분명 그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세상에 많아지면 세상은 살기 좋아 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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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든 사람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 주고 있는 안철수 교수


  글을 쓰다 보니 또 말이 꽤나 길어졌습니다만 안철수 씨의 강연을 들으면 2시간 가량 정말로 좋은 경험을 했고 또 듣고 느낀 것을 밤의추억 자신의 삶에도 적용해 보며 자신에 대한 것도 많이 깨달은 것 같습니다. 아마 안철수씨는 앞으로도 많은 강연을 다니실 것 같으니 여러분들도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놓치지 말고 가서 한번 안철수라는 사람을 한번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마침 밤의추억은 안철수씨가 저술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과 '영혼이 있는 승부'라는 두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이 기회에 가서 저자의 사인을 직접 받아왔습니다. 역시 유명인이다 보니 저자 사인회도 아닌데 저처럼 책을 준비해 와서 사인을 받는 학생들이 많더군요. 우루루 몰려드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이름을 적어주며 사인을 해 주는 안철수씨의 모습에서 겸손하고 다정한 인간미 넘치는 차세대의 경영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경영인들이 카리스마적이며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고 정주영 회장 스타일의 리더였다면 아마도 차세대의 경영인들은 안철수씨처럼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으며 상생을 추구하는 원칙을 기본으로 하는 그런 사람들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자 그럼 밤의추억은 다음에 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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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읽었어요.
    생생한 현장 이야기라서 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좋은 교훈을 얻고 갑니다.
    안철수란 분 참 멋지네요.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안철수란 분을 직접적으로 본 것이 처음인데 참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무었보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족한 글이나마 그래도 제 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다니 뿌듯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2. 원칙을 지켜서 성공한 사람의 고집일까요?
    사람들이 따르기 어려운 머리 위의 목표를 제시해주는 성직자 같습니다.

    두 시간여에 가까운 강연이라 하셨는데, 정말 좋았겠지 싶습니다.

    • 네, 너무 좋았습니다. 다행인게 안철수씨를 직접 보고나니꼭 머리위의 목표라고 생각되진 않더군요. 분명 성직자도 아니고요. 오히려 고민이 많아서 고민을 해결하는게 익숙한 사람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어쨌던 많은 도움이 될듯 하네요. ^^

  3. 앗! 좋은 강연 건지셨군요.

    회사 다니는 사람은 그런 시간 내기가 어렵죠. ㅎㅎ..

    좋은 글 잘봤습니다. ^^;

    • 흐흐흐 프리랜서는 안정된 수입을 내기 어려우니 이런 거라도 건져야 프리랜서 할 맛이 난다는...문스랩님 오랫만에 뵙는데 요새 잘 지내시죠? 블로그의 보안 정보는 잘 보고 있습니다.

  4. 저도 예전에 학교에서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요

    진짜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책에서 말씀하신 그 이상적 목표가

    이 사람에게는 진정어린 진심이구나라는 생각을

    다시금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였던거 같아요

    • 정말이에요. 저도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어본 축에 속하는데 다들 멋찐 말만 해놓으나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느낌이 많았는데... 안철수씨의 강연을 직접 듣고 보니 정말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인생에서 살면서 보여주는구나... 하며 안철수씨의 진심이 피부에 와 닿더라구요...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던것은 말할 나위도 없고요. 오히려 세계적이라는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강연을 보고는 "뭐냐? 저게 억대를 주고 들을만한 강의냐?" 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것보다 훨씬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반세기 동안 분단되어 살아온 우리민족에게 또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난 날입니다. 남한대통령이 그동안 우리를 남과 북으로 구분지어왔던 금단의 선을 도보로 건너 북한으로 남북정상회담을 하러 가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군사 분계선을 건너시기 전에 감개 무량한듯이 보이셨고 국민들에게 즉석에서 짧은 메세지를 보내기도 하셨습니다. 북측의 김정일 위원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양쪽 다 어색한 모습이 보이기도 했지만 북측 군대사열까지 받으며 환영받는 모습은 보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정치적인 연출이던 뭐건간에 어쨌던 표면적으로는 남과 북의 관계는 가까와 지고 있습니다. 오늘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이런 저런 기사들과 사람들의 의견들을 보다가 이 정상회담에 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의 글과 댓글을 보고 또 가슴이 답답해져 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글에서는 유태인말살이니 난징대학살이니 운운하면서 실랄하게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한 글도 있었는데 덕분에 밤의추억도 오랜만에 심각한 생각들을 하느라 오지랖 병이 도져버렸습니다.

  우선 이번 정상회담이 시기적으로 볼 때 정치적인 성격을 많이 띄고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가 봐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정치인으로써 정치적인 면을 배제하고 이 회담을 계획하지는 않았다고 확신합니다. 만약 계산하지 않았다면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가로써의 자질이 없는것이지요. 하지만 비난하고 싶더라도 이런 것에까지 대선에 이용하네 어쩌네 하는 이야기는 말았으면 하는게 밤의추억의 생각입니다. 이런 이유라도 없으면 수많은 실향민이산 가족들은 어떻게 하라는 말씀이신지 그리고 그 분들은 통일을 어떻게 이루어 갈  계획이신지에 대한 의견이 없는것이 참 답답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생각하는것 만큼 통일의 길은 순탄하지 않습니다. 밤의추억은 통일은 정치적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가들은 통일을 이루기 위한 기반으을 마련하는게 고작입니다. 지금 우리는 우리나라 안의 지역감정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하물며 반세기 넘게 겪리되어 살아온 북한의 주민들과 어울려 사는 사회를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지요?

  진정한 통일은 남과 북의 국민들이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기반이 만들어져야 하며 양국 국민의 공감대가 이루어 져야 하는 일인데 우리는 이 기반을 만들기 위한 절차를 가지고 입씨름을 하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합니다. 웬만한것은 넘어가 줍시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이 기반이 좋은 모양새로 만들어지느냐 그리고 이 기반을 이용하여 우리는 어떻게 남과 북의 차이를 극복해 나갈 것이냐가 중요합니다.

  북한 동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마 이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신 분들이라면 아리랑을 보네 마네, 대선을 겨냥한 정치적 연출이네 뭐네 하는 일들은 너무도 사소하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남과 북의 생각의 차이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그들의 눈에는 아직도 우리는 미국의 핍박을 받는 괴뢰군입니다. 지금 북한경제가 어렵다고 통일을 하게되면 무조건 남한이 하자는 대로 따라올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그럴 리도 없지만 설사 따라오는 척 한다 하더라도 이런 상황으로 진정한 화합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요? 북한 국민들은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한 사람들입니다. 요즘 경제사정의 악화로 속으로는 북한 정권에 대한 불만이 많이 쌓여 있는것이 사실입니다만 대부분 밖으로 드러내지 않습니다. 외교력에 있어서도 저는 남측보다는 북측이 더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밤의추억중국동북지방 여행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많지는 않아도 탈북자들을 몇 명 만나 대화를 나누어 본 적도 있고 북한에서 파견나와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거나 북한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도 접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중국인을 통하여 현재 북한의 사정도 일반인 보다는 많이 들어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와는 달리 중국의 북한 접경지역에 가면 북한사람을 만나는 일이나 북한에 대한 소식을 접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요. 한국인이라고 소개하면 접객업소 사람들은 익숙하게 상업적으로 대처하지만 그 외의 장소에서 만난 사람들은 벌써 눈에 살짝 경계심이 도는게 사실입니다. 이야기를 나눠도 서로의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빙글 빙글 돌게 됩니다.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장벽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남북의 분단은 겨우 도로위에 그어져 있는 노란 선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밤의추억은 이 보이지 않는 선을 어떻게 지울 수 있을까가 진정한 통일을 위한 과제이며 우리가 핏대올려 가면서 토론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밤의추억은 중국 연변에 체류할 적에 남한에서 북에 있는 형님에게 보내는 편지를 편집해 준 일이 있습니다. 달리 북한에 있는 가족들을 찾을 방법도 그리고 소식을 전할 방법도 없는 이산가족들은 중국인을 통하여 서신을 전하거나 가족이 북한에서 살아있다는 생사여부 확인이나 편지라도 받아보고려는 노력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서신을 가져가는 중국사람도 만약 이 서신의 내용에 문제가 될만한 내용이 있으면 곤란해 지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전하지 못하고 불필요한 내용은 걸러서 가지고 들어갑니다.  이 서신을 편집하던 밤의추억은 그 구구절절한 사연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형님에게 요즘 북한 경제사정이 안 좋다는데 식사는 잘 하시냐고 묻는 내용을 삭제하면서 느낀 참담함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게 남한과 북한의 실제적인 거리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단순한 내용이지만 이 내용을 전달하는 사람에게는 심각한 문제거리가 될 수 있는게 남한북한의 현재의 모습입니다.

  우리 좀 더 크게 보십시다. 그렇지 않으면 가뜩이나 어려운 남북통일 실제로 이루어지기 힘듭니다. 언론이나 정치적으로 보여지는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누군가가 한 말이 기억납니다. 세상에 정치가들만 산다면 그 세상에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는 일이 없을것이라고... 정치가들을 움직이는 것은 국민입니다. 좀 더 큰 그림을 보고 정치가들에게만 정치를 맡겨놓고 이들이 하는 일에 뒷자리에 물러서서 이러쿵 저러쿵 하며 속풀이나 하는 삶을 살지말고 자신의 정치관을 뚜렸이 하고 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삶을 살기 시작합시다. 그래야 무언가가 변하는 사회가 올 것이라고 밤의추억은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좋은 결과를 맺길 바라고 남북에 나뉘어져 있는 이산가족들에게조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 글은 특정 정당이나 인물을 비호하거나 비하하는 의도에서 쓰여진 글이 아님을 밝히면서 변변찮은 글을 읽느라 고생하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밤의추억이만 물러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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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밤의추억백두산한국인 경영 호텔 철거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어제는 뉴스(뉴스보도 보러가기)에도 이 사실이 보도가 되었더군요. (밤의추억의 이전 글 보러가기) 평지가 되어버린 호텔 부지를 보니까 현지에 계시는 한국인 사업자 분들의 마음이 저에게도 전해오는듯 합니다. 뉴스 보도 내용을 보았을 때 중국 투자에 대한 조언이 중국중앙정부의 정책에 위배되는 상황이 없는가를 잘 알아보고 투자를 해야 된다고 나왔는데 실제로 이런 추상적인 조언이 과연 지금 중국 투자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과연 도움이 될까가 의문입니다.

  일딴 전문가가 지적한 부분은 확실히 중요한 부분입니다만 제가 볼 때는 한국 투자자들이 중국에 가서 이런 식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는 좀 더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개인 투자자들이 중국에 투자를 할 때에는 중앙정부의 정책에 위배되는 사항이 없는지를 점검하고 들어가야 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만 실제로 그보다 더 큰 문제점은 중국정부정책이 너무도 급속하게 바뀐다는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공산당 일당독재 체제여서 야기되는 현상인데요. 중앙 정부에서 정책을 결정하면 그 시행이 여타 다른 나라들 보다는 훨씬 빠르게 진행 됩니다. 또한 그 과정도 일개 중소기업이나 개인이 어째 해 볼 여지가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점은 자국민의 보호 차원에서 한국정부가 신경써서 관여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뉴스에서 제대로 설명되지 않은 부분은 마치 중국정부시책을 사전에 조사하지 않고 들어가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평으로 보입니다만 사실은 중국 정부가 계획적으로 잇권을 자국민에게 분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라는 것이 밤의추억의 평가입니다. 이런 경우는 꽤나 자주 있는 일로써 지방정부 관리가 뒤를 보아 준 일이 중앙 정부에서 어떤 시책이 내려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도마뱀 꼬리 자르듯이 나몰라라 하는 경우입니다.

  분명 증축관련해서 행정절차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것이 철거의 빌미가 된 부분은 현지에 계신 사업주께서 잘못 하신 부분이긴 하지만 실제 중국 실정을 보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아닙니다. 중국에서는 소위 '꽌시'라고 하여 정부 관리에게 뇌물을 주고 일을 처리해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일반화 되어 있고요. 아무래도 그 부분을 처리하기로 한 중국측 투자자가 자신의 꽌시로 일을 처리했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중국에서 사업하시는 분들은 꽌시의 사용 범위를 최소화 하시고 의존하지 마세요. 특히 중국의 법을 우회하고 일을 좀 편하고 저렴하게 하기 위하여 꽌시를 사용하시는 일은 지양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분이 경영하는 또 하나의 호텔도 중국측 투자회사가 일방적으로 계획을 파기해서 현재 운영이 안되고 있다는 점 또한 눈여겨 보셔야 할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자신에게 이득이 될 것 같으면 마누라 보다 더 친하게 생각하다가도 본인에게 이득이 안 될것 같으면 가차없이 돌아섭니다. 제 추측으로는 중국측 투자회사가 이 한국 사장님중앙 정부와 관계가 얽히는 것을 보고 자신들에게 불똥이 튈 것을 염려하여 재빨리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거나 아니면 앞으로의 백두산 관련 관광 사업에 관련하여 중국정부로부터 뒷거래가 있지 않았나 까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절때 중국쪽 파트너를 신임하지 마시고 직접 꼼꼼하게 일처리를 하시고 파트너의 일처리 상황도 체크하세요. 중국에서 어려울때 같이 남아줄 사람을 만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중국 투자가 어려운 부분은 이런 부분입니다. 미리 모든 것을 짚어보고 들어간다 하더라도 향후 달라지는 상황에 대처하지 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래서 중국 투자는 항상 리스크관리순발력이 중요합니다. 항상 새로운 뉴스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어떤 정책이 본인의 사업의 성격과 위배될 경우에는 피해를 최소화 하고 빨리 손을 터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중국사람들도 중국 정부와 이해 관계가 얽힐때는 대부분 포기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만약 외국인인 우리가 중국에서 이런 일을 당할 때는 국가간에 외교적인 이해관계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한국정부에서 외교력을 행사하지 않으면 외국인인 우리로써는 오랫동안 일궈온 사업장과 일터를 고스란히 현지인들에게 넘겨주고 쫒겨나는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장장 11년이나 타향에서 피땀흘려 일궈오신 사업장이 일순간에 사라지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힘내시고 또다른 돌파구를 마련하시기 바라며 우리 정부에서는 이분들이 최대한 유리한 조건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어야 할 것입니다. 중국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상술권모술수에 있어서는 세계에서 순위권을 다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이들도 밟을만한지 아닌지 타진해 봅니다. 큰 기업이 아니라도 한국 사람들을 밟아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밟히기 시작하면 앞으로 큰 기업도 같은 꼴을 당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아직 우리나라 정부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때 입지를 다져놓지 않으면 앞으로 큰 후회를 남기게 될 껍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로써 중국에 대한 한국인의 투자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를 볼 때 정부에서는 좀 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중국에 진출하는 자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마냥 중국의 눈치만 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중국은 자국에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으면 누구하고나 손을 잡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염려해야 할 것은 어떻게 이들에게 이익을 주면서 우리또한 이득을 볼 수 있는 일들을 계속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한국 투자자들이 사업규모와는 상관 없이 잇권을 불합리하게 뺏기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입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외국에 나가 있는 한국인은 사업 규모를 떠나서 중국인들에게는 다 한국인입니다. 한사람이 밟히면 차후 또다른 누군가가 밟히게 됩니다. 부디 중국정부가 한국인을 밟는데 습관이 되지 않도록 대 중국 정책을 세우시는 분들께서는 이점 명심하시고 정책을 세워나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럼 밤의추억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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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워(D-war)가 어제 미국에서 첫 개봉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예상했던 대로 쏟아지는 미국 평론가들의 혹평에 가슴 아프던 밤의추억의 눈에 첫 호평스러운 글이 그것도 미국 대표적 언론사인 뉴욕타임즈에 실려 기쁜마음에 글을 보았으나 역시 마지막에는 배신을 당하고 말았군요.

  2007년 9월 15일자 뉴욕타임즈 영화 리뷰에서 앤디 웹스터(Andy Webster)는 '용이 있는데 무슨 줄거리가 필요해?(Who Needs Plot When You've Got Dragons?)<
영어 원문 보러가기>'라는 디워 영화평을 실었습니다. 그는 디워를 '숨가쁨과 흥분의 도가니다. 당신이 유머감각이 있다는 전제(밑줄 쫙)하에 즐기지 않을 수 없을것.(It is such a breathless, delirious stew, it’s impossible not to be entertained, provided — this is crucial — you have a sense of humor)'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평론 내내 그는 '부라키가 춤추기시작하면 디워는 날라다닙니다(once Baraki starts to boogie, “Dragon Wars” rocks)'라고 하는 등 사뭇 코믹하고 가벼운 어조로 평을 했으나 마지막에는 '이 영화를 만드는 도중에 불코가 다쳤어요(Bulcos were harmed during the making of the picture).' 라고 하는등 비아냥으로 끝을 맺는군요. 뭐 어쨌던 밤의추억의 생각에는 이양반이 본인이 의도 했던 의도 하지 않았던 괴수영화괴수영화로 제대로 평론한 유일한 미국쪽 평론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의 진중권씨 처럼 오히려 이 리뷰를 보고 영화를 보러가는 사람이 많아질지도...

   야후영화 리뷰 사이트(
Yahoo Movie 바로가기)에서도 역시 사람들의 감상평이 계속 해서 엇갈리면서 달리고 있으며 대부분 점수를 B 이상을 주고 있고 스토리에 중점을 주는 사람들 영락없이 F를 주고 있어 현재 디워(D-War)의 점수는 C+를 유지하고 있네요. 관람객들의 관람평을 살펴보면 '파워레인져 같다', '아이들을 위해 좋은 영화다', '당신이 트랜스포머를 좋아했다면 이 영화를 보세요'와 같은 평이 달리고 있어서 나름 희망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15일 현재 미국에서 영화 디워(D-war)에 대한 반응은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게 극과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평론가들은 사정없이 혹평을 해대고 있는 반면 관객들 중에는 역시 예상했던 대로 아이들을 데리고 영화관에 갔던 관객들 중에서 아이들이 즐거워 했다고 호평을 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혹자는 현대, 삼성식의 미국시장에 대한 공략이다라고 분석하며 경계심을 들어내는 사람들도 있으니 앞으로 미국에서도 디워는 논란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건 영화 평론가들의 혹평속에서도 생각보다는 좋은 스타트를 끊은 디워가 미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밤의추억은 이만 물러갑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하루 되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심형래 감독 영구아트무비 제작 영화 D-War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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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짜 동아일보 들여다 보니 드디어 전 대통령정책실장 변양균씨와 신정아씨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검찰이 수사하는중 압수된 컴퓨터 하드드라이브에서 변양균씨와 신정아씨가 주고받은 이메일과 사진등을 증거물로 확보했다고 밝히는 내용을 읽고 참 세상은 요지경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대검찰청 고위 관계자가 "입에 담지 못할 내용"이라고까지 했다면 상당히 므흣한 내용이 많았다는 이야기인데 결국은 이들의 사생활이 검찰청 내에서는 적나라하게 서류화되어서 돌아다니고 있다는 이야기 밖에는...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 있던 남녀의 사적인 메일이니 얼마나 낯 뜨거운 내용이 많겠는가만은 단순한 학력위조사건이 이제는 이렇게 까지나 불거져 버렸네요. 이로인해 대통령이 할말이 없어졌다는 말을 할 정도이니 이번 학력 논란은 이제는 더이상 단순한 일이 아니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처음에 학력 논란이 일어났을 때는 생각지도 못한 대통령의 측근까지 관련된 정치 파장으로까지 번지고 말았는데 어째 대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단순한 문제가 여기까지 전개되는것이 어떤면에서는 구릿 구릿한 냄새가 난다는게 밤의추억의 생각입니다.

  비약일지는 모르지만 문득 어쩌면 이 사태는 처음부터 학력위조에 관련된 사건이 아니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됩니다. 어쩌면 신정아씨와 변양균대통령정책실장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고 있는 사람이 청와대를 타겟으로 이번 스캔들을 일으킨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밤의추억의 뇌리에는 자꾸 맴돌고 있습니다만. 어쨌던 좀 더 사건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언급하고 넘어가고 싶은것은 과연 개인의 이메일과 저장 사진자료를 들춰내 가면서까지 수사를 해야 할 만한 절실한 사건인가 하는 것입니다. 물론 변양균씨가 청와대 정책실장이라는 직분이라서 일이 커진것은 이해합니다만 무슨 파파라치도 아니고 일개 대학 교수의 학력파문이 이렇게까지 조사되어야 할 가치가 있었던 것인지 의문이 남는군요. 혹자는 린다 김 사건과 이 일을 연관짓는데 제가볼 때는 이 사건은 린다 김 사건과는 성격이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린다 김로비스트였고 신정아는 권력가와의 개인적인 친분을 자신 개인을 위해서 사용햇으니까요.

  뭐 밝혀질 것은 밝혀져야 하고 책임이 있는 사람은 그 나름대로의 처벌을 받아야 하겠지만 별 볼일 없는 여자 하나의 사리 사욕 때문에 검찰이 개인들의 불륜을 수사하고 있다는 것이 밤의추억은 어이가 없습니다. 출세욕에 불타올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이 여성의 일이 이만한 시간과 노력을 들일만한 일인가 과연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한국의 현재 불륜 인구는 엄청납니다. 유명인의 불륜에만 이처럼 관심을 쏟는 것은 또 정상인가 궁금합니다. 어쨌던 찜찜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는 밤의추억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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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계속됩니다.

아프간 인질 귀국장 사태에 대한 단상 1부 보러가기

  이번 사태에 관하여 우리 네티즌들이 좀 더 효과적으로 우리들의 열정과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짧은 생각이니 가볍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첫째는 일을 크게 만들어버린 샘물교회와 그 기독교 단체들에게 물어아 할 것입니다. 이번에 당신을이 이따위로 선교를 기획해서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다. 앞으로는 어떻게 할꺼냐? 매번 말이 바뀌어서 단기선교인지 단기봉사인지 분간 못 하겠지만 하여튼 이런 행사들의 문제점이 이렇게 들어난 만큼 이들 행사를 조직할 때에 따라야하는 어떤 기준을 세워야 하며 납치와 같은 사태가 벌어진다면 종교단체에서 일은 벌려 놓고 해결은 국가와 국민에게 떠맞기고 손가락만 빨고 있는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피랍된 선교사들을 어떻게 구출에 낼 것이며 어떤 식으로 납치범들과 협상을 할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세워놓고 유사시에 영향력을 행사할 할 수 있는 종교단체 및 여러 세계기구에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참여하고 유대를 돈독히 하여야 할 것입니다. 선교사업이 주 사업은 기독교 단체의 경우 앞으로도 이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은 자명하니까요.

  둘째는 이번 사건으로  외교력의 한계가 여실히 들어난 우리 정부입니다. 정부 관계자들이 질리도록 물어야 할 것입니다. 답을 얻을 때까지. 왜 이런 불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타결시킨 것인가? 국가가 발전함에 따라 한국인들의 세계 진출은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2004년의 김선일씨 사건과 2006년 동원호 선박 납치사건 그리고 이번 아프간 피랍사건 직전에 발생한 소말리아 한국 선박 납치사건까지 국제적인 한국인의 납치사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말리아 한국 선박 납치사건은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의 그늘에 묻혀 아직까지 그 진행상황 조차도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이런 사태에 대비책을 세워야 합니다. 국제적인 질서에 폐를 끼치지 않으면서 자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국가가 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외교력도 강화해야합니다. 우리나라같이 조그만 나라가 외교력이 없다면 다른 나라들한테 휘둘릴 뿐입니다. 어떻게 우리나라의 외교력을 강화할 것인지 앞으로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하여 뉴스에서 "정부는 외교적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런 추상적인 설명 외의 국민이 납득 가능한 방책을 강구해 주었으면 합니다. 뭐 그때까지 정부 관계자들이 질리도록 물어주세요. "방책은 강구했어?" 라고...

  세번째는 피랍을 당한 당사자들에게 물어야 합니다. 우선은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당신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잘 생각해 보고 현명하게 처신을 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들이 처했던 상황은 특수한 상황이며 당신들은 당신들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당신들은 국가와 국민에게 많은 폐를 끼치고 은혜를 입었습니다. 당신들 21명은 당신들의 삶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납득할만한 대답을 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무었이 되었던 당신들에게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진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 책임에서 도망친다면 당신들은 정말로 밤의추억으로부터도 썪어져라 욕을 먹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답을 할 것인지 신중히 생각하여 인생으로 살아보이세요.

  네번째는 아직도 억류되어있는 소말리아 피랍 선원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단체로 23명이나 납치를 당해 버려서 언론에서도 우리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버린 그들을 하루 빨리 구해와야 할 것입니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훨씬 더 유리한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아프간 협상 결과가 세세하게 들어나기 전에 빨리 구해와야 할 것입니다. 언론에 관심을 받는 사람은 구하고 받지 않으면 구하지 않는 그런 차별하는 자세를 보인다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로서는 실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벌써 두차례나 해외에서 조업하는 우리 선적의 나포가 이루어진 만큼 안전대책을 강구하세요. 국민의 혈세를 테러범들이나 범죄조직에게 기부하는 짓은 그만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도 도모하고 자국민을 지킬 수 있는 믿음직한 국가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글재주가 없어서 또 쓰다보니 장문의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지루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달아오를때는 뜨겁게 달아오르지만 식을때도 금방입니다. 미선이 효순이사건을 기억하시나요? 김선일씨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동원호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동북공정을 기억하시나요? 일본에서 핍박받고있는 재일교포들을 기억하시나요? 위안부 할머니들의 일을 기억하시나요? 대국들에게 둘러쌓인 우리들은 사소한 것이라도 쉽게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건이 생길때 마다 그 사건을 통해 배우고 조금씩 사회를 변화시켜가야 할 것입니다. 그럼 이만 밤의추억 물러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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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됐던 인질19명이 무사히 귀국 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더이상 희생되지 않아 기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앞으로의 파장이 사뭇 걱정이 되는 밤의추억입니다. 이제 사람 목숨은 건졌으니 사건의 잘 잘못을 따져도 될만한 시기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이고 귀국장에서 벌어진 사태를 보아하니 또 도져 버렸습니다. 뭐가 도졌냐고요? 네... 밤의추억의 오지랖이 또 도져 버렸습니다. 젠장... 아무말 안하면 둘째라도 간다던데... 아무래도 밤의추억은 방랑병에 오지랖병에 가만히 생각해 보면 불치병 종합병원인 모양입니다.

  일딴은 기독교 측에서 응원 나온사람의 발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고개 숙이지 마요. 죄 지은 것 없으니까."라고라고라....ㅡㅡ; 과연 이들이 지은 죄가 없는것일까? 엄밀히 따지면 없다고 말 할 수도 있겠습니다. 법적으로 따져보아도 보는 관점에 따라 없다고 볼 수 도 있겠지만 이게 어디 도의적으로 그 상황에서 할 말인가 말입니다. 의도하지 않았으면 아무런 죄가 없는것일까? 아주 수박 겉넘기 식으로 대충만 따져 보아도 이들 행동 때문에 결과적으로 국민의 혈세가 탈레반 테러범들의 군자금으로 쓰이게 생겼으며 국민에게 끼친 엄청난 심려 게다가 그들때문에 국제사회의 조약을 위반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신 추락은 물론 앞으로의 국제적 비난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그것보다 밤의추억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해외를 여행할 때의 안전입니다. 국가가 이런 식으로 타협을 해주는 나라의 국민은 불합리한 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마디로 매력적인 돈주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번 협상은 국가 정책, 군사, 그리고 금전적인 면까지 모두 희생한 협상이었으므로... 노파심인지는 모르겟으나 그 여파는 경우에 따라 심각해 질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들의 의도는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이 되었는데 응원해 준다고 한 말이 겨우 뭐? 고개 숙이지 말라고? 잘 못 한거 없다고? 이런 생각없는 양반을 봤나. 개념탑재좀 하고 살자. 휴...험한 말은 웬만하면 안하고 싶었는데. 자 그럼 다시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상심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잠시 흥분해 버린 밤의추억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도하지 않았어도 살인을 했다면 과실치사라는 죄명이 성립되는것 처럼 이들은 고의는 아니었으나 죄지은게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무사히 귀국한  피랍자들은 앞으로 국가와 국민들에게 입은 은혜를 생각해서 말 한마디 행동거지 하나 하나를 현명하게 처신해야 할 것입니다.  잊지마세요. 소말리아에  피랍된 선원들은 아직도 풀려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주제를 바꿔서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계란열사(?!?!?)에 대해서 쓴소리를 한마디 하겠습니다. 형성된 여론상 이런 말을 하면 돌 맞을지도 모르지만 다들 아시죠? 제 오지랖 병은 불치병인거... ㅡ,.ㅡ; 휴... 현재 네티즌 사이에서 계란열사라고 칭해지고 있는 이 청년에 대한 네티즌들의 응원과 환호를 보고 밤의추억은 왜인지 느많이 서글퍼 졌답니다. 어째서 '열사'라는 단어의 무게가 이렇게 가벼워 졌는지에 대해 우리는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열사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열사 [명사]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사람"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

  솔직히 계란열사라고 불리우게 된 청년이 저를 비롯한 국민들의 답답하고 과열된 감정을 이런식으로 표현하려고 한 것은 이해를 합니다. 모순된 감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솔직히 속으로는 계란 정도, 맞아도 싸다라는 생각이 됩니다만 과연 우리들의 화풀이를 시도했다고 해서 열사라는 칭호를 붙여가며 영웅으로 추앙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떤 모양을 하던 복수는 복수이며 폭력은 폭력입니다. 사지에서 막 살아나온 사람들에게 그런짓을 하는것은 인간적으로도 심한 짓입니다. 비난까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성숙된 모습이라거나 영웅시 될 행동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 정도의 행동으로 열사라는 칭호를 붙이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의 진정한 열사들에게 욕을 보이는 짓일껍니다.

  자 이제 또 우리들이 좋아하는 손가락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무슨 이슈가 생길때마다 계속되온 누가 누가 잘못했나를 가리는 소모적인 시간 말입니다. 밤의추억은 이번에는 우리가 그저 욕하고 손가락질을 하는것으로 분풀이만 하고 끝나지 말고 뭔가 우리 사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우리들의 열정과 시간을 투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어떤놈이 잘못했네를 이슈화 시키는 것이아니라 이번 사건으로 들어난 문제점들을 철저하게 이슈화 시켜서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해결책이나 적어도 그들이 일을 진행함에 있어 따를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생각이 짧은 밤의추억은 밤의추억은 감정에 휩쓸린 욕을 해 대기 보다는 끈질기게 질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샘물교회기독교계,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에 지속적으로 뒷심있게 질문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일에 우리의 열정과 시간을 쏟아 붇는 것이 사회를 조금이나마 변화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시고. 저보다 생각이 깊으신 분들이 의견을 더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있는 관계로 1, 2 부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아프간 인질 귀국장 사태에 대한 단상 2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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